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제일리 씨가 카메라를 보며 할아버지 집에 설치된 복잡한 구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집에는 모든 곳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땅 아래에도 통로가 있어 건물과 건물 사이는 물론, 마당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나무 위로도 이어지죠." 하지만 통로는 어린아이도 통과하기 힘들 정도로 그 폭이 매우 작은데요. 이 통로를 도대체 누가 이용한다는 걸까요? 제일리 씨가 웃으며 말합니다. "브루스요." 브루스는 할아버지와 14년을 함께한 반려묘입니다. 할아버지가 처음...
동물뉴스를 꾸준히 챙겨 보는 분이라면, 매년 야생동물 코미디 사진전이 열려왔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유쾌하게 웃고 나면 뭔가 놓친 점이 있는 것만 같았는데요. 바로 반려동물 코미디 사진전이 없었다는 점이죠! 반려동물 식품회사 마스 펫케어(Mars Petcare)에서 '제2회 반려동물 코미디 사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01. 흔들어 흔들어! 사진: 'The Dancing Kitten' By Iain Mcconnell 살사 춤을 추는 고양이 에드먼드입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현란한 스텝과...
오렌지색 고양이 포포 선생님은 태어난 지 8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벌써부터 사는 법을 압니다. 녀석은 배가 고플 때마다 집사 데보라 씨에게 다가가 간식을 달라고 조릅니다. 물론, 집사가 그리 쉽게 간식을 줄 리 없죠. 그러자 포포 선생님이 필살기를 발휘합니다. 두 앞발을 모으고, 최대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봅니다. 마치 영화 '슈렉'에 나오는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말이죠! 하지만 오늘만큼은 결코 간식을 주지 않으리라 다짐한 데보라 씨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으며 먼 산을 바라봅니다. ...
성게에게는 한 가지 독특한 습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 위에 돌이나 조개껍질 등을 얹고 다니는 것이죠. 그런데 자신을 '가끔 이상한 생각을 하는 생물학자'라고 소개한 한 트위터 유저(@ok_girlfriend)가 성게의 습성을 이용해 재밌는 실험에 나섰습니다. 생물학자인 그녀는 성게들이 머리 위에 조개껍데기를 쓰고 모습을 관찰하던 중 문뜩 이런 생각이 번뜩였습니다. '조개를 모자로 쓴다고? 그럼 진짜 모자를 선물해 주면 어떨까?'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머릿속에 ...
지금부터 고양이 욕을 할 겁니다(소곤소곤) 혹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은 뒤돌아 고양이가 없는지 미리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 댕댕이를 키우는 분들은 다 같이 모여 즐겁게 보시면 됩니다. 표정 관리 잊지 마시고요...! 01. 안 된다는데요 집 배수관이 고장 나서 수리공에게 수리 좀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문 앞에 이런 쪽지가 놓여있더군요. '검은 고양이가 안 된다는데요.' 02. 자존심 강한 두 천재 부엌 테이블에 올라온 녀석에게 내려가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
꼬리스토리가 갓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시절, 엄마 손을 잡고 따라간 영화관에서 '쥬라기 공원1'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장래희망에 축구 선수라고 적을 때도 저는 꿋꿋이 공룡 박사라고 적었는데요. 오늘 보어드 판다에 올라온 사진을 본 순간, 잠시 잊고 있던 잼민이 시절 감동이 격하게 밀려왔습니다. 여러분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놀라운 화석들을 소개합니다. 01. 뒷다리만 4m라구 아르젠티노사우르스는 뒷다리 높이만 4.5m나 되는 백악기 공룡입니다. 키는 30m에 달하며 무게는 ...
목욕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댕댕이가 있다면 아마 루비일 것입니다. 목욕 얘기만 꺼내면 겁에 질려 꼭꼭 숨어버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바로 수영입니다. 사실, 정작 데니스 씨도 루비가 수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목욕을 끔찍이 싫어하는 루비가 수영을 좋아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죠. 그녀는 온몸이 젖은 루비를 보고 나서야 어디선가 수영을 즐기다 왔다는 걸 짐작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스터리한 점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수영...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바바라 프랑(Barbara Franc) 씨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해 동물 조각상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녀가 만드는 동물은 미세한 근육과 움직임까지 그대로 재현할 정도로 섬세하지만, 본 재료인 쓰레기들의 외형을 이용해 적절한 곳에 배치할 뿐입니다. 바바라 프랑 씨는 어렸을 적부터 동물의 형태와 곡선에 매료되어왔습니다. 그녀가 예술가의 길로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동물의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예술가답게 언제나 좀 더 독특한 재료로 작품을...
지난 주말, 캐나다에 사는 케리 씨는 반려견 반조와 함께 서스캐처원주 새서커툰에 있는 야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냄새를 맡던 반조가 갑자기 멀리 있는 나무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자료: 인스타그램/Banjo_gwp) 케리 씨도 그런 반조를 딱히 말리지 않았습니다. 반조는 평소에도 후각만을 이용해 꼭꼭 숨어 있는 고슴도치와 새 등을 곧잘 찾아내곤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반조가 있는 곳까지 도착한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였어요." (자료: 인스타그램/Banj...
니에베스 씨 가족에게는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키워온 반려묘 마이아가 있습니다. 마이아는 전형적인 실내 고양이로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서 보내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소파 위에 누워있는 마이아를 보며 흠칫하셨습니다. "어? 얘는 누구야?" 니에베스 씨와 아버지는 어머니의 황당한 반응에 말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평생 함께 해온 마이아를 보고 누구냐니요. 그런데 어머니가 손으로 거실 쪽으로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그럼, 쟤는 누구야?" 그곳에도 마이아가 누워있었습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