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고양이 임보 봉사단체 '키튼 비앤비'의 회원 제스 씨는 브루클린에 있는 보호소로 출장을 나갔다가 코딱지만 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녀석은 어찌나 작고 귀여운지 엉킨 실타래를 돌돌 뭉쳐 담요 위에 올려놓은 같아 보였습니다. 제스 씨는 이미 세 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임보 중이었지만, 이토록 작고 연약한 아이를 열악한 보호소에 남겨두고 올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기 고양이가 괴물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 속의 괴물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을 지...
작년 가을, 쿠웨이트의 사설 동물보호소 윈스턴 기념 재단에 생후 4주의 아기 고양이가 입소했습니다. 녀석의 열로 펄펄 끓었으며 몸에는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당시 보호소 설립자인 라일라 씨가 몹시 화가 났던 점은 녀석이 집고양이였다는 점입니다. 즉, 어린 나이에 학대를 받은 것입니다. 라일라 씨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어미젖을 먹으며 최소 3개월 이상 지내야 면역력이 강해져요. 브리더는 3개월 이상의 아기만 분양해야 할 책임이 있죠." 하지만 그녀의 품에 안겨있던...
2019년 여름, 영국에 살던 한 커플은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낡은 중고차 한 대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북미 자동차 횡단을 위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예정 귀국 일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멕시코에 머물고 있는데요. 바로 그들이 여행 중 구조한 고양이를 위해서입니다. 19년 8월, 리 씨와 윌로우 씨 커플은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커플은 아기 고양이에게 깊은 정이 들었고, 비록 여행 중이었지만 녀석을 입양하기로 했습니...
'페르시아의 왕자'는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1990년대를 풍미한 고전 PC 게임으로도 더 유명합니다. 당시에는 도스 게임의 혁신이라 불릴 정도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요. 게임 페르시아 왕자를 귀여운 실사로 구사한 유튜버가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그의 반려동물이자 귀여운 조수, 햄스터가 보여줄 것입니다! ㅣ감옥에 빠진 공주 이런! 공주가 바닥에 놓여있던 해바라기 씨앗을 주워 먹다 함정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공주. 그러게 제발 아무거나 막 주워 먹지 말라고 했잖아요. ㅣ모...
최근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One Cat At a Time)에 7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입소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입소 하루 만에 5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세상을 떴습니다. 보호소의 설립자, 마리 씨는 살아남은 아기 고양이 2마리를 곧장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두 아기 고양이를 살펴보던 수의사는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수의사는 아기 고양이들이 곧 죽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마리 씨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수의사에게 아기 고양이들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동물구조대(Dallas DogRRR)의 멤버 켈리 씨는 교외에 있는 다리 아래에서 작은 강아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작아서 못 보고 지나칠 뻔했어요. 위로 자라난 풀들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켈리 씨는 구조작업을 위해 강아지에게 다가갔으나, 강아지는 그의 손길을 요리조리 피해 도망 다녔습니다. 오랜 추격 끝에 강아지를 구석으로 모는 데 성공했으나, 공포에 질린 녀석은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괜찮아. 이리 온." ...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합니다. 다음 시상식이 열리기까지 아직 3개월가량이 남았지만,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벌써부터 주연상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오가고 있는데요. 바로 댕댕이까지 완벽하게 속인 '오리의 연기 영상' 때문입니다. 오리 한 마리가 잔디 위에 누워 꿈쩍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뒤에는 리트리버가 우뚝 서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 크게 숨을 헐떡이는 것으로 봐선 거친 추격전을 펼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냥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리트리버는 '...
9년 전, 캐서린 씨는 당시 5살이던 스파이크를 입양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개를 침대에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스파이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합의였습니다. 캐서린 씨가 가족들과 어떤 약속을 했든 말든, 그런 말도 안 되는 약속 따위 스파이크가 알 바 아니었습니다. 스파이크는 첫날부터 함께 자자고 끙끙 울어댔고, 결국 캐서린 씨 가족은 녀석을 달래기 위해 침대 위에서 함께 자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스파이크는 현재까지 9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쭉 가족들과 함께 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4일, 볼리비아 에르난도 실레스 경기장에서 축구 명문 클럽 더 스트롱기스트와 나시오날 포토시 간의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더 스트롱키스트의 3:0 승리. 하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골 장면이 아닙니다. 골이 터질 때마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날 울렸던 함성 중 하나는 카치토를 위한 함성이었습니다. 카치토가 잔디 위를 번개처럼 내달리며 수비수들 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다녔고, 단연 이번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카치토는 거리...
여러분은 평화에 젖어 잘 모르시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활발한 첩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고 또 무엇을 하는지 항상 몰래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죠. 꼬리스토리는 우리 일상에 스며든 스파이들의 증거를 수집 중인데요. 자료를 빼앗기기 전에 세상에 공개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국정원에 제출할 증거 자료입니다. 01. 간첩신고는 113 거기 113이죠? (소곤소곤). 여기 우리 집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서요. 아뇨, 우리 집 고양인데요. 아뇨. 장난전화 아니구요. 정말 수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