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곰은 명실상부 지상 최강의 포식자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최강의 육식동물을 논하는 자리엔 언제나 사자와 호랑이부터 언급되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 원인은 덩치에 맞지 않는 귀여움인 것 같네요! 01. 손만 잡을게요 곰이 버려진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팔을 걸치고, 잠시 멍을 때리다 카메라맨을 발견했네요. 거기 카메라맨. 내 옆에 앉아서 같이 쉬어요. 02. 엄마, 나 어딨게? 아기 곰이 엄마 곰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 곰은 아기 곰의 ...
약 1년 전, 꼬리스토리는 공원에서 벤치에 누워있는 한 고양이와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나머지 저도 모르게 고양이님에게 큰 결례를 범하고 말았는데요. 감히 인간 주제에 하늘 같은 고양이 님의 볼따구에 손가락을 댄 것이죠. 순간 냥펀치가 코앞을 스쳤지만, 다행히 목숨만은 건져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꼬리스토리는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님에게 죽을 뻔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게시판이 있는데요. 다들 미리미리 참고하고 소중한 생명 보존합시다. 01. 무릎베개 일어나려고...
꼬리스토리가 최근 매우 재밌는 심리학 이론을 접했습니다. 바로 이름과 삶이 매우 인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인데요. 가령 이름이 루이스인 사람은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데니스라는 사람은 치과의사(덴티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단어에 친숙함을 느끼고, 이는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이러한 이론을 통해 전 세계 반려동물의 이름을 살펴보고, 그 이름에 담긴 보호자의 속마음을 유추해 볼까 합니다. 01. 건강해야 해, 베어(Bear) 녀석들이 아프면 ...
지난 10월, 애니 씨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를 꾸밀 소품을 구매하기 위해 동네 마트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마트를 전부 둘러봤음에도 마음에 드는 소품을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었는데요. 그때 무언가를 발견한 애니 씨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상품 진열대 아래에 몰래 숨어 있던 하얀 점박이 고양이였습니다. "다른 장식물보다 네가 제일 반짝이는구나." 고양이는 애니 씨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구석에서 걸어 나와 곧장 그녀를 껴안았습니다. 바로 소문으...
똑같은 화면이 반복되는 영상을 온종일 바라보는 일은 꽤 힘듭니다. 고속도로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종일 카메라만 지켜보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깜짝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29일,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 감시 카메라를 보던 직원은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화면 앞에 누군가의 얼굴이 보였던 것인데요. 그가 착각이라고 생각할 즈음 녀석의 얼굴이 화면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터키석 앵무새(turquoise fronted parrot...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스러운 녀석들의 모습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SNS에는 녀석들의 사진으로 넘쳐나는데요. 만약 집사가 영상 편집 전문가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티보 씨와 고양이 리지를 주인공으로 편집한 영화 `쥬라기 공원 그리고 고양이`입니다. 콰르릉! 번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T-냥이. 아이들이 탄 앞차와 박사들이 탄 뒤차를 번갈아 쳐다본다. 박사들이 탄 차에 먼저 관심을 가진 T-냥이. 말콤 박사: 우리 괜찮은 거 ...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던 페니 씨는 문득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라곤 그녀 자신뿐이었는데요. 그녀가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 발아래 수풀에서 바스락-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굳게 다문 입술, 하늘 높이 바짝 솟은 귀, 꿀 먹은 것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아기 고양이 4남매입니다. 평소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페니 씨는 습관적으로 아기 고양이들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아기 고양이들 역시 신기하...
평범한 직장인인 벤 씨는 매번 출근할 때마다 집에 있는 반려견들 생각으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녀석들을 집에 남겨두자니 답답할까 걱정되었고, 다른 곳에 맡기자니 혹시라도 모를 사고가 걱정되었죠. 그래서 그는 한 가지 큰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집안에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유치원을 만들기로 한 것이죠! 강아지 유치원의 특징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난감이 갖춰지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조건들을 충족할 만큼 넓은 방은 딱 한곳밖에 없었죠. "침실이오."...
세레나 씨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올해로 11살이 된 조그만 치와와이죠. 그런데 요 작은 치와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데 깨무는 건 좀 아픕니다. 몸을 건들기만 해도 깨무는 치와와 마디입니다! 세레나 씨가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마디를 만지자 녀석이 크랑랑- 하고 앙칼진 소리를 내며 입질을 합니다. "이래 봬도 마디는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깜짝 놀라 손을 뗐던 세레나 씨가 마디의 엉덩이를 향해 다시 손을 뻗자, 녀석이 빙...
얼마 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 돌덩이를 품에 안은 손님 한 분이 허겁지겁 들어오더니 크게 외쳤습니다. "누가 이 강아지 좀 도와주세요!" 다급하게 들어온 손님은 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은 지역 동물보호소의 봉사자였고, 그의 품에 안긴 돌의 정체는 강아지였습니다. 동물병원 종사자인 베티 씨는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누구도 그게 강아지일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어요." 의료진을 잠시 충격에 빠트리게 만든 건 녀석의 외관이었습니다. 강아지의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