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애본은 도저히 말리려야 말릴 수가 없는 천방지축 댕댕이입니다. 번개처럼 집안을 뛰어다니며, 꼬리는 잘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녀석이 언젠가부터 사뿐히 걸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소파에 오를 땐 멀리서부터 도움닫기를 하던 애본이 제자리에서 살포시 올랐고, 반가운 사람에겐 두 발로 거칠게 껴안던 녀석이 머리만 살포시 비볐습니다. 특히 보호자인 쉐이 씨에겐 더욱 조심히 대했습니다. 쉐이 씨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침대 끄트머리로 오른 후 조용히 다가와 그녀의 배에 머리를 기댑니다. ...
꼬리스토리는 낯선 동물을 만나면 혹여나 물릴까 싶어 손을 뻗었다 접었다 촐싹맞게 파닥거립니다. 때론 나뭇가지나 잎사귀를 이용해 만져보기도 하죠. 그런데 여기 터프하게 손을 뻗어보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리곤 시원하게 물린 후, 트위터에 물린 평과 함께 점수를 매깁니다. 동물들에게 물린 후 별점을 매기는 여성 Jelena Worehr입니다! 01. 가축용 들소, 3점 사람의 치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엄청난 힘이지만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다. 살짝 멍이 든 정도. 뿔이 더 위험할 듯. 02. 친...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로 이사 온 평범한 여성 아만다 씨는 거리를 산책하던 중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마술쇼를 목격했습니다. 바로 허공에 떠다니는 댕댕이 머리입니다. 아만다 씨가 도르를 건너 막 인도로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그녀 옆에서 갑작스럽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워프!"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발끝을 들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댕댕이 머리가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허공에 떠다니는 머리는 담장 구멍으로 머리...
뉴욕 하면 활기찬 거리와 함께 수많은 택시와 바쁘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양이는 하루 15시간 이상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뉴욕의 고양이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뉴욕에서 일하는 고양이들. 특히 슈퍼마켓에 취직한 고양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01. 감자 사세오 '특가! 감자 1kg에 80달러!' 오. 너무 싼데요? '참고: 고양이 무게 포함된 가격 아님.' 앗. 그럼 비싸네요. 02. 반려동물 출입금지 '미안해오. 제가 고양이 알레...
온몸이 젖은 것처럼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을 때가 있습니다. 재밌는 것을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고, 때로는 괜히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럴 땐 나를 사랑하는 동물들 혹은 내가 사랑하는 동물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나를 바라보던 천사 같은 미소를 떠올려 보세요. 맞아요. 그리고 그렇게 미소를 지으세요. 01. 지금 갈께요 '늦은 밤 엄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에 안 오냐고. 제가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대답하자 엄마가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너의 소중한 친구들이 너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
지난 3월, 뉴멕시코주에 있는 도시 라스쿠루케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 꿀벌이 새카맣게 몰려왔습니다. 벌떼는 무려 15,000마리에 달했으며, 유독 한 자동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꿀벌 떼는 모인 지 10분 만에 자동차 유리창을 깨트렸습니다. 쇼핑하러 왔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차 주인은 911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소방관들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꿀벌 떼를 마주 보는 것도 생소하거니와 꿀벌은 전 세계 식량의 30%를 책임질 정도로 인류에게도 중요한 생물이기 때문이죠. ...
얼마 전, 폴란드 크라쿠프 동물 구조대에 긴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높은 나뭇가지에 동물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으니 빨리 구조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조대는 어떤 동물이냐고 물었지만 신고자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포획하는 동물에 따라 구조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쿠라쿠프 구조대는 무엇으로 짐작되느냐고 재차 물었고, 신고자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도마뱀...?" 구조대원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시간을 지체할수록 동물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이스라엘 화가 브라차 피쉘 씨는 사지 마비 환자입니다. 손 대신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녀가 인터뷰 때마다 잊지 않고 언급하는 훌륭한 조수가 있습니다. 브라차 피쉘 씨의 그림 조수이자 반려견, 도나입니다. 캔버스 앞에 앉아있던 브라차 피쉘 씨가 조수에게 말합니다. "도나, 붓 좀 가져다줄래?" 그러자 브라차 피쉘 씨 곁에 있던 검은 래브라도 한 마리가 주변에 있던 붓을 물고 그녀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도나로부터 붓을 건네받은 브라차 피쉘...
캐나다 온타리오주 할리버튼 카운티 시내에는 하모니라는 이름의 길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하모니는 비록 길고양이지만, 한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동네 사람들도 잘 아는 지역 고양이입니다. 언젠가부터 녀석의 배가 크게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하모니가 걱정된 주민들은 수차례 포획을 시도했으나, 사람들의 마음을 알 리 없던 녀석은 그때마다 기겁하며 달아나곤 했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힘만으론 포획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지역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도싯 고양이 구조대(...
지난해 초,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왕성한 임보 봉사자로 활동하는 제니퍼 씨는 최근 아기 고양이들의 임보를 끝내고 2주간의 휴식 기간을 가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때 그녀에게 한 통의 운명적인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잠시 후, 제니퍼 씨는 6마리의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 허니가 들어있는 이동장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쉴 새 없이 바로 다음 아이들을 돌보게 된 것이죠. 그녀가 잠시 쉬고 싶었던 이유는 몸도 몸이지만, 임보 봉사는 정신적으로도 큰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돌보던 아이가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