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020년, 영국에서 납치된 반려견의 수는 2,438 마리로 전년도 대비 12.3%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거리에서 마주친 강도는 지니고 있던 금품뿐만 아니라 반려견까지 빼앗을 정도인데요. 이는 훔친 동물 역시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국은 이러한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반려동물 거래를 금지법'을 제정 고려 중입니다. 현지 언론사인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로버트 벅랜드 법무장관은 해마다 늘어나는 반려동물 범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을 돈을 주고 ...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지역 동물 구조대는 해안가 근처에서 처참한 몰골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온몸에는 벼룩이 들끓고 있었고, 피부는 미라처럼 달라붙어 뼈가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구조대원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든 건 녀석이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털까지 삼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구조대는 털을 먹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은 후 지역 동물보호소(Best Friends Felines)로 향했습니다. 당시 아기 고양이를 건네받은 보호소 직원 니키 씨는 자...
지난 3월 중순, 캘리포니아 거리에서 작은 검은 비닐봉지가 바람에 휘날리다 지나가던 사람의 발목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검은 봉지는 행인의 품에 이끌려 지역 동물보호소(Mini Cat Town)로 옮겨졌습니다. 모든 인간을 친구라고 생각하는 아기 고양이 코다입니다. 코다는 엄마도, 형제도 없이 홀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발견되었으며 태어난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사람과 접촉해왔을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아기 고양이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만, 코다는 그 반...
호주에 사는 한 평범한 가족이 마트에서 산 상추를 개봉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생물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바로 뱀입니다. 4월 13일, 시드니에 사는 레실리 쿤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당신의 야채를 확인해보라는 설명과 함께 위 사진을 올렸습니다. 수북한 상추 사이에는 분명 검은색 가느다란 뱀 한 마리가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바깥으로 나갈 출구를 찾고 있었습니다. 상추를 개봉할 뻔했던 레실리 쿤 씨와 그녀의 아들은 아찔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몇 시간 후 더욱 아찔한 사실이...
최근 뉴욕 페어포트 지역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롤리팝에 90마리의 고양이가 한꺼번에 입소했습니다. 근처 주택가에서 발생한 커다란 화재 때문이었는데요. 90여 마리의 고양이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엉덩이에 깜찍한 하트를 달고 다니는 고양이 루틸입니다! 보호소에 입소한 고양이들은 수염과 털이 그을리고, 재로 몸 여기저기가 까맣게 뒤덮인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수많은 고양이를 깨끗하게 씻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직원들은 그 바쁜 와중에도 한 고양이의 엉덩이에 시...
밤 10시, 꼬리스토리가 집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으슥한 지름길로 들어섰는데요. 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불량한 고양이 님들이 눈에서 시퍼런 불빛을 내뿜으며 노려보고 있었죠. 아무도 말 걸지 않기를 바라며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지나던 그 공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동안 어디 가서 고양이한테 쫄았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었던 꼬리스토리는 매우 답답한 마음이었는데요. 오늘 동물들에게 겁을 먹은 게 저뿐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30만 명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강력한 카리...
지난 4월 11일은 반려동물의 날이었는데요. 코미디 반려동물 사진 협회는 반려동물의 날을 기념해 재밌는 사진 제목 짓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회는 기존의 코미디 사진 협회에 출품된 사진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재치 넘치는 작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01. 다이어트 '오늘은 간식을 먹지 말고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 괜찮아요. 맛있으면 0칼로리니까. 우걱우걱 촵촵촵! 02. 극명한 온도 차이 '격리 기간이 끝나자 ...
뉴저지에 있는 동물보호소 세컨드 찬스는 조금 특별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주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거나 다른 개들보다 사회성 훈련이 좀 더 필요한 아이들이죠. 세컨드 찬스 보호소는 비교적 단점이 많은 아이들을 다루다 보니 입양 공고 작성에 매번 애를 먹곤 했습니다.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고, 결정적인 단점을 숨긴다면 파양이라는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보호소는 입양 공고를 솔직하게 작성하기로 합니다. 아래는 세컨드 찬스 보호소의 직원인 티파니 씨가 작성한 '치와와 프랜서'의 입양 ...
몇 달 전, 발리의 한적한 길가의 배수로에서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개 한 마리가 쓰러진 채 채 발견됐습니다. 녀석의 입에는 테이프가 돌돌 말려 있었고, 뒷다리는 신발 끈으로 꽉- 묶여 있었습니다. 누군가 개를 잡아먹으려고 했던 흔적입니다. 녀석은 개 장수의 오토바이 뒤에 실려 가던 도중 길가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녀석은 그나마 자유로운 앞다리를 이용해 배수구 안으로 도망쳤습니다. 녀석은 다시 돌아온 개 장수에게도 발견되지 않을 만큼 배수구 깊숙한 곳에 숨었으나, 그 탓에 다른 사람들에...
지난 3월 20일, 지역 동물 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스테파니 씨는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한 보호자의 상담 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고양이가 동물병원에서 아기 고양이를 출산했는데, 병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를 안락사할 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뒷다리가 비틀린 채 태어났으며,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기형 증상(구개열)까지 보이고 있었습니다. 즉, 장애묘로 태어난 것이죠. 동물병원에서는 아기 고양이가 살아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며 안락사를 권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