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독일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90%, 미국은 50%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30% 미만인데요.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1월의 따뜻한 동물입양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01. 사랑해? 나도 사랑해 '방금 보호소에서 사노아를 입양해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사노아가 벌써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저에게 애정표현을 하네요!' 02. 소파 위에 개구리 '분명 고양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아무래도 개구리를 입양한 것 같아요.' ...
꼬리스토리의 여동생, 말티푸 이로미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온 이름입니다. 하지만 여동생은 줄리엣의 비극적 운명과 달리, 로미오를 만나 끝까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로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죠. 이처럼 반려동물의 이름에는 다양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요. 해외에 사는 댕댕이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01. 로키(Loki) 로키는 가장 인기가 많은 이름 중 하나로 마블 히어로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름입니다. 로키는 북유럽 신화에 등정하는 신으로 다른 신들에게 온갖 못된 짓을 저지르는 것으로도...
*후추의 한 마디: 후후후 후추애오 ㅣ 후후후 후후후. 이 녀석은 무서운 제 동생 생강이애오. 저기 뒤에 있는 게 저. 후후후 후추애오. 왜 자꾸 웃냐구요? ㅣ 무서우니까 웃는 게 아니애오. 동생이 무서워서 더더더 더듬는 거라구오. ㅣ 행복한 시절 동생과 처음부터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었어오. ㅣ 삼각 조르기! 우린 UFC에서 본 관절기를 서로 테스트했고요. 음. 생각해 보니 저만 테스트했던 것 같아오. ...
시애틀에 사는 스튜어트 씨는 최근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고도 믿지 못할 거라며 '캔 뚜껑 사이에 끼운 나뭇가지'를 들어 보였습니다. "까마귀들이 만들어준 거예요." 약 4년 전, 스튜어트 씨의 집 앞에 있는 커다란 전나무에 두 까마귀가 찾아와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리곤 언젠가부터 아기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부모 까마귀들은 먹이를 찾아 바삐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까마귀 가족과 스튜어트 씨는 서로에 대해 참견할 생각도 관심도 전혀 없었죠. 그러던...
한적한 오후, 검은 그림자 하나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담장 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러자 담벼락 사이로 하얀 손 하나가 불쑥 튀어나와 목덜미를 잡습니다. 앗. 이거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바로 케일라 씨의 반려견 뷰와 옆집 사는 댕댕이 로코의 은밀한 거래 현장입니다. 케일라 씨는 이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바로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쉿! 뷰와 로코가 수상한 대화를 주고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카메라 줌을 댕기자 둘의 비밀이 만 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로코가 ...
런던에 사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작가인 파리 씨는 2018년, 귀여운 5마리의 길고양이 가족과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그는 동물을 무척 좋아하지만 난감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고양이 가족을 발견한 게 바로 그의 방이기 때문입니다. 파리 씨의 방 안으로 들어온 엄마 고양이가 4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출산한 것입니다. 그는 고민 끝에 동물 보호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 신호음이 울리는 동안 그는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잠시 후, 전화기 반대편에서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들리자 그는 통화 종료...
*라미의 한 마디: 봉쥬르 쥬뗌므 메르시 ㅣ독자들에게 소개 부탁드려요 내 이름은 부르봉 조제프 오를레앙 2세. 17세기부터 프랑스 귀족들과 어울려온 사교계의 거물이지. ㅣ 이름이 뭐라고요? 어휴. 그냥 이라미라고 불러. ㅣ 프랑스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빗자루 마녀의 마법에 걸렸다는 것밖엔 몰라. ㅣ 어떤 마법이길래요 정신을 차려보니 쿨매트 위에 쓰러져 있더라구. 기억나는 건 오직 그뿐이야. 과거는 기억이 안 난다구. ㅣ 귀...
이곳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스주 노비스 해변 앞바다, 잠수부 릭 앤더슨 씨는 오늘도 산소 탱크를 입에 호스를 물고 깊은 바다 아래로 잠수합니다. 그와 7년째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릭 앤더슨 씨가 수심 6m 지점에 도달했을 때 어디선가 상어 한 마리가 무시무시한 입을 드러내며 빠르게 다가옵니다! "꾸르르릅!" 그도 당황했는지 입에서 공기 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오는데요. 놀랍게도 릭 앤더슨 씨가 상어를 향해 팔을 벌리자, 상어가 그에게 다가와 ...
얼마 전, 텍사스의 한 도로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드는 아찔한 광경이 목격되었습니다. 다행히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정체된 상태였고, 녀석은 보호소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런데 녀석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그곳에서도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는 사람조차 기분이 좋아지는 미소 짓는 강아지, 라일라입니다. 당시 라일라를 담당하게 된 레이첼 씨가 녀석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라일라는 저를 보자마자 '레이첼 씨, 오랜만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더군요."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크게 웃음을...
몇 달 전, 텍사스주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커다란 보더콜리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심한 피부병에 털이 군데군데 빠져 있었고, 겉으로 드러난 살은 햇볕에 타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녀석의 구조견 387호. 아직 이름조차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호소가 387호에 소홀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조금 냉정해 보일진 모르겠지만, 매번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호소는 구조견 387호의 사진과 정보를 입양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387호, 보더콜리, 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