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사랑해서 뽀뽀하려 했더니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립니다. 귀여워서 껴안으려고 했더니 두 앞발로 밀어냅니다. 쓰다듬기 위해 손을 뻗으니 고개를 옆으로 홱- 젖힙니다. 그런데도 왠지 섭섭하지가 않습니다. 바로 집사의 뽀뽀와 포옹을 격하게 거부하는 고양이들입니다! 01. 마음의 거리 '이봐 찰리. 심심한데 우리 뽀뽀나 할까.' 아니. 제임스. 그러고 싶지 않군. 02. 알겠으니까 좀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 사랑한다.' 어. 마음만 받을게. 03. 다 생각이 있어 ...
한때 꼬리스토리는 집에 올 때마다 신발을 벗으며 가장 먼저 로미의 얼굴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녀석의 얼굴이 여전히 새하얀지. 혹시 입 주위 털색이 변하진 않았는지. 만약 변했다면... 네. 오늘 쓰레기통을 뒤졌네요! 01. 어 왔어? '집안이 난장판이라서 순간 도둑이 든 줄 알았어.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가보니 우리 집 강아지가 저러고 앉아 있더라고. 저 표정으로. 팔까지 걸치고.' 뭘 봐. 치워 집사야. 02. 텍사스 젖소 사건 '갑자기 웬 젖소 모자냐고? 아니야. 이건 젖소...
ㅣ 제발 힘을 내 힘없이 누워있는 강아지의 이름은 코라 로즈. 차 사고를 당한 녀석은 수의사로부터 두 앞발을 절단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참입니다. "삶을 이미 포기한 것 같아. 어떡하지." ㅣ 힘내라, 코라로즈! 물론, 안락사를 통해 편하게 보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라 로즈의 보호자인 부부는 녀석이 두 발로 힘차게 살아가 주길 바랐습니다. 안락사 대신 절단 수술을 택한 것이죠. "이따 보자. 코라 로즈." ㅣ 잘 해낼 수 있을까 ...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사이트를 만들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상한 사이트는 바로 'no necks'입니다. No necks는 목이 없는 동물들을 합성해놓은 곳입니다. 작성자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이러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짤막하게 적혀있습니다. '그냥. 귀여워서요.' 그리고 귀여운지 안 귀여운지는 여러분이 판단할 몫입니다. 01. 개 같아요(Like a dog) 기다란 목과 다리를 이용해 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보면 시원하다라는 말이...
미국 동물보호단체 베스트 프렌즈 애니몰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2014년까지만 해도 동물보호소에 입소한 동물 중 50%가 안락사되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운동 덕분에 2019년에는 안락사율이 11%로 급격하게 줄어들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는데요. 그렇다고 마냥 기뻐하기에는 좀 이릅니다. 죽은 11%의 개와 고양이를 숫자로 환산하면 62만 마리에 달하거든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이 여전히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소셜 커뮤니티 레딧의 유저들 역시 유기동물 입양...
스테파니 씨의 반려견 릴리는 어렸을 적부터 호기심이 많은 댕댕이였습니다. 낯선 물건이나 현상을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집요한 댕댕이이죠. 때로는 호기심이 풀릴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스테파니 씨의 말에 따르면, 릴리는 언제나 탁월한 호기심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풀리지 않는 사건을 해결해왔습니다. 한 번은 릴리를 잠시 가둬두기 위해 안전망을 설치했는데, 언젠가부터 녀석이 안전망 밖으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마술사 후디니의 마술쇼를 보는...
얼마 전, 멜 씨는 커다란 배를 감싸 안은 후 소파에 앉아 자신의 반려묘 밍기를 불렀습니다. 녀석에게 긴히 할 말이 있었기 때문이죠. "밍기야. 얘가 네 동생이야." 멜 씨는 그동안 홀로 사랑을 독차지해온 밍기가 곧 태어날 동생과 친하게 지내길 바랐고, 이 둘을 소개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는 멜 씨의 의도가 담긴 일종의 세리머니 일 뿐, 정말로 밍기가 자신의 동생을 알아보고 돌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멜 씨가 셔츠를 걷어 올...
영국 쳬셔즈주 안에 있는 도시, 크루 근처의 호수에는 주민이라면 모두가 잘 아는 유명한 백조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머리를 맞대며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입니다. '이거 놓아라. 흑흑. 여보오.' 모든 백조 커플이 그렇듯, 보니와 클라이드 역시 평생 한 짝만을 이뤄 살아가는 해바라기 커플입니다. 그런데 24시간 붙어있던 이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수컷 백조 보니가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야. 흑흑. 여보.' ...
세계적인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는 '너네 집 댕댕이 문제 있니'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흥미롭고 노골적인 제목인데요. 사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01. 심란하거든 우리 집 강아지는 짖을 때마다 웃는 표정을 짓습니다. 화난 거야. 기분 좋은 거야. 둘 다 느낄 순 없다구.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깨물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 내맘이 지금 그래.' 02. 박수를 쳐야 풀리는 마법 얘는 내 관심을 끌고 싶을 때마다 가구를 깨물고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아. 눈동자...
얼마 전, 미국 뉴저지의 동물 구조대 포스터 더 퍼비스(Foster the Furbabies)는 거리에서 생후 3주의 아기 고양이 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의 상태가 매우 심각했습니다. 메러디스라는 이름의 이 아기 고양이는 눈이 감염돼 앞이 잘 보이지 않았으며, 탈수증과 영양실조 그리고 기생충에도 감염돼 있었습니다. 포스터 더 퍼비스 구조대가 정성을 다해 돌봤음에도, 메러디스의 건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 건강이 제일 좋지 않았습니다. 수의사 진단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