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테라스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이 거리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 오리가 아기 오리들을 이끌고 도심 거리에 나타난 것인데요. 그런데 그가 잠시 한눈을 팔다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땐 엄마 오리만이 홀로 남아 울고 있었습니다. 엄마 오리는 고개를 숙인 채 꽥꽥- 울며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듯 보였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남성이 엄마 오리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엄마 오리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남성은 전화기를 꺼내 동물 구조단체 RSPCA에 연락했습니다. "도와주세요. 하수구...
제스 씨의 반려묘 웬즈데이는 세 가지 취미가 있습니다. 선반 위에 있는 물건 떨어트리기, 엄마 컵에 있는 물 훔쳐 마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취미는 창문 틈에 끼기입니다. 어느 날, 제스 씨는 웬즈데이가 집 안에서 보이지 않는 걸 깨닫고 허겁지겁 집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녀석이 가출한 거라면 한시라도 빨리 수색에 나서야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집 마당을 한 바퀴 돌던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발견된 위치가 다소 생뚱맞았습니다. 알고 보니 웬...
달시 씨와 그의 어머니는 각자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씩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어머니와 만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그때마다 가장 신난 건 역시나 이들의 반려견 유마와 찰리입니다. 달시 씨가 나뭇가지를 멀리 던지면, 똥꼬발랄한 두 댕댕이는 서로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하며 막대기를 향해 힘껏 뛰어갑니다. 그리곤 먼저 주운 댕댕이가 그에게 달려와 나뭇가지를 다시 던져 달라고 재촉을 하죠. 그런데 가끔은 나뭇가지가 호숫가 수면 위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당황하며 제자리에 ...
꼬리스토리는 지저분해진 식탁 아래를 볼 때마다 하늘나라로 떠난 여동생이 많이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밥을 먹다가 흘려도 식탁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동생이 잽싸게 주워 먹었는데요. 지금은 떨어진 밥풀이 덩그러니 한참 동안 놓여있습니다. 녀석이 다시 살아온다면 많이 흘려주고 싶네요. 01. 괘씸하네 '내가 뭣 땜에 그렇게 애교를 부리고 꼬리를 흔들었는데. 설마 저게 마지막 한 입은 아니겠지. 울컥.' 먹는 걸로 차별받는 게 제일 서럽죠. 미안해요. 02. 한 입만 '한 입만. ...
아이들의 엄마이자 평범한 직장 여성인 브리트니 씨는 어느 날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엄마. 듀크가 오늘 태풍을 타고 하늘을 날았어요." 듀크는 브리트니 씨 가족의 똥꼬발랄 반려견 래브래도입니다. 브리트니 씨는 듀크가 끊임없이 뛰어노는 장난꾸러기라는 걸 알기에 아이들이 그저 농담으로 하는 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믿지 않는 엄마에게 한 영상을 들이밀었고, 영상을 본 브리트니 씨의 두 눈은 2배로 커졌습니다. "오 마이 갓!" ...
독일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루드윅 씨는 어느 날, 자신의 집 화장실 창가에 가느다란 나뭇가지가 몇 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저 바람에 날린 자연 현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루드윅 씨가 다시 고개를 들어 창가를 바라보았을 때 그곳에는 우연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나뭇가지가 수북이 쌓여있었습니다. 새나 작은 동물이 둥지를 짓는 것이라 생각한 그는 창가에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해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둥지의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입가에...
엘리자베스 씨는 매일 고객들의 집에 들러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우편물에 적힌 고객의 이름을 보더니 살짝 미소를 짓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객네 집이네요." 엘리자베스 씨가 하얀 집에 다가가자 젤리가 다섯 알 박힌 솜방망이가 튀어나와 좌우로 허우적거립니다. "오우. 고객님께서 오래 기다린 편지인가 봐요." 짓궂은 엘리자베스 씨가 편지를 줄 듯 말 듯 앞뒤로 넣다 빼자 다급해 보이는 솜방망이가 편지를 마구 더듬습니다. 바로 편지에 목마른 고양이 마일로이죠! ...
약 6개월 전, 게리슨 씨가 반려견 아마레토와 함께 오하이오의 숲길을 달리며 함께 운동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신나게 달리던 아마레토가 제자리에 우뚝 서더니 귀를 쫑긋 세우고, 고요한 숲을 한참 동안 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게리슨 씨는 수상한 기운이라곤 전혀 느껴지진 않았지만, 평소와 다른 아마레토의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따라 긴장되었습니다. "헤이 버디. 숲에 무언가 있는 거지...?" 바로 그때. 아마레토가 양쪽 귀를 쫑긋하더니 깊숙한 숲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당황한 게리슨 씨 역...
보스턴에서 지역 리포터가 생중계로 현지 범죄 소식을 전하던 중 용의자를 현장에서 맞닥트리는 놀라운 우연히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를 알아본 리포터가 인터뷰를 미끼로 그를 자연스럽게 붙잡아둔 덕분에 경찰에 넘겼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7일, 금요일, 7 NEWS의 리포터 줄리아나 씨는 주차장에서 도둑맞은 개의 소식을 전하던 중 대본에 없던 돌발 행동했습니다.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시도한 것인데요. 그런데 남성이 데리고 있던 개는 방금 전 뉴스 자료화면에 나온 '도둑맞은 개'와 놀라울 ...
ㅣ 투덜 투덜 제 반려견 카이로는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이예요. 쓰다듬은 지 30분만 지나도 끙끙거리기 시작하거든요.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못마땅) 꽤 심하게요. "끄응...꺽...끙..." 졸면서도 끙끙거리는 카이로를 보며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녀석이 많이 외롭구나. 친구가 필요하구나. ㅣ 너 누구니? 그래서 고양이 술탄을 입양했어요. 둘 다 몹시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아 일주일간 영역을 분리했어요.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