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뉴욕에서는 지하철을 탈 때 개는 무조건 가방이나 이동장 안에 태워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형견이나 대형견의 경우 커다란 덩치 때문에 마땅한 이동장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녀석들은 가방 안에 담기 위해 노력했고, 점점 더 기발하고 특이하고 귀여운 모습들이 목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게도, 우리가 감상하기 쉽도록 가방에 담긴 댕댕이들만 담은 홈페이지도 생겨났습니다. 01. 다가와 줄래, 나는 못 가니까 잠시 타는 지하철을 위해 커다...
영국, 레스터셔주 멜턴 모브레이에 사는 사진작가 톰 마샬(Tom Marshall) 씨는 전쟁기념관에서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의 사진을 살펴보던 중 안타까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관람객 대부분은 전쟁에 희생된 동물에 대해 특별히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는 반응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죠. 아마도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탓일 겁니다. 동물들은 인류 전쟁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은 그 어떤 선택권도 없었습니다. 자신들과 상관없는 전쟁터로 끌려 나가 영문도 모른 채 끔찍한 죽...
일본에 사는 고양이 야마네코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전 세계에 2만 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팬을 보유한 녀석의 매력은 바로 풍부한 표정인데요. 심지어 집사는 야마네코의 표정만 보고 희로애락 4가지 감정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대화가 가능한 것이죠. 잠깐만요.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표정이 풍부하다고요? 에이. 아무리 그래도 조금 과장된 것 아닐까요? 어디 한번 직접 보시죠! 01. 어머. 이건 꼭 먹어야 해! 야마네코가 집사의 도시락을 보며 침을 ...
직장을 다니다 보면 가끔씩 대표님께서 썰렁한 농담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잠시 멘탈이 흔들렸던 직원들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아하하하- 하고 웃어드리곤 하는데요. 이런. 자신감을 얻으신 대표님 간판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한 Holly Ridge Vet 동물병원은 매주 간판에 새로운 농담을 적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재밌는 농담을 병원 사람들끼리만 알고 있는 게 너무 아쉬운 것이죠. 자. 그럼 시작합니다. 01. 플라밍고의 비밀 플라밍고가 한 쪽 다리...
몇 달 전, 캘리포니아 주택가 앞을 지나던 한 남성은 평소처럼 산책하다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덩굴과 잡초로 뒤덮인 낡은 집에서 처절한 울음소리가 들려온 것인데요. 그곳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였습니다. 폐가 안으로 들어간 남성은 굳게 닫힌 방앞에 다다랐습니다. 문 손잡이는 공포영화에서나 보듯 자물쇠로 칭칭 감겨있었습니다. 마치 절대 열어서는 안 된다는 듯이 말이죠. 하지만 울음소리는 더욱 애처롭게 흘러나왔고, 그는 용기를 내 낡은 문을 억지로 뜯어내고 나서야 구슬피 울던 주인공의 정체를 알게 ...
얼마 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RSPCA 동물보호소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숲을 산책하던 한 주민이 버려진 개와 마주쳤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구조대원인 루스 씨는 출동할 때만 하더라도 가슴이 그렇게 아플지 몰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루스 씨는 우거진 나뭇잎 위에 몸을 말고 누워있는 개를 발견했습니다. 녀석이 공격적일지 순할지는 아직 모르기에 그는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녀석은 루스 씨조차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자리에 엎드린 채로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
지난 주말, 엘리노어 씨는 차를 몰고 동네 약국 앞을 지나다 수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주말이라 약국이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통해 가게 안을 유심히 살피는 손님이 있던 것인데요. 그런데 그만 그 수상한 손님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비록 거리가 꽤 떨어진 곳이었지만, 수상한 손님은 엘리노어 씨의 얼굴을 한참 동안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물론, 그녀도 지지 않았죠. 서로의 얼굴을 한참을 바라보다 먼저 움직인 쪽은 엘리노어 씨였습니다. "얘. 너 이리 와 봐." 엘리노어 씨의 말이 끝나기...
15세기, 배 한 척에 몸을 의지해 신대륙을 찾아 나선 시기가 바로 대항해 시대입니다. 무역 호황과 장거리 항해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은 먼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했죠. 장기간 바다 위에 머물러야 하는 뱃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식량이었습니다. 당연히 이 식량을 지켜줄 보초병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이 역할을 맡은 게 바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식량을 훔쳐먹는 쥐를 막아줄뿐더러 쥐가 퍼트리는 역병까지 예방하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죠. 비록 시간이 흘러, 고양이 없이도 식량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
늦은 밤, 잠에서 깬 코린 씨가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아기방으로 향합니다. 코린 씨는 평소 운동을 즐기고 도전을 좋아하는 스포츠광이지만, 그녀도 엄마는 처음이었습니다. 초보 엄마는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기저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루루. 기저귀 좀." 그러자 어둠 속에서 웬 댕댕이 한 마리가 입에 기저귀를 물고 나타났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루루. 코린 씨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이자 아기를 돌보는 특별 도우미입니다. 루루는 코린 씨와 모든 것을 함...
여러분은 눈이 오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대부분 부모님이나 연인 등의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첫눈이 내린 어느 날, 1살의 래브라도인 캡틴은 가장 먼저 호랑이 인형에게 달려갔습니다. 본래 캡틴이 살던 곳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으로 기후가 따듯해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캡틴의 가족은 콜로라도 덴버로 이사를 갔는데요. 운이 좋게도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첫눈을 본 캡팁은 이 소중한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