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3월 중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한 장난감 가게에 유기견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녀석은 가게 진열장에 있는 인형을 물고 나가다 직원에게 걸려 제재를 당했는데요. 녀석이 인형을 훔치다 걸린 게 벌써 5번째입니다. 장난감 가게는 반복되는 절도 사건에 입구 문을 닫은 채 영업을 해야 했고, 영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자 결국 지역 동물보호소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받은 더플린 카운티 보호소의 유기견 포획 담당자 사만다 씨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사만다 ...
꼬리스토리의 초딩 시절 신체검사 표를 보면 매년 4cm씩 자랐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 특히 대형견들은 매달 2배씩 자라나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강아지가 성견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평균 1년이라고 합니다. 엇. 믿기지 않는다고요? 01. 검은콩이 어딨지 아기 골든 두들이 6개월만에 아빠의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를 앞질렀어요. '끄응. 우리 아빠 검은콩 좀 많이 드셔야겠다.' 02. 홍익인간 으으으읏차, 빨리 사진 찍어. 못 버티겠어. 빨리! '엄마. ...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무언가 이상합니다. 크고 납작한 코는 고양이라기보다는 코알라와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염증이 얼굴 전체로 퍼지며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게 된 고양이 카이입니다. 카이는 구조 당시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고통에 시달리던 카이는 지역 동물 보호소(Milo's Sanctuary)에 구조되었지만, 통증 때문에 ...
워싱턴 D.C.에 사는 사라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록 크릭 국립공원(Rock Creek National Park)으로 운동을 나갑니다. 조깅을 하던 그녀는 발길을 뻗으려는 곳에 무언가 있다는 걸 깨닫고 마지막 순간 가까스로 발길을 피했습니다. 바로 두꺼비였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옆을 지나치던 그녀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녀가 방금 그러하였듯 누군가가 실수로 두꺼비를 밟을까 봐 걱정된 것이죠. 사라 씨는 두꺼비가 숲길로 돌아가도록 나뭇가지를 이용해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독일에 사는 프랜치스카 씨는 평생 동안 고양이를 키워온 집사입니다. 하지만 1년 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며 작은 아파트로 이사하였고, 인생 처음으로 고양이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그녀는 돈을 모아 더욱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할 일은 완벽한 고양이를 찾는 일입니다. 프랜치스카 씨는 지역 보호소 웹사이트에 들어가 유기묘들을 살펴보던 중 한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 사진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고양이의 사진을 5초간 바라보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폭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무서운 표정...
지난 1월, 플로리다에 사는 켈리 씨는 뉴욕에 있는 아버지가 골수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급히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몇 달간 옆에서 직접 돌보기로 한 것이죠. 문제는 켈리 씨가 키우는 고양이 고구마(sweet potato)였습니다. 고구마를 오랫동안 낯선 곳에 맡길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고구마를 데리고 아버지가 계신 뉴욕으로 향했지만 살짝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버지는 한평생 고양이보다 개가 더 좋다고 말해온 분이세요. 당연히 고양이를 키워보신 적...
3월 14일, 이라크에 사는 농부 수르치 씨는 닭장 안에서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급히 닭장 안으로 뛰쳐 들어갔습니다. 야생 고양이는 닭을 물어 죽이거나 잡아먹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닭장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고양이의 흔적이라곤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닭장을 나서던 찰나 어디선가 다시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묘오-" 수르치 씨는 매의 눈으로 닭장 안을 스캔했고, 수상한 암탉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닭들이 그를 피해 이리저리...
플로리다에 사는 소년 타일러는 지난 1월에 겪은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두 눈가에 눈물이 왈칵 맺힙니다. 산책 중 반려견 브루이저의 목줄이 풀리고 만 것이죠. 타일러가 미소를 잃은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브루이저의 발톱 소리와 타일러의 웃음 소리로 가득했던 집은 적막함으로 가득찼고, 타일러는 하루하루 죄책감에 시달리며 남몰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소중한 친구와 영원히 이별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큰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타일러의 부모님은 브루이저가 냄새를 맡고 다시...
오래전, 멜리사 씨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가 바닥에 치킨 한 조각을 떨어트린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고양이 올리비아가 바닥에 떨어진 치킨을 잽싸게 주워 먹었는데요. 아니,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치킨은 처음입니다! 멜리사 씨는 그때 이후로 올리비아에게 치킨이나 사람 음식을 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올리비아는 당시 먹었던 그 환상적인 치킨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올리비아, 아직도 냄새 맡니?" 올리비아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치킨이 떨어졌던 바닥에 얼굴을 대고 냄새를 맡습니다. ...
어린이들이 치과를 가장 무서워하는 것처럼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곳이 있다면 아마도 동물병원일 겁니다. 그곳에만 가면 낯선 약품 냄새와 친구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니까 말이죠. 그런데 포르투갈 거리에 있는 한 작은 가게에서 신나는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동물병원입니다! 이곳의 수의사 안드레아 씨는 동물들이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게 목표입니다. 실제로 이곳을 찾는 동물들은 모두 신나게 그와 함께 춤을 추다 귀가하곤 합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