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버지니아주에 사는 8살 소년 브라이슨은 포켓 몬스터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수백 마리에 달하는 포켓 몬스터 종류를 외운 것은 물론이고, 그 수에 맞먹는 포켓 몬스터 카드까지 수집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포켓 몬스터 카드 컬렉션은 브라이슨이 가장 아끼는 보물입니다. 그런데 브라이슨이 자신의 포켓몬 카드 컬렉션을 전부 챙기더니 어딘가로 향합니다. 집 앞 마당에 탁자를 펼친 후 그 위에 자신의 컬렉션을 전시합니다. 그리곤 종이에 커다란 글씨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포켓 몬스터 컬렉션 싼값에 전부...
지난 6월 초, 터키에서 전철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세르핫 씨가 지상 노선을 운행 중일 때였습니다. 반대편 선로에 놓인 작은 자갈이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자갈이 움직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세르핫 씨는 전철을 서서히 세운 후, 안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차량이 멈춘 이유를 전했습니다. "안내 방송 드립니다. 반대편 선로에서 거북을 발견했습니다. 녀석을 구하기 위해 잠시 열차를 세우니 승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소 황당한 안내 방송에 승객들은 어리둥절했으나, 이내 창문 밖을 내...
지난 주말 오전, 알래스카 클램굴치 지역 도로를 달리던 차 한 대가 서서히 속도를 줄이더니 도로 한가운데 멈추었습니다. 화장실이 급했던 걸까요?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뛰쳐나오더니 가드레일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놀랍게도 남성이 뛰어간 곳에는 겁에 질린 아기 무스가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로 반대편에는 엄마 무스가 그런 아기 무스를 애타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엄마 무스와 아기 무스가 도로를 건너는 과정에서 높은 가드레일 탓에 눈앞에서 생이별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목격한 운전자가 ...
예술이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품에 녹여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그 자체에도 큰 의미를 지닌 것인데요. 이를 사진 분야에 적용해 본다면, 두 작가가 우연히 똑같은 사진을 찍더라도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글의 서문에 예술의 정의에 대하여 굳이 길게 설명한 이유는 많은 사람이 여전히 작품의 결과에만 집중하기 때문인데요. 지금 소개해 드릴 작품들은 2021년 빅픽쳐 자연 사진 공모전(Big Pictu...
지난 2018년, 니키 씨는 거리 위에서 홀로 떨고 있는 아기 라쿤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곧장 야생동물 보호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자연의 섭리에 맡기라는 것이죠. 보호소는 수용 공간이 부족해 더 이상 야생동물을 돌볼 수 없다는 이유로 아기 라쿤을 데려갈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차마 아기 라쿤을 외면할 수 없었던 니키 씨가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묻자 보호소는 다른 답변을 들려주는데요. 이는 예상을 빗나가다 못해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른 방법은 동물...
우리는 지구 반대편이나 바닷속에 있는 동물 등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동물도 인터넷과 TV를 통해 집에서 편히 접해왔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물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동물들이 얼마나 크거나 작은지 각종 수치와 비유를 들어주지만, 그럼에도 와닿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직접 비교한 동물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01. 혹등고래 혹등고래는 최대 몸길이가 16미터, 몸무게 40톤까지 자라는 초대형 생물입니다. 하지만 16미터니 40톤이니...
레이첼 씨 가족은 사고뭉치 반려견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몸은 밥풀을 한 손에 움켜쥔 것처럼 통통하고, 표정은 겨자를 먹은 것처럼 언제나 울상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초밥이(sushi)입니다. 얼마 전, 초밥이는 평소와 같이 자잘한 사고를 터트렸습니다. 물건을 쓰러트리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자신감 넘치는 댕댕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해왔던 일이었죠. 레이첼 씨는 초밥이가 저지른 난장판을 정리하기 위해 초밥이를 잠시 방 안에 격리해 두었습니다. 최소한 이번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오리건주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새라 씨는 닭, 돼지, 토끼를 비롯해 고양이와 개 등 다양한 동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새라 씨의 농장은 여러 마리의 동물이 자유롭게 한데 어울리는데도 큰 사고나 싸움 없이 평화로운데요. 그 이유는 바로 머피 때문입니다. "머피는 다른 동물들이 서로 싸우는 걸 용납하지 않아요. 이 구역의 보안관이죠." 그런데 새로운 반려견 아키가 합류하며 머피가 일궈놓은 평화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키의 에너지는 바닥을 보인 적이 없어요." 에너지 넘치는 아키는 쉴 새 없...
보스턴에 있는 호수 공원 찰스 리버 에스플라네이드는 1년 전부터 백조들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조 커플이 우리 에스플라네이드 공원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백조는 평생 동안 한 짝꿍만을 사랑하는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백조는 커플들에게 아름다움이자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죠. 당연히 백조 부부를 구경하기 위해 찰스 리버 에스폴라네이드 공원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귀여운 아기 백조들이 태어나자 백조 가족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
지난 1월, 미시시피주 잭슨카운티의 거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외모의 동물이 목격되었습니다. 몸은 아르마딜로처럼 딱딱한 갑옷으로 덮여있었으며 외모는 곰과 흡사했습니다. 기이한 동물을 보았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지역 야생동물 구조대(Wild At Heart Rescue)가 녀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잠복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게 된 구조대원 로빈 씨와 주디 씨는 괴생명체가 자주 출몰한다는 지역을 수색했으나 매번 허탕치기 일쑤였습니다. 단순한 함정으론 괴생명체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