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4일, 힌 트위터 계정(@goblinkoenig)에 토끼 사진 한 장과 함께 아래와 같은 멘션이 올라왔습니다. '너의 고통이 느껴지는구나.' 별거 아닌 듯 보이는 이 게시물은 4일 만에 무려 3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4,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축 처진 어깨와 아래로 늘어진 입꼬리 그리고 고민 가득한 눈까지. 세상의 모든 풍파는 혼자 다 겪었을 것 같은 동물, 비스카차입니다. '저토록 슬프고 절망적인 표정의 동물이 있었다니...' 비스카차는 얼핏 보면 토끼처럼 보이...
아사 씨는 수년간 뉴욕에 있는 동물 보호소에서 임보 봉사자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녀가 지금까지 돌보고 성공적으로 입양 보낸 동물만 무려 164마리에 달할 정도이죠. 그런데 그런 아사 씨도 때로는 뜻대로 안 되는 거친 아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2020년 12월, 아사 씨의 집 뒷마당에서 생후 10주의 아기 고양이 2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집 안으로 들인 후, 체스터와 블레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마리의 동물을 돌봐온 아사 씨는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돌...
골든 리트리버는 모두에게 친절한 댕댕이입니다. 반면, 차우차우는 가족 외의 존재에게 몹시 쌀쌀맞은 댕댕이이죠. 브로닌 씨의 반려견 스텔라는 리트리버와 차우차우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스텔라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다람쥐입니다. 매일 앞마당을 침범하는 다람쥐만 보면 울컥하기도 하지만, 왠지 오래 보다 보니 친구가 되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텔라는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 매력적인 다람쥐들의 뒤를 쫓아 신나게 뛰어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겨울에 되자 다람쥐들의 방문이 뜸해졌고, 스...
최근 SNS에서 '배낭을 메고 숲으로 뛰어가는 남자'의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가는 모습으로 보아 무언가 큰일이 생긴 것 같은데요. 도대체 남자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사람들은 사진 속 남자의 숨겨진 사연에 대해 궁금해했고, 결국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는 두 가지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첫째, 이 정체불명의 남자는 숲으로 달려가는 게 아니라 당신에게 뛰어오고 있습니다." "둘째, 이 남자는 사람이 아니라 댕댕이입니다." 배낭을 메고 숲으로 뛰어 들어가...
댕댕이 록시는 골든두들로 까불까불한 성격만큼 꼬불꼬불한 곱슬 털을 자랑합니다. 보호자인 에리스 씨 역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의 털을 몹시 좋아하죠. 그래서 록시의 털은 웬만하면 짧게 깎지 않습니다. 웬만하면요. 그러나 록시의 털이 너무 곱슬거리다 보니 간혹 서로 단단하게 엉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엉킨 부분을 짧게 미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록시의 귀털이 그만 단단하게 엉키고 말았습니다. 에리스 씨는 록시를 미용실에 데려가 평소와는 다른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털이...
라스베가스에 사는 다니엘 씨는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울 만큼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는 애묘인입니다. 그런데 고양이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유리창 너머로도 전달된 걸까요? 지난 10월부터 낯선 고양이 한 마리가 집안을 빤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뒷마당 유리문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 몇 시간이고 집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워낙 얌전하게 들여다보고 있던 터라 다니엘 씨도 녀석의 존재를 알아채기까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니엘 씨가 녀석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었던 건 다른 반려묘들의 반응 때문이었습니다...
10대 소년 리암은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자전거를 아무렇게나 내팽개치고 방으로 달려갑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리암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애교가 가득한 아기 고양이, 프랭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암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창문에는 작은 틈이 열려 있었고, 프랭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프랭키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리암이었지만 침착하게 대처했습니다. 우선 주변 대피소에 연락을 돌린 후, 페이스북 지역 게시판에 프랭키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
*깜시의 한 마디: 나 부인 아닌데오. ㅣ 수상한 하반신 셜록: 어? 여기 누가 쓰러져 있어요! ㅣ 정신 차려요 셜록: 부인, 일어나 보세요. 부인. 부인! (찰싹찰싹) 의문의 여인: 으으... 나 부인 아니애오... ㅣ 기억 상실 의문의 여인: 가슴이 너무 아파요. 셜록: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의문의 여인: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내 이름이 깜시라는 것뿐. ㅣ 수사를 해보자 셜록: 이 사건은 제가 맡죠. 음. 알...
사진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사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조명이나 구도 또는 인물의 표정이라고 말하겠지만 꼬리스토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정말 매력적인 사진은 예상치 못한 찰나의 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1. 아, 여깄다! '저기오. 혹시 내 머리 못 봤어오?' 머리를 마지막으로 본 데가 어딘데요? 그러게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셔야죠. 02. 필터 아닌데 '으응?' 셀카를 찍는 순간, 무릎 위에 있던 댕댕이가 고개를 들었어요. 코가 참 촉촉하시네...
*흑미의 한 마디: 둘기야 그만 노려봐 ㅣ 기억해 서기 2020년 7월 20일, 하늘이 갈라지더니 영롱한 빛과 함께 날개 달린 천사 하나가 땅 위에 내려앉았어요. 우리의 천사, 흑미가 세상에 처음으로 놀러 온 날입니다. '내 생일이야. 외워둬.' ㅣ 눈코입 실종 사건 흑미를 처음 만난 날, 녀석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눈코입이 가출한 줄 알았어요. 조명이란 조명은 다 키고 다시 찾아보니 다행히 달릴 건 다 달려있더군요. 그런데 왜 눈이 하나죠? '엄마, 거긴 엉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