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네덜란드에 사는 클라리케 씨 부부는 1년 전 불쌍한 아기 고양이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아기 고양이를 하나둘 입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느덧 세 고양이의 집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입양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세 마리면 충분해요." 그런데 지난 8월, 그녀의 마음을 시험하듯 아기 고양이 '찰리'가 찾아왔습니다. 세 반려묘 중 한 마리인 스타브로스가 앞마당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와 장난치는 모습을 발견한 것인데요. 클라리케 씨는 녀석이 혹시 동네에 사는 고양이인가 싶어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다가갔지...
그동안 동물뉴스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립니다. 일부 매체에선 큰 관심을 보이며 아직 선정되지 않은 여러 사진들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올해의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수상 발표를 앞두고 최종 후보작을 공개했습니다. (우승작은 10월 22일, 네티즌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 01. 이거나 머거 이런. 앞길을 막았더니 인자한 바다거북 아저씨가 몹시 화가 났습니다. ...
꼬리스토리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이 커 보이려고 온 힘을 다해 부릅뜨곤 합니다. 그러다 눈이 시려 살짝 감았다 뜨는 순간 사진이 찍혀 사진을 찢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그런데 댕댕이들의 세계에도 홀로 사진을 망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일본에 사는 시바 4남매 중 하나인 히나입니다. 01. 케헥 '평범한 사진은 거부한다' 모두가 예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할 때, 홀로 입을 크게 벌리는 저 녀석이 바로 히나입니다. 02. 혀를 스윽- 꼭 얌전하게 생겨서 은근...
올해 2살의 댕댕이 찰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산책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을 얽매는 개끈입니다. 그러나 찰리는 자신의 몸에 개끈을 둘러야 산책할 수 있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형씨. 거 목줄 좀 느슨하게 합시다.' 보호자인 켄드라 씨는 찰리가 엉뚱한 곳으로 향할 때마다 끈을 살짝 잡아당기는데, 녀석은 그럴 때마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산책을 잘하다가도 자신의 목줄에 입질하거나 끈을 쥐고 있는 켄드라 씨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흘깃 쳐다보곤 하죠. 그...
벨기에의 작은 마을 쿠어셔(Koersel)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졸란다 씨는 오늘도 2시간째 식사를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식사 준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건 두 아이뿐만이 아닙니다. 무려 15,000명의 사람들이 그녀가 만드는 오늘의 식사 메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졸란다 씨는 약 1년 전부터 자신만의 요리의 레시피를 인스타그램에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요리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항상 특별한 데코로 요리를 마무리 짓곤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졸란다 씨 자신도 몰랐던 엄...
2016년,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실내 클라이밍 체육관에 헬린이 한 마리가 방문해 매일 꾸준히 클라이밍 연습을 해왔습니다. 아니, 이제는 어느덧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죠. 바로 클라이밍을 즐기는 고양이, 라라입니다. 체육관 관장이자 라라의 지도 사범인 미츠루 씨는 녀석이 헬린이일 때부터 클라이밍 고인물이 된 지금까지의 모든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산증인입니다. "실패할 때도 많았지만 라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간까지 오르던 라라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해 매트 위로 추락하곤 했...
지난 8월, 매사추세츠주 워번에서 택배 차량을 운전하던 존 씨는 순간 깜짝 놀라 어깨를 들썩거렸습니다. 어디선가 처절한 비명이 크게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밀린 업무를 빨리 끝내기 위해 비명을 애써 무시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존 씨는 달랐습니다. "제가 바람 소리를 잘못 들은 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진짜 비명이었다면 후회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존 씨는 바람 소리인지 비명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멈춘 후 귀를 기울였습니다. 잠시 후 그는 차에서 내려 울타리가 ...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인스타그램 유저(@kelly2015_keira2020)는 까불까불한 댕댕이 켈리와 케이라의 보호자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그의 인스타그램에 주둥이가 빨간 두 녀석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최근 친구와 친구의 반려견들과 함께 과수원에 방문했습니다. 한 상자 가득 과일을 수확한 그는 상자를 입구로 옮긴 후, 켈리와 케이라를 불러 상자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다른 두 댕댕이가 훔쳐 먹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과일 잘 지키고 있어. 알겠지?" 과일을 지킬 파수꾼으...
대만에서 존(John)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거리에 떠도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집으로 한두 마리씩 키우다 보니 어느새 여섯 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개를 키우는 집사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과거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이전과 이후의 바뀐 삶을 만화에 담아 자신의 페이스북(@mai2john)에 공개했습니다! *원 저작권자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01. 벌레다 벌레 비포: 빗자루 빗자루. 살충제 가져와! 애프터: 루리 데려와...
지난 4월, 케이티 씨는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부모님 집에 반려견 레아를 맡겼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레아를 맡기며 레아의 성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레아는 애교가 많거나 안기는 타입은 아니에요." 평소 매우 차분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레아는 좋아하는 사람 근처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우직한 녀석이었습니다. 꼬리를 마구 흔들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댕댕이들과는 거리가 멀뿐, 녀석 나름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이였죠. 케이티 씨는 부모님이 오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