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최근 조한나 씨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조금 답답하긴 해도 그녀는 나름 견딜 만했지만, 반려견 머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머피에겐 산책이 필요했습니다. 조한나 씨는 그런 머피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뒷마당을 열어 주며, 머피가 바깥공기와 햇볕을 쐴 수 있도록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허전했습니다. 바로 바깥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죠. 머피는 느릿느릿 한 발걸음으로 마당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
꼬리스토리는 걷다가 다리가 아프면 옆 사람 어깨에 손을 얹고 기대 걷는 습관이 있습니다. 몸무게를 분산해 나름 편하게 걸으려는 얍삽한 전략인데요. 그런데 자신의 체중을 100% 기대는 선 넘는 갈매기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4월 24일, 한 트위터 계정(@buitengebieden_)에 하늘을 나는 두 갈매기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하늘을 날던 한 갈매기가 다른 갈매기 위에 앉아 날개를 접고 편히 쉬는 모습입니다. 종종 육지에서는 이런 모습이 목격되긴 하지만, 공중에서 목격되기는 처음입니다. 자신의 체...
큰맘 먹고 값비싼 고양이 집을 구매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녀석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니 이 정도 돈은 아깝지 않은데요. 어? 녀석이 집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천 원짜리 화분 속으로 들어가네요. 뭐야. 너네 집 고르는 기준이 뭐야. 01. 숨구멍 '집은 역시 창이 많고 구멍이 숭숭 뚫려야죠.' 02. 입식 주거 '난 앉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좁은 집이 좋아오. 아잇. 손 저리 안 치워.' 03. 삼성 갤럭시 하우스 '요즘 삼성에서 만든 집이 좋다고 하...
쿠웨이트에 사는 바실 씨는 종종 노트북을 들고 단골 카페에의 테라스에서 일하곤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카페 중에서도 그가 이 카페를 즐겨 찾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이곳에 오면 매일 아리따운 두 여성이 찾아와 애교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기 고양이 소피와 소피의 언니입니다! 바실 씨가 노트북을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두 아기 고양이가 나타나 옆좌석에 앉아 그의 얼굴을 쳐다봅니다. 하도 뚫어지게 쳐다보느라 외면하기도 힘들 정도이죠. 바실 씨는 카페에 올 때마다 소피 자매에게 줄 고양이 간식을 ...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인지는 몰라도 작년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4월.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01. TV는 사랑을 싣고 얼마 전 보호소에서 우리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기묘 한 마리를 입양했어요. 지금은 TV가 녀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02. 인공지능 엉덩이...
미국의 이미지 커뮤니티인 임거(imgur)에 한 수의사의 고백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3년 차 수의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수의사로 일하며 안락사보다 힘든 것 세 가지' 자료: PIXABAY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나는 3년 차 수의사야. 오늘은 수의사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고정관념과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내가 수의사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보며 '안락사할 때마다 정신적으로 힘들겠어요. 많이 힘들죠?'라고 얘기를 해. 솔직히 말할게. 나는 전혀 그렇게 생...
브라이언 씨는 평소 자신의 집 뒤뜰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동시에 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동물 애호가입니다. 그는 새로운 길고양이의 출현을 빠르게 파악하고 중성화하기 위해 고양이 밥그릇 앞에 동작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동작 감지 카메라는 움직임을 파악할 때마다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 다음, 브라이언 씨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합니다. 브라이언 씨는 스마트폰에 알람이 오면 누가 왔다 갔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 것인데요. 오랜 세월 중성화 작업을 해왔기에 대부분은 그가 이미 얼...
집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 하면 딱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산책과 목욕인데요. 여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일본에 사는 집 고양이, 미루찬입니다! 16시간의 오랜 수면 끝에 미루찬이 잠에서 깼습니다. 키가 1mm라도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힘껏 기지개를 켜봅니다. '엇차' 창밖을 내다보는 미루찬. '거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 창밖만 바라보는 일반 고양이들과는 달리, 미루찬은 직접 산책을 나가는 고양입니다. '가자 집...
알렉스 씨 가족은 수년 전부터 반려견 입양을 준비했지만, 한 생명을 한평생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입양을 오랫동안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이 녀석이다' 하고 확신이 드는 초콜릿 래브라도를 입양하게 되었고, 가족은 수년간 쌓아오기만 했던 사랑을 녀석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알렉스 씨와 가족의 반려견 올리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올리를 막내딸처럼 대하세요." 올리의 뺨에 키스한 알렉스 씨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올리는 저에게도 예쁜 막내 동생이죠." ...
한때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고양이가 이상한 곳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고양이는 어디에든 앉을 수 있다'라는 밈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밈을 보며 '고양이가 앉는 곳에는 녀석들의 똥꼬도 닿을까'라는 궁금증을 품은 호기심 대장이 있었으니, 바로 테네시에 사는 초등학생 케덴입니다. 마침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할 주제를 찾던 케덴은 '고양이의 똥꼬가 실제로 닿는가'를 실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케덴은 어머니의 철저한 감독 아래 2마리의 고양이에게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고양이의 엉덩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