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문]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에 미국의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01. 다시 태어난 날 오늘은 세다의 첫 번째 생일입니다. 녀석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작은 인형을 준비했는데 다행히 무척 좋아하네요. 첫 번째 생일치고는 나이가 많아 보인다고요? 방금...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습니다. 바로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라는 말인데요. 이 말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잠들어버릴 준비가 된 고양이들이죠! 01. 이날을 위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졸음을 위해 복근을 단련하고 또 단련했습니다. 그리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에 졸음이 찾아온 순간 이 자세로 잠들 수 있었죠.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입니다. 꿀잠 자세요잇. 02. 이건 못 참지 벽과 베개 사이에 껴있을 때의 그 안락함은 절대 참을 수...
꼬리스토리의 소원은 언젠가 고양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당장은 함께 행복할 여건이 안 돼 랜선으로만 사랑에 빠지는 중이죠. 오늘은 고양이에 얽힌 재미난 사연들을 모아 보았는데요. 아아 오늘도 저의 짝사랑은 또 깊어지겠네요! 01. 뭐야, 뜨겁잖아 우리 집 고양이가 어디선가 물어온 치킨을 저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저는 웃으며 치킨을 집어 들었다가 혼란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치킨이 아직 뜨겁습니다. 방금까지 누군가 먹고 있던 걸 훔쳐 온 거 같아요. 02. 또 씻어야 되네 지나가...
01. 뭐예요? 멀리 강가에 서있는 캥거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자, 카메라를 발견한 녀석이 화들짝 놀라며 몸을 가렸습니다. 엇. 그. 아냐. 오해야! 02. 등린이 풍경을 담기 위해 통나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중, 반대편에서 올라온 꿀벌 한 마리가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어 줍니다. 여어. 공기가 좋네요. 03. 도시락 오픈런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있는 커다란 상자에는 종종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 그 누구보다 빨...
인간은 우주에 있을 때보다 깊은 바닷속에 있을 때 더 큰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바다의 80%는 아직도 미지의 세계라고 하는데요. 어두컴컴한 바닷속 안에서 눈을 떴을 때, 어떤 광경이 가장 공포스러울까요...! 01. 제발 깜빡이 좀... 앞으로 뻗은 손끝 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바닷속에서는 여러분의 눈앞에 누군가 불쑥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레오파드 바다표범은 귀엽게 생겼지만, 3m가 넘는 덩치 때문에 깊은 물 속에서 갑자기 마주치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레오파드, 너라서...
고양이들은 주로 냄새나 표정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기존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인간들에게는 특별히 울음소리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사들은 고양이가 울 때마다 녀석들의 의도를 해석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해석이 막힐 땐 이곳에 사진을 올려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죠. 바로 고양이 언어를 번역하는 커뮤니티입니다! 01. 정숙 루디는 제가 웃을 때마다 달려와 울음소리를 냅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저와 함께 웃고 싶은 거 맞죠? 번역: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네. 한 번...
살다 보면 가끔씩 이유도 모른 채 기분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이 잘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 느낌. 귀여운 녀석들을 보며 이어 가시죠! 01.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체스를 두려고 하는데 말 하나가 부족합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킹이 말이죠. 어디 킹 대신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아! 토비. 잠깐만 이리 와 볼래? 02. 자강두천 한 발자국 돌아가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요.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한...
스마트폰과 고양이의 공통점은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구 버전에서는 오류가 매우 잘 일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오류가 난 고양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01. 오케이 냥아치, 업데이트! 혹시 여러분의 고양이가 팔짱을 낀 자세로 구석에 앉아 졸고 있지는 않은가요? 조금만 추워도 방전이 되는 error 301 오류로, 다행히 업데이트하면 금방 해결 돼요. 고양이의 왼쪽 귀에 손가락을 꼽고 '오케이, 냥아치. 업데이...
2022년 7월 3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궁금하던 질문을 하나 올렸습니다. '왜 유독 고양이 이름은 특이하게 지음?' 가볍게 던진 이 질문은 현재 41만 회 리트윗되고, 48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댓글에는 2천여 개가 넘는 전 세계 집사들의 답변이 달렸습니다. 그중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준 8개의 이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01. 알겠다구 우리 집 고양이의 이름은 고든 램지에요. 제가 요리할 때마다 맨날 지x 하거든요. 02. 안녕 TB 우리 집 고양이의 ...
페루에 사는 존 씨는 얼마 전 일어났던 아찔한 사건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가 사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반려견이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반려견이 뛰어내린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7월 초, 퇴근 후 집 앞에 도착한 존 씨는 현관문 앞에 서서 여자친구와 잠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20초도 안 되는 짧은 수다였지만, 누군가에는 그 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만 느껴졌습니다. 바로 아파트 발코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그의 반려견 미나입니다. 미나의 속은 새카맣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