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개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합니다. 천재견이라고 불리는 녀석들 중에는 사람보다 더 영리해 보이는 녀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개들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홈카메라입니다! 밀리는 가족들 사이에서 영리하다 못해 영악한 것으로 유명한 골든두들입니다. 앞에선 세상 착한 멍멍이인 척 가족만 사라지면 음식을 훔쳐먹는 녀석이죠. 단 한 번. 녀석은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습니다. "집을 비우는 순간부터 부엌은 폭탄이 터진 것처럼 난장판이 돼요." ...
11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 대만에 사는 구디 씨는 집안에서 TV를 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미약한 진동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바닥이 격하게 흔들렸습니다. 규모 6.5의 강진이었습니다. 높은 건물에 있는 사람이 강진을 겪었을 때의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구디 씨 역시 평소와 다른 엄청난 흔들림에 자신도 모르게 소파 위에서 몸이 잠시 굳고 말았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 떠올랐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딘가로 뛰어갑니다. 바로 반려견 오웬...
[서문]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인지는 몰라도 작년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01. 행복한 제랄드 옛날 옛적에 한 여성이 고이 잠든 고양이와 사랑에 빠졌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평생 사랑을 못 받는 나쁜 마법에 걸린 듯 보였어요. 여성은 고양이의 뺨에 키스를 했어요. ...
레이첼 씨는 칼라와 루나라는 이름의 두 대형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녀석들은 먹을 것도 서로 나눠 먹을 정도로 서로를 무척 아끼는데요. 녀석들 사이에도 가끔씩 미묘한 기류가 흐를 때가 있습니다. 바로 엄마와 드라이브를 갈 때 엄마 옆좌석에 누가 앉느냐는 것이죠. 둘이 함께 앉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좌석은 녀석들이 같이 앉기엔 너무 좁습니다. 녀석들은 대형견 중의 대형견 그레이트데인이니까요. "둘 다 각자 50kg 정도 나가요." 칼라와 루나는 앞 좌석에 서로의 엉덩이를 들이밀며 치열한...
레딧에는 `내가 쓰레기인가요`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즉, 유저들이 사연을 소개하고 자신이 잘못한 건지 상대방이 잘못한 건지를 네티즌들에게 객관적으로 묻는 곳인데요. 댓글만 3,400개가 달린 뜨거운 사연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고양이 때문에 남자친구를 쫓아낸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우린 예전부터 함께 살기로 논의를 해왔고, 결국 얼마 전 남자친구가 저의 집으로 짐을 전부 챙겨 이사를 왔습니다. 저에게는 밀리라는 이름의 반려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
꼬리스토리는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지만 가족이 반대해 1년째 참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입양이란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지는 일이기에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데요. 에잇. 남의 집 귀여운 아이들이나 구경합시다. 01. 꼼짝 마 손만 움직이면 녀석이 제 팔을 부여잡고 한참을 쳐다봅니다. 메모하지 말란 뜻인가요. ‘너가 떠날 것 같으니까. 내 곁에 있어 줘.’ 02. 동생이 생겼어요 마당에서 아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서 확인해 봤더니. 지금은 모두 우리 집에서 함께 살아요. ...
오스톳 씨는 반려견 타말레와 함께 산책할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질문 사례를 받곤 합니다. 주로 어떻게 이리 발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죠. 타말레가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견이기 때문입니다. 타말레를 생후 4개월부터 쭉 키웠던 오스톳 씨는 녀석이 다른 평범한 개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타말레가 소심할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타말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꼬리를 흔들 만큼 친화력이 좋은 녀석이죠. 당연히 오스톳 씨의 눈에는 타말레가...
몇 달 전, 텍사스 주 지역 보호소에서 아기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해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들을 살펴본 수의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5퍼센트요...” 5퍼센트는 아기 고양이들이 살아날 확률을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루 만에 고양이 한 마리가 영영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생을 이어가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는 건 직접 구조한 구조대 입장에서도 매우 충격적인 일입니다. 당시 녀석들을 구조한 오드리 씨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그녀가 슬퍼하기는 아직 ...
지난 5월, 뉴욕 주에 있는 한 아파트 세입자가 트럭에 짐을 가득 싣고 바삐 길을 떠났습니다. 멀리 이사를 간 것인데요. 이 모습을 창가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고양이가 있었으니. 바로 바삐 떠난 세입자의 반려묘입니다. 텅 빈 집안에 홀로 남겨진 고양이는 다행히 집을 확인하러 돌아온 집주인에 의해 일찍이 발견되었습니다. 큰일이 나기 전에 발견된 것은 다행이지만, 당시 혼란스러운 고양이의 표정을 기억하는 지역 구조대(Little Wanderers)의 마음은 씁쓸했습니다. “나니아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댕댕이 노바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과 물어오기 놀이를 즐기는 시간입니다. 물론, 새로운 친구와 물어오기 놀이를 즐긴다면 일석이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이 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가 특히 그러했습니다. 노바는 벤치에 앉아 있는 한 아저씨에게 달려가 원반을 건네주었습니다. 함께 놀자는 노바의 초대장이었죠. 그럼에도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는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노바는 아저씨의 손을 향해 원반을 올리고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