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020년 5월, 도시 한복판에서 생후 3주밖에 안 된 아기 비버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아기 비버는 재활전문가의 자택으로 옮겨져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녀석이 집 안에 있는 잡동사니를 이용해 댐을 지었습니다! 보통 아기 비버는 2년간 엄마 곁에 머물며 야생에서 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웁니다. 먹는 법, 사냥하는 법 그리고 집을 짓는 법입니다. 보호소는 어미 비버를 대신해 녀석에게 2년간 야생에서 필요한 교육을 가르쳐줄 계획입니다. 비브라는 비버 다운 이름까지 지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자신의 SNS에 사랑스럽고 명랑한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립니다. 하지만 반대로 삐진 동물의 표정을 인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DisprovingDogChalleng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삐진 강아지들의 얼굴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에서 위 해시태그를 검색한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01. 진짜 그러지 마세요 댕댕이가 꽤 큰 마상을 입은 것 같아요. 생각 좀 하고 말하시라고요... 정말. 02. 선 넘네 녀석에게 간식을 주려고 할 때, 놀러 온 친구...
졸리슨 씨는 브라질에서 전신주를 점검하는 전문 기술자입니다. 최근 그는 시로부터 오래된 나무 전신주를 튼튼한 콘크리트 전신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그는 곤란한 상황에 맞닥트렸습니다. 졸리슨 씨가 베어 쓰러트려야 할 나무 전신주에 새가 집을 지은 것입니다. 게다가 그 안에는 아기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무를 당장 쓰러트려야 했지만 그는 새들의 삶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전화를 들어 담당자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일에 차질이 없는 방향으로 나름의 대책을 세워...
'집주인이 반려동물 키우지 못하게 합니다. 동물을 내보내던지 저보러 방을 빼든지 하래요.' 이와 같은 고민은 우리가 흔히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들어봤을 법한 얘기입니다. 영국에서는 세입자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세입자가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세입자가 동물을 기를 권리'는 가족 같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막고 유기동물 수를 줄인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에 대한 논쟁과 반발이 굉장히 거셉니다. 집주인들은 '세입...
눈 주위에 검은 털을 가진 동물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판다를 떠올리셨을 겁니다. 하지만 눈 주위에 검은 털을 가진 동물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라쿤(미국 너구리)입니다! (사진) '처음 뵙겠습니다' 하지만 멸종 위기종인 판다와 달리, 라쿤은 아주 흔한 녀석들인데요. 특히 먹을 것을 찾아 도심으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자주 뒤지기 때문에 '쓰레기 판다(trash panda)'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쿤은 유해 동물 취급을 받기도 하고, 나아가 조금 미련한 동물이...
최근 스콜 씨는 보호소로부터 '얼마 전 입양된 핏불 한 마리가 파양되었다'라는 소식을 전달받고 뛸 듯이 기뻤습니다. "아내와 전 핏불을 입양하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스콜 씨 부부는 키우던 반려견과 함께 보호소로 찾아가 덴버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덴버는 흰자위를 보이며 눈치를 살폈고, 세상 모든 게 두렵다는 듯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스콜 씨 부부는 덴버와 시간을 보내며 녀석이 세상에 둘도 없는 순수한 댕댕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곧장 입양 서류에 서명을 작성했습니다. "우린 덴버와 평생 함께할 수 ...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그린우드 공동묘지에는 인기 화가와 음악가 그리고 전쟁 영웅부터 정치인까지 유명인들의 비석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런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무덤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130년 전 세상을 떠난 개, 렉스의 무덤입니다. 렉스는 브루클린에서 과일 장사를 하던 존 씨(John E. Stow)의 반려견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가 1884년 세상을 떠났다는 것과 이 무덤에 반려견 렉스의 동상이 세워졌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그 이후의 자세한 내용과 이곳에 실제로 렉스가 묻혀 있는지는 알 수 없습...
정 많은 강아지 프래니는 최근 두 언니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며 홀로 남고 말았습니다. 항상 서로에게 기대 잠을 자던 세 자매의 자리엔 프래니만이 쓸쓸하게 누워 있곤 했죠. 이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제니퍼 씨는 녀석을 위해 여동생을 입양했습니다. 바로 생후 3개월의 작은 불독, 트릭시입니다. 그리고 프래니가 보여준 다음 행동에 제니퍼 씨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래니가 트릭시를 꼬옥 껴안더군요." 프래니가 언니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새로운 여동생 트릭시에게 그대로 베푸는 순간이었습...
캐나다에는 두 발의 고양이 렉스라 불리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자신을 알린 이 녀석은 어느새 월드스타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녀석의 인기 비결은 바로 별명과 이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렉스가 두 앞발로 서더니 매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리곤 크게 포효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말이죠. "묘-" 사실, 렉스는 어렸을 적 큰 사고로 두 앞발을 잃은 후천적 장애묘입니다. 녀석이 시골에 사는 아기 고양이이던 시절 물통에 빠졌는데, 그만 추운 날씨로 양동이가...
데이비드 씨와 K9(경찰견) 샤일로는 미시간주에서 폭발물 탐지 부서에서 근무하는 오래된 파트너입니다. 3년간 함께 활동한 이들은 든든한 신뢰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데이비드 씨와 샤일로 사이에 의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비드 씨는 샤일로를 뒷좌석에 설치된 켄넬에 태우곤 하는데, 언젠가부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올 때마다 켄넬 입구가 열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샤일로는 태연한 표정으로 켄넬 안에서 얌전히 대기하고 있었고, 그 또한 대수롭지 않게 이 일을 넘기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