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모피를 위해 동물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의류 업계와 셀럽들 그리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모피를 입지 않겠다는 캠페인이 벌어진 지도 어느새 꽤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모피를 찾는 소비자는 여전히 존재하고, 이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농장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입니다. 2015년, 우디라는 이름의 여우 역시 산 채로 가죽이 벗겨져 모피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피의 잔인함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한 남성이 농장에 찾아옵니다....
자고 일어나니 오전 8시입니다. 졸음이 가시질 않아 눈을 감았다가 떴더니 오후 3시입니다. 너무 졸려서 조금 더 잠을 청했더니 저녁 8시입니다. 아 이제야 좀 잔 것 같네요. 고양이들의 얘기입니다. 고양이들은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잘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불편해 보이는 빨래 건조대 위나 울퉁불퉁한 계단 등에서도 마취제를 맞은 것처럼 고이 잘 자는 녀석들이죠. 즉, 녀석들이 눕는 곳이 바로 세상에서 편한 침대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를 키우는 집...
동물들은 어디까지 똑똑할까요? 천재 댕댕이를 비롯해 퍼즐을 맞추는 원숭이와 도구를 이용하는 까마귀까지 똑똑한 동물은 수없이 보아 왔는데요. 개구리를 똑똑하다고 믿게 될 순간은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것입니다! 사연과 무관한 사진(Pixabay) 텀블러에서 Lyondc라는 계정명으로 활동하는 한 유저는 자신이 지난밤 겪은 기묘한 일을 공유했습니다. 그의 집 차고 앞에는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을 밝히는 전등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늦게 귀가할 경우, 차고 진입로를 확실하게 인식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뉴욕에 사는 질리안 씨는 지하철을 탈고 집에 가던 중 좌석 한편에 멍하니 앉아 있는 어린 승객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수건으로 온몸이 둘러싸인 채 한 남성의 무릎 위에 편안히 누워 있었고, 남성은 작은 젖병을 꺼내 아기 고양이의 입가에 흔들며 달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질리안 씨는 눈시울이 뜨거워짐과 동시에 호흡이 가볍게 떨렸습니다. "그 순간 제가 느꼈던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아름다운 장면에 크...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에 벌에 물린 49마리의 댕댕이들의 사진과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보호자들은 퉁퉁 부은 댕댕이들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짤막하게 적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10마리의 댕댕이들의 사연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과 학대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귀여워 보여도 '비판적 자세'로 감상하는 태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01. 햐. 그놈 장난 아니네 '강아지가 벌과 한판 붙은 모양입니다.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에요. 그러게 벌을 왜 먹...
꼬리스토리가 코흘리개 학창 시절 친구들로부터 지우개 가격을 듣고 입이 쩍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한 명품 브랜드에서 15만 원짜리 지우개를 출시했었다는 소식이었죠. 그런데 오늘, 꼬리스토리는 스페인 가구사가 제작한 고양이 침대를 살펴보다 다시 한번 입에 쩍 벌어졌는데요. 침대 사진 오른 편에는 $2,120,000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화로 약 24억 원입니다. 실수로 0을 한 개 더 친 게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2억 4천입니다. 실수로 0을 두 개 친 거로 생각해도 2,400만 원입니다. 키보드에 주스를...
오늘날의 반려동물 품종들은 인위적이고 선택적인 교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취향에 따라, 인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외형과 성격이 개량된 품종이라는 것이죠. 사실, 개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참 모호합니다. 외모와 성격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뀌었을지는 몰라도 이로 인해 녀석들이 겪어야 하는 유전적 질병은 더욱 많아졌으니까요. 그래서 일부 커뮤니티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품종을 묻는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종종 공격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품종이 아닌 동물 자체를 사랑...
예쁘고 깜찍한 모습으로 슈퍼스타가 된 동물이 있는 반면, 믿지 못할 감동적인 사연으로 사랑을 받는 스타 동물도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주인공, 핑안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핑안은 중국 장쑤성 난통에 사는 1살의 리트리버입니다. 가족 곁을 항상 지키며 꼬리를 선풍기처럼 끊임없이 흔드는 녀석이죠. 그런데 지난여름, 핑안이 사는 집이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가족들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거처에서 지내기로 했지만 핑안을 함께 데리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거리에 버려진 유기견이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것과 보호소에서 살아가는 것 중 어떤 게 더 편안한 삶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보호소가 더 안락한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보호소에서는 따뜻한 보금자리와 먹을 것 그리고 사람의 손길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는 다른 종류의 고통의 시작일 뿐입니다. 분명 보호소에서 지내는 동안은 먹을 것과 잠자리가 보장되는 건 사실이지만, 입양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철장 안에 갇혀 지내야 합니다. 유기견에게는 굶지 않는 대신 자유를...
2018년 10월, 스코틀랜드에 사는 개 찰리는 갑자기 쓰러져 1시간 동안 온몸을 벌벌 떨었습니다. 2019년 7월, 카일리 씨의 반려견 제이크가 돌연 죽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지병도 없는 생후 6개월의 건강한 강아지였습니다. 2019년 11월, 영국에 사는 노령견 수지는 벽을 긁으며 괴로워하다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폭죽 소리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동물들은 갑자기 들려오는 커다란 소리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깜짝 놀란다 말이 조금 주관적일 수 있는데요. 동물의 관점에서 표현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