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0월 17일 토요일 이른 아침, 반려동물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마티 씨는 문 앞에 꼬리를 흔들고 있는 검은색 개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매주 4차례씩 방문한 단골손님의 반려견 젬이었습니다. 마티 씨는 유치원 문을 열며 젬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일찍 왔네." 그런데 문을 연 그가 주변을 둘러보고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젬을 바라봅니다. "젬. 엄마는 어딨어?" 마티 씨가 문가에 서서 아무리 기다려봐도 자동차나 사람 한 명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젬이 보호자 없이 혼자서 유치원에...
텍사스에서 동물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14세 소녀 오드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아기 고양이가 거리에서 홀로 헤매고 있다는 게시물을 발견했습니다. 오드리는 곧장 사진 아래 태그가 된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오드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에서 보았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녀석은 비틀비틀하면서도 계속 혼자서 이리저리 움직이려고 애쓰는 듯 보였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지켜보던 오드리가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꿀꿀아. 이리 온. 꿀꿀!" 오드리가 아기 고양이를 향...
꼬리스토리의 책상 위에는 스케줄을 빼곡히 적어놓은 탁상 달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주 매력적인 달력 하나를 발견했는데요. 2021년엔 이 달력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넘길 때마다 댕댕이가 똥 누는 장면이 나오는 달력, 푸핑 푸치스(Pooping Pooches). 이른바 똥 싸는 댕댕 2021 캘린더입니다. 달력을 다음 장으로 넘길 때마다 계절별 다양한 배경에서 똥 싸는 댕댕이들의 고퀄 화보가 등장하는데요. 1월은 한겨울답게 새하얀 설원에서 시작합니다. 화면을 가득 메운 눈을 보면 한...
꼬리스토리는 가끔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견 입양 공고를 확인하곤 하는데요. 가끔씩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 공고를 보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우리나라에 유기견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입양을 신청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은 아기 강아지에게만 국한된 관심일 뿐, 스크롤을 다시 내리면, 여전히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유기견들의 목록이 주르륵 뜹니다. 이처럼 유기견은 어느 정도 나이를 먹게 되면 입양률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
누군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떡하실 건가요? 실제로 반려동물의 얼굴을 10초만 바라봐도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는 사실! 오늘은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꼬리스토리가 재밌는 고양이 사진을 모아보았는데요. 웃다가 콧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 휴지로 코 막고 감상하시죠! 01. 에이스 침대 경찰이 명령에 불응하고 도망가는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바닥에 엎드려 있는데요. 지나가던 길고양이가 용의자 등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흔들...
지난 9월, 브라질에 사는 클레드슨 씨가 시골길을 운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찻길에 나와 멍하니 서 있는 아르마딜로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순간 클레드슨 씨는 별안간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르마딜로가 저를 바라보며 도와달라고 외치는 것 같았어요."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클레드슨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아르마딜로에게 걸어갔고, 아르마딜로와 가까워질수록 자신의 느낌에 강한 확신이 들었죠. "아르마딜로는 경계심이 워낙 강해서 사람 그림자만 봐도 도망가거든요." ...
브로드니 씨는 매일 반려견 카이로와 함께 동네를 산책합니다. 그런데 한 가정집 앞에 발걸음을 멈춘 카이로가 애타는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릅니다. "오우오우-" 그러자 잠시 후, 열린 창문으로 인상을 잔뜩 찌푸린 시베리안 허스키가 고개를 내밉니다. 바로 카이로의 단짝 친구 도미노입니다! 이 모습을 본 브로드니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친구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 때까지 이렇게 불러요." 도미노와 인사를 나눈 카이로는 다시 어딘가로 발걸음을 바삐 움직입니다. 마치 가야 할 길이 정해져...
지난 9월, 브라질 정글로 실습을 나간 수의학과 학생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아나콘다가 길을 건너는 모습이죠!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는 아나콘다의 몸길이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말로만 듣던 거대한 아나콘다를 눈앞에서 목격한 것만으로도 놀라웠는데요. 더욱 놀라운 장면이 재차 벌어졌습니다. 아나콘다가 아무리 길다고 하더라도 끝나지 않는 행렬에 학생들은 몸통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요. 알고 보니 한 마리의 행렬이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아나콘다 뒤로...
스콧 씨는 UPS에서 택배기사로 무려 32년간 근무해왔습니다. 그에게 한 직장을 오래 다닌 비결이 뭐냐고 묻자 그가 활짝 웃으며 대답합니다. "핏불을 좋아하는 거요." 스콧 씨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차량에 올라서는데요. 잠시 후 그가 만날 귀여운 친구들 때문입니다. 바로 핏불이죠! 동물을 좋아하는 기사들도 종종 핏불을 무서워하곤 하지만 스콧 씨는 그 모든 게 선입견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훈련받은 핏불만이 그렇죠." 스콧 씨가 이토록 자신하는 데는 이...
똥꼬발랄한 댕댕이 루크가 캐나다에 사는 베카 씨의 가족이 된 지 어느덧 몇 달이 흘렀습니다. "루크는 우리가 입양한 첫날부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했어요." 베카 씨의 집에는 루크가 씹다 만 나무 도마와 뜯어진 소파 그리고 지저분한 공구가 나뒹굴었습니다. 루크의 할 일은 바로 사고 치기입니다. "루크는 가리지 않아요. 자기 입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면 우선 씹고 보죠." 그리고 10월 12일,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 다가왔습니다. 베카 씨와 가족들은 함께 칠면조와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