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어느덧 다시 한 달이 지나 이달의 유기동물 입양 후기를 전할 차례가 왔습니다. 유기견 입양 문화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짧고 감동적인 10월의 입양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01. 푸우쿠 푸우하 설명은 얼굴로 대신한다. 02. 다가오지 말라고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어찌나 경계심이 강하던지 댕댕이가 다가오기만 해도 하아- 하아- 거리며 숨을 내뿜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 댕댕이의 밥을 빼앗아 먹는 것은 물론 녀석을 침대로 사용하며 완벽히 적응한 모...
최근 중국 내에서만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한 동물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도로 위의 고양이와 쥐가 서로 쫓고 쫓기는 영상인데요. 사람들은 '현실판 톰과 제리'가 나타났다며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반응이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영상이 시작되자 고양이가 도망가는 쥐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갑자기 관심이 사라졌는지 쥐를 그 자리에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3m쯤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고양이는 그대로 바닥 위에 누워버립니다. 그런데 그 순간...
크리스틴 씨의 가족은 네 식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 그녀가 사랑하는 딸 엘리니 그리고 덩치가 산만 한 반려견 버클리입니다. 버클리는 커다란 덩치만큼 마음이 따뜻한 댕댕이입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심 없이 꼬리를 흔들 정도로 바보같이 착한 녀석이죠. 하지만 2년 전, 크리스틴 씨가 엘리니를 처음 출산했던 당시에는 모든 게 조심스러웠습니다. 버클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크리스틴 씨는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엘리나와 버클리의 만남을 오랜 시간에 ...
엄마와 아빠는 처음부터 뭐든지 다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슈퍼맨처럼 보였지만, 커서 보니 엄마도 아빠도 실수투성이인 우리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엄마가 처음인 건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최근 틱톡 계정 JMYami에는 어린 강아지를 달래는 엄마 레트리버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기들을 돌보는 엄마 댕댕이가 꽤 어색해 보입니다. 잠에서 깬 아기 강아지들이 끙끙거리기 시작하자 당황한 엄마 레트리버가 어디선가 장난감 인형을 물어옵니다. ...
퍼푸치노는 퍼피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로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강아지용 음료입니다. 물론, 강아지를 위한 간식인 만큼 개에게 해로운 성분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스타벅스 루이지애나 하비 지점에 들어온 두 여성이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퍼푸치노 주세요. 아주 많이요." 친구와 함께 동물 보호소로 향하던 블레이즈 씨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27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안락사를 당합니다. 유기동물들을 더 이상 수용할 공간과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취하...
아르헨티나에 사는 루잔 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길을 걷다 건물 모퉁이에 앉아있는 개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녀석은 교육을 잘 받은 듯 얌전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왠지 모르게 그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녀는 가던 길을 멈추고 개를 좀 더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녀석 앞에 나타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언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개는 발걸음을 옮겨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루잔 씨...
세바스찬 씨는 사랑스러운 반려묘 거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처럼 보이는 이 커플은 사실 처음엔 꽤 낯설었습니다. "거스는 5개월 동안 저를 피해 다녔어요." 세바스찬 씨는 유기묘 출신인 거스를 입양했지만, 녀석은 경계심이 강해 침대 아래 숨어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바스찬 씨는 거스에 대한 사랑으로 거스가 마음을 열기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렸습니다. 밥은 항상 침대 아래에 가져다 놓았고, 다음 날이 되면 빈 그릇을 치우는 등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5개월이 흘렀습니다. ...
지난 10월 초, 웨스턴 씨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 녀석의 아빠이자 친구가 되고 싶었던 그는 개에게 듀드선(아빠와 아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듀드선은 그를 아빠처럼 따랐습니다. 웨스턴 씨는 듀드선의 성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왜 그런 아이들 있잖아요. 언제나 웃고 다니는 남자아이요. 듀드선이 딱 그렇습니다." 듀드선은 언제나 꼬리를 흔들며 기분 좋은 하루를 살아가는 긍정적인 댕댕이입니다. 하지만 24시간 흔들리던 녀석의 꼬리도 주춤해지는 때가...
2013년, 오리건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제닌 씨는 검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녀석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제닌 씨를 따라다녔고, 그녀는 녀석에게 립프로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는 자라서 인스타의 전설이 됩니다. 검은 고양이 립프로그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터프한 성격을 자랑합니다. 살아있는 쥐를 사냥해 제닌 씨를 경악하게 만드는 건 일상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터프한 고양이 립프로그도 무서워하는 천적이 있었으니, 바로 부엌 바닥입니다! 부엌 바닥이 천적이라니 무...
감자(Potato)는 생후 7개월의 고양이로 헤일리 씨에게 입양된 지 얼마 안 된 장난꾸러기입니다. 감자의 취미는 어딘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숨바꼭질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흙 속에 파묻힌 감자처럼 말이죠. 물론, 감자의 묘기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녀석의 자랑은 숨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데 있습니다. "TV를 보는데 커튼이 흔들리길래 젖혀보니 반대편에 감자가 붙어있더군요. 그뿐인가요. 빨래 바구니가 움직이길래 뒤집어 보면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감자와 헤일리 씨의 기묘한 숨바꼭질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