2024.05.05 (일)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7월, 지나가던 한 시민이 거리에 버려져 있는 아기 고양이를 투 레스큐(TO Rescue) 동물 보호 센터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시민의 품에 안겨있는 구조된 아기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아직 생후 4주에 불과했던 아기 고양이는 허스키처럼 찌푸린 인상과 퍼그처럼 쭈글쭈글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안면 장애로 엄마 고양이로부터 버려진 게 분명했죠.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본 보호소 설립자 오델키스 씨는 시민이 안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으며 말했습니다. ...
메건 씨의 반려견 구스는 언제나 엄마의 배 위에 머리를 기대고 낮잠을 자는 댕댕이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엄마의 포근한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임신을 한 것이죠. 구스는 본능적으로 엄마에게 무언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것이 아기라고는 눈곱만큼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메건 씨는 구스가 배 위에 누울 때마다, 녀석이 언젠간 뱃속의 아기의 존재를 알아차리기를 기대하며 카메라를 켜곤 했는데요. 지난 6일, 드디어 구스가 아기의 존재를 눈치채는 달콤한 ...
최근 특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구가 크게 늘며, 페럿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페럿의 매력을 어필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페럿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01. 정이 많아요 페럿을 키우는 집사가 아기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첫날부터 둘은 가족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고양이가 페럿처럼 행동해서 걱정이라고. 02. 바쁜데 왜 불러요 에너지가 어찌나 넘치는지 딱 1분. 딱 1분만 한눈을 팔아도 저...
사람마다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누군가는 온 마음을 다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재밌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짓궂게 놀리기도 하죠. 동물을 대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인데요. 레딧에는 약 400만 명의 유저들이 자신의 바보 같은 반려견의 사진을 공유하며 놀리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뭐, 사랑한다는 뜻이죠! 01. 질투 혹은 사랑 댕댕이가 고양이를 쓰다듬는 보호자를 보고 따라 해 봅니다. 사랑하는 법도 이렇게 배워 나가는 거예요. 근데 어째 손길에 살짝 힘이 실린 것 같아...
지난여름, 타린 씨는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를 임보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정이 붙어 녀석을 직접 입양하게 되었고, 녀석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듬뿍 쏟아부어 주었는데요. 아마 아기 고양이는 이때부터 엄마에게 꼭 효도하리라 다짐했나 봅니다. 언젠가부터 매일 타린 씨에게 선물을 물어다 주는 고양이, 코코넛입니다! "코코넛은 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물어다 줘요. 다만..." 다만, 코코넛은 엄마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코코넛은 매일 ...
미카엘라 씨는 평소에 틈날 때마다 집안을 정돈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집안 정돈에만 오랜 시간을 쏟습니다. 기껏 청소해놓은 것을 다시 어지럽히는 방해꾼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냥아치 기질이 가득한 고양이 그리펜입니다. 그리펜의 양아치 기질은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남달랐습니다. 빨래 건조대에 걸어놓은 수건은 죄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고, 조금 전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놓은 카펫 위에는 과자 부스러기가 널려있곤 했죠. 잠시 한눈을 팔면 창문을 닦던 행주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네. 범인은 그리펜입니다....
우리는 보통 고양이라고 하면 도도하고, 냉정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녀석들이 허당이다라는 소문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죠. 오늘 그 소문에 꼬리스토리도 조금 보태볼까 합니다. 빈틈이 가득한, 너무나 만만해 보이는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01. 내가 보인다구? 진짜? 아무래도 녀석은 자신이 안 보이는 줄 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너 거기서 뭐해- 하고 말을 걸자 화들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
꼬리스토리는 종종 상대방의 작지만 사소한 배려에 감동할 때가 있습니다. 가령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 상담받을 때, 상담원분께서 제가 겪는 문제에 몰입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순간 제 고민을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죠. 이처럼 사소하지만 작은 배려는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줄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동물병원을 방문한 네티즌들이 수의사의 작은 배려에 크게 감동을 하였던 사례를 모아 보았습니다. 고객을 감동시킨 동물병원의 사연들, 보시죠! 01. 정상, 과체중, ...
휴스턴에 사는 앨리 씨에게는 덩치는 크지만 강아지처럼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까불까불한 반려견 키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동물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수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키다가 자가면역질환으로 두 눈을 적출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건강했던 키다는 하루아침에 두 눈을 잃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처음 며칠 동안은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으며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앨리 씨는 평소 까불까불했던 키다가 항상 풀이 죽어있자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녀석이 행...
심리학자이자 행동치료 전문가인 테일러 씨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견 밀리가 있습니다. 밀리는 그레이하운드로 학대를 받다가 2018년 구조된 댕댕이인데요. 그녀는 밀리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며 녀석의 심리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정확히 이해하길 바라는 바람으로 그녀의 연구 결과를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심리학자가 바라보는 개의 행동분석, 시작합니다! 01. 기대는 행위 '혹시 여러분의 개가 체중을 실어 여러분의 몸 위에 기대나요? 그건 녀석이 당신을 껴안는 행위입니다.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