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대만의 한 평범한 가정집 앞에선 매일 아침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별 극이 펼쳐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면 누구라도 금방 코끝이 찌릿해질 것인데요. 출근하는 보호자와 그런 보호자를 서럽게 바라보는 댕댕이 티모입니다. 보호자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티모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지만, 세상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쳐다보는 티모의 표정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티모의 표정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한편으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아빠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티모의 사룟값을 벌어올 책임이 있습니다. ...
지난 9월 말, 브라질에 사는 이고르 씨는 집으로 가던 중 저 멀리 바닥 위에 떨어져 있는 작은 인형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걸음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입이 서서히 벌어지며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작은 인형인 줄로만 알았던 것은 다름 아닌 아기 원숭이였습니다! 깜짝 놀란 이고르 씨는 순간적으로 주위를 살펴 어미 원숭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나무 기둥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의 원숭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 원숭이였습니다. 엄마 원숭이는 주위를 몰려다니는 사람들 때...
키라 씨에게는 사랑하는 돼지, 아니 반려묘 퍼시가 있습니다. 1년 전 입양한 돼지. 아니 고양이 퍼시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 양옆으로 금세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퍼시의 몸집이 불면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좁은 곳에 쏙 들어가길 좋아하는 퍼시에게 딱 맞는 집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것이었죠. 심지어 기존의 집마저 너무 작아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집 대신에 플라스틱 바구니나 커다란 상자 등에 들어가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이 안쓰러웠던 키라 씨는 퍼시의 몸집에 맞는 커다란 집...
호주에서 유학 생활 중인 한 여학생은 평소 사용하던 아이패드가 엉뚱한 곳에 놓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액정 위에는 하얀 털이 잔뜩 들러붙어 있었는데요. 누군가가 몰래 사용한 흔적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액정 위에 묻은 체모 덕분에 용의자를 추측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요. 사진첩을 확인한 그녀는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마치 범인이 '내가 썼다. 어쩔래 표정으로 당당히 셀카를 남긴 것이었죠. 바로 그녀의 반려묘 얼 니우였습니다. 얼 니우는 집사를 농락하듯 카메라를 똑바로 내려...
알레산드라 씨는 종종 그녀의 SNS에 평범한 집 안 사진을 올립니다. 그런데 특별할 것 없는 이 사진에는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곤 하는데요. 바로 올리는 사진마다 그녀의 고양이 치퀴뇨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즉, 고양이 판 월리를 찾아라입니다. 사진을 한참 들여다본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있는 거 맞느냐' '이번 사진엔 정말 없는 것 같다' '있다고 해도 찾을 수 있을 정도는 되냐'며 어려운 난이도에 난색을 표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알레산드라 씨는 치퀴뇨의 사진을 링크하며 힌트를 줍니다....
꼬리스토리는 매너 없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제가 샤워를 하고 있으면 말티푸 한 마리가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뜀틀 자세로 똥을 싸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보어드 판다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들을 접한 후 '그래도 내 여동생은 착한 편이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냥아치들은 더 무시무시하더군요! 01. 세 번째 고양이 볼일을 보느라 무방비가 된 남성이 냥아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걸 포기한듯한 남성의 표정에 가슴이 너무 아픈데요. 한 네티즌이 '이 사진을 누가 촬영한 ...
도쿄에 사는 시바견 유니는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무려 10만 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수십 년 된 꼬리스토리는 유니에게 그 인기 비결을 물어보았는데요. 유니가 씨익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응. 내 미소.' 유니는 특유의 살인미소로 전 세계 여심을 휘어잡았고, 인스타그램에 녀석의 미소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하루 만에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곤 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려 무슨 뜻인지 해석할 수는 없지만 끝에 하트 이모티콘이 붙은 것으로 보아 고백 메시...
보통 서양권에서는 우체부라고 하면 동물 친화적인 이미지가 강한 편입니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우체부는 개를 싫어한다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우체부 크리스티아누 씨는 우체부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자신만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우편을 배달하며 만나는 모든 동물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그가 만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소개말 역시 간단합니다. 'Carteiro Amigo Dos Animais'. 동물을 좋아하는 우체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지난 8월 27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강한 폭우가 몰아쳤습니다. 거리는 넘치는 빗물로 금세 차오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물을 피해 대피하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대피하던 아브라함 씨가 무언가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잠시 후, 아브라함 씨가 방향을 바꿔 어딘가로 달려가자 의아하게 생각한 친구들이 급박한 목소리로 그를 부릅니다. 심지어 웃옷을 벗는 그를 보며 한 친구가 답답하다는 듯 외칩니다. "쟤 지금 뭐 하는 거야?" 그런데 아브라함 씨가 벗은 옷으로 감싸...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베네딕트 플레이어(Benedikt Pleyer) 씨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세계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사진작가입니다. 예를 들자면 물곰처럼 말이죠! 물곰(water bear) 혹은 완보동물(tardigrades)이라 불리는 이 녀석은 0.1mm 크기의 작은 동물로 우리에게는 '최강 생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베네딕트 씨는 특별한 렌즈를 이용해 이 작은 물곰을 관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그는 물곰이 간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