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칠면조를 사 온 케이틀린 씨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평소라면 그녀가 단 5분만 나갔다 와도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던 반려견 윌로우가 보이지 않던 것이죠. 그녀는 곧장 윌로우를 찾아 집안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 있는 책상 아래에서 있는 윌로우를 발견했습니다. "윌로우, 엄마 왔어!" 그런데 케이틀린 씨를 발견한 윌로우는 오히려 큰 소리로 짖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와 전혀 다른 행동에 그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녀가...
페이스북에는 '우리 집 고양이 아닌데(my house not my cat)'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낯선 고양이 사진을 공유하는 곳인데요. 도대체 자신의 집에서 낯선 고양이를 인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회원 수는 약 3만 명이며 매일 끊임없이 새로운 에피소드가 쏟아집니다. 01. 억울해 여보 '어젯밤, 웬 고양이 한 마리가 자연스럽게 소파 위로 올라와 자리 잡았어. 남편 무릎에 손 올리는 걸 보면 남편과 아는 사이인가 싶은데. 남편은 처음 본다며 억울해하더라고요.' 도대체 ...
지난 주말, 그리스에 사는 발리아 씨는 차를 몰고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미러를 본 그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웬 깜찍한 강아지 한 마리가 차를 쫓아 애타게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발리아 씨는 필사적으로 쫓아오는 강아지를 위해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신나게 달려오던 녀석이 곧장 차 아래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녀석은 그녀가 손을 뻗으면 도망갔고, 뒤돌아서면 달려왔습니다. 그녀는 이 의도를 알 수 없는 숨바꼭질을 한 지 10분이 지나고 나서야 녀석을 간신히 품에 안을 수 있...
최근 브렌다 씨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집안에 트리를 들여놓았습니다. 그리곤 어울리지 않는 쇠 철장을 트리 주변에 두르며 말했습니다. "이제야 좀 안심이 되네요." 그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뒤돌아본 곳에는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댕댕이 4마리가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 "스쿱, 조이, 클로이 그리고 챈티 보이에요. 녀석들의 취미는 크리스마스트리 박살 내기입니다." 4마리의 얌전한 댕댕이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순식간에 내면의 난봉꾼들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바로...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한 주민이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다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당 한가운데에서 아기 길고양이가 혼자 이리저리 뛰놀고 있던 것인데요. 아기 고양이의 놀이는 날이 저물어질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집주인은 어미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결국, 지역 보호소(Sparkle Cat Rescue)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잔디에 누워 하늘을 향해 발가락을 꼬물꼬물 쥐었다 펴는 아기 고양이는 그대로 구조대원에게 들려 곧장 임시보호 봉사자 사라 씨의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라 씨는 혹...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안드레아이고 보호소에서만 16년을 근무했습니다. 맹세컨대 이런 장면은 처음 봤어요. 배수로에 버려진 치와와를 구조했는데, 정신적 충격이 심한지 몸 떨림이 멈추지 않아요. 온갖 상황을 다 보아온 베테랑 직원들도 눈물을 흘릴 정도였죠. 오랫동안 굶었는지 몸무게는 1kg도 채 안 되었어요. 어찌나 배고팠던지 벌벌 떨며 밥을 반 이상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먹더군요. 다행히 몸의 떨림이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이틀째가 되던 날엔 완전히 멈추었어요...
십여 년 전, 캐나다의 한 가정집에 다리가 셋밖에 없는 길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그 집에 살던 남성은 녀석을 불쌍히 여겨 그릇에 먹을 것을 담아 주었고, 버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이후로도 남성과 버비는 수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았던 남성이 세상을 떠나면서 버비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러던 2019년 어느 날, 마을에 다리가 셋 달린 고양이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고인과 친하게 지냈던 이웃 주민 레이 씨가 녀석을 알아봤습니다. 분명 8년 전 사라진 버비였습니다...
늦은 밤, LA의 지역 동물구도단체 호프 포 퍼스(Hope for Paws)의 구조대원들은 유기견이 수풀 아래 웅크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안녕. 겁먹지 말렴. 우린 널 도와주기 위해 왔단다." 하지만 유기견은 겁을 잔뜩 집어먹었는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는데요. 구조대원이 녀석의 목줄을 가볍게 당기며 달래봅니다. "괜찮아. 괜찮아. 이리 오렴." 그러자 개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놀랍게도 녀석이 일어난 자리에는 눈도 못 뜬 아기 강아지들이 꼬물거리...
작년 겨울, 아키스 씨 부부는 그리스 나플리오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이곳에는 길고양이가 어찌나 많이 사는지, 부부가 골목으로 들어설 때마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사방으로 흝어지기 바빴는데요. 그중 부부를 향해 정면으로 사뿐사뿐 걸어오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녀석이 소키에요." 소키는 자신의 무리를 떠나면서까지 부부의 뒤를 끝까지 쫓아다녔습니다. 결국, 부부가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잠시 쳐다본 부부는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녀석을 품에 안고 차에 올랐습니...
자고 일어나니 또 새로운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무려 2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한 이번 밈은 'Smiling Dog Challenge'로 반려견의 미소를 인증하는 챌린지입니다. 어디 얼마나 예쁘고 순수한 미소인지 엄격한 표정으로 지켜보겠습니다! 01. 나는 몰라요 녀석의 미소 덕분에 뒤에 쓰러져있는 장난감 바구니마저 사랑스러운데요. 음. 그래도 어지럽힌 사람이 치워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모른다구요. 모른단 말이에요. 후후.' 02. 선생님이 잘 모르나 본데요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