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레이디 K 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는 사회운동가이자 아티스트입니다. 그녀는 종종 엉뚱한 생각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최근에 그녀가 떠올렸던 가장 엉뚱한 생각 중 하나는 아프간하운드를 보며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루만과 닮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다음과 같이 발전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댕댕이들로 캐스팅해볼까?' 01. 마법을 까먹은 마법사, 간달프 꼬리스토리는 지팡이와 칼을 들고 전투에 뛰어드는 간달프를 볼 때마다 '스탯을 잘못 찍...
지난 26일, 캔자스 주 존슨 카운티에 위치한 소방서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다 누군가 빠졌다는 긴박한 내용이었습니다. "여기, 얼음 호수에 사슴이 죽어가고 있어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구조 계획을 짜기 위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호수는 2.5cm의 두께로 얼어있었지만, 사슴은 호수 가장자리로부터 15m 떨어진 곳에 빠져있었습니다. 사슴은 이미 얼음 물에 빠진 지 벌써 20분이 지났고, 구조를 지체할수록 녀석이 추위에 지쳐 익사할 위험도 컸습니다. ...
며칠 전, 호주 사우스 웨스트 록스(South West Rocks)에 사는 로빈슨 씨네 집의 마당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깨 위로 솟은 승모근, 양동이도 찌그러트릴 두꺼운 팔뚝, 바로 거대한 덩치의 수컷 캥거루였습니다! 로빈슨 씨의 어린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날 집 앞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을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표정이 조금씩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캥거루가 가족의 집 앞에 자리를 잡고 떠날 생각을 하지 않으며, 로빈슨 씨 가족은 집 안에 갇힌 ...
약 2달 전,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의 두 어린 왕자 시리우스와 셀레스틴은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가 되자 가혹한 겨울바람이 불어왔고, 식량도 갈 데도 없던 두 아기 고양이는 왠지 따뜻해 보이는 영지로 들어섰습니다. 두 형제가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나무 의자 아래로 들어섰을 때, 때마침 그곳에 사는 집 주인이 두 침입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겨울바람에 덜덜 떨고 있는 두 아기 고양이를 당장이라도 구조하고 싶었지만, 어미 고양이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분간 ...
우리는 사랑하는 존재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그 사진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을 때 말이죠! 01. 찰리, 여기 좀 볼래? '아니, 뒤돌아서 봐야지!' 애타게 이름을 부르면 이상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02. 하나, 둘, 찰칵! '맥스! 제자리에서 기다리라니까.' 숫자를 카운팅 하는 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인 줄 알고, 달려와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03. 순간을 노려보자 ...
지난 18일, 조지아주 아틀란타 하늘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고, 뜨거운 불길이 사방에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동물보호소 더블유 언더독스(W-Underdogs)에 불이 난 것이죠. 하지만 직원들은 이미 퇴근한 후였고, 보호소에 갇힌 개들은 케이지에 갇혀 꼼짝없이 끔찍한 재앙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한 남성이 불이 붙은 보호소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고 있던 노숙자, 케이스 워커 씨입니다! 비슷한 시각, 보호소에 불이 났...
띠 민(Thiy Minh) 씨는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입니다. 감정을 잡은 띠 민 씨가 눈을 감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처럼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건반을 연주합니다. 그런데 신들린 듯한 그와 피아노 사이에 커다란 먼지 덩어리 하나가 껴있는데요. 바로 띠 민 씨의 반려묘, 하부루입니다. 띠 민 씨의 피아노는 업라이트 피아노로 일반적인 피아노와 달리 해머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데요. 하부루는 집사가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면 언제나 건반과 해머 사이에 드러눕습니다. 하지만 음악 소리가 ...
한 남성이 자신의 가슴 위에 고양이를 얹고 달콤한 말을 건넵니다. "알러뷰, 쿠퍼."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합니다. "망먕뮤." 이어진 고양이의 대답해 남성이 놀랍다는 듯 웃음을 터트립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말하는 고양이 쿠퍼와 집사 메이슨 씨입니다. "우리는 자주 대화를 나눕니다. 제가 말하면 쿠터가 대답하고, 녀석이 말한 내용은 그냥 제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석이 됩니다." 그가 쿠터에게 묻습니다. "쿠터, 우린 베스트 프렌드이지?" "먀므 먀앙...
삼색 고양이 차이나는 벌건 대낮부터 고개를 떨구며 낮잠에 빠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밤에 한 건을 해치웠거든요. 그리고 오늘 밤에도 큰 계획이 하나 잡혀있습니다. 차이나는 이웃집 물건을 훔치는 도둑고양이입니다. '도둑질도 힘들다구요' 농담이 아닙니다. 차이나는 지금까지 양말, 라이터, 다트, 가위, 슬리퍼 등 재미나게 생긴 물건이라면 종류를 따지지 않고 집으로 물어왔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주위에 양말이 짝짝이거나 평소 제자리에 두었던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면, 차이나를 의심하면 됩니다. '...
미국에는 매년 330만 마리의 개와 320만 마리의 고양이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유기된 동물 중 약 50%인 320만 마리가 재입양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30% 미만인데요.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입양률이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12월의 따뜻한 동물입양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01. 아빠가 뭐라 그랬어? '저는 7살 딸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로써 '강아지를 입양하자'는 딸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해야 했습니다. 딸이 아무리 졸라도 단호하게 거절했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