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주머니쥐는 미국, 캐나다와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한 동물입니다. 한국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동물인 탓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녀석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주머니쥐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꼬리스토리가 여러분들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녀석들의 사진을 본 순간 '으웩!' 하고 반응하는 분은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귀여운 주머니쥐들이 서양에서는 혐오스러운 동물로 취급받는다고 하는데요. 마치 바퀴벌레나 들쥐라도 본 것처럼 화들짝 놀란다...
꼬리스토리가 그동안 너무 고양이 이야기만 들려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동물들을 소개해드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 '고양이를 닮은 희귀한 새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01. 짹짹 새침한 표정의 새 두 마리가 나무 위로 날아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앞발로 나뭇가지를 꼭 껴안고 있는 거로 보아 살짝 긴장한 것 같은데요. 가까이 다가가면 금방 날아가 버릴 것 같으니 멀리서 구경해야겠네요! 02. 열매...
기사를 쓰는 꼬리스토리 등 뒤로 미세한 공기 흐름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바로 냥기척이죠. 홱 하고 뒤돌아보면 역시나 어설픈 고양이 한 마리가 쇼핑백 뒤로 숨더니 고개만 빼꼼 내밉니다. 몰래 덤비는 이 야비한 녀석. 정면으로 덤벼라! 하지만 코스키 박사의 말에 따르면, 고양이들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뒤통수를 호시탐탐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여러분 눈에 띄지 않고 등 뒤로 접근할 때마다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냥아치 본능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포식자와 사냥감의 눈에 띄지 않는 방향으로...
최근 리투아니는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거대해진 펫 산업의 어두운 이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펫 산업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한 평범한 시민이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나서며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크레팅가 카운티(Kretinga County)에 사는 한 시민이 실종된 반려견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주변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수색 끝에 개 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 외진 창고에 다다랐습니다. 잠시 후,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말로 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집배원으로 일하는 데브라 씨는 한 가정집에 들어서기 전 카메라를 켜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오늘은 3월 20일 월요일. 저를 죽이려는 녀석이 있습니다." 잠시 후 데브라 씨가 카메라를 들고 우편함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을 때, 창문 커튼이 젖혀지더니 무언가 튀어나와 유리창을 강타합니다. "쿠쿵! 쿵! 쿵쿵!" 이에 그녀가 웃음을 터트리며 카메라 창문을 비춥니다. "오이오이. 진정해. 작은 친구." 그곳에는 턱시도 고양이 한 마리가 양발을 창...
얼마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코딱지만 한 아기 고양이가 거리 위에서 대자로 드러누워 낮잠을 자다 구조되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대담한 모습과 달리 녀석은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었는데요. 그 탓에 아기 고양이는 생후 3주로 착각할 만큼 작은 체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정밀진단한 결과, 녀석의 나이는 생후 9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은 덩치 때문에 무려 생후 6주나 어리게 보인 것이죠! 동물구조단체 위드 그레이스(With Grace)의 설립자이자 당시 아기 고...
3년 전, 요시 씨는 벤쿠버 해변 도시인 키칠라노로 이사 왔습니다. 그녀는 반려견 미아가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미아는 새로운 동네를 너무 사랑했고, 이것은 오히려 또 다른 걱정으로 이어졌죠. 바로 키칠라노 해변과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요시 씨는 미아를 위해 매일 산책을 나가지만, 해변가에는 일주일에 딱 한 번만 갑니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모래밭 위에 뒹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온몸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아는 그러거나 말거나 일편단심 일주일 내...
최근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지미 씨는 집 뒷마당에 붙어 있는 나뭇가지를 보고 심장이 떨어질 뻔했습니다. 천장 문턱에 붙어있던 기다란 나뭇가지가 스스로 움직인 것이죠! 자세히 보니 녀석은 나뭇가지와 똑같이 생긴 벌레, 이른바 자벌레였습니다. 지미 씨는 녀석에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외계 식물 종족의 이름을 따 그루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숲 근처에 사는 지미 씨가 그루트를 보고 놀란 이유는 녀석의 엄청난 크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벌레는 최대 7인치(약 17.8 cm)까지 자라는 ...
수많은 반려동물 단체와 전문가는 '핏불의 천성은 공격적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핏불에 대해 다른 사람이나 개를 공격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우리가 떠올리는 핏불의 이미지는 '공격하도록 훈련받은' 혹은 '훈련이 전혀 안 된' 핏불의 모습이라는 것이죠. 이는 다른 댕댕이들과 마찬가지일 뿐, 핏불이라서가 아닙니다. 01. 내가 그렇게 귀여운가 '왜 자꾸 웃어요?' 손으로 앞발을 툭 덮으면 '꺄릉' 하는 애교 섞인 소리를 내며 토라질 것 같은 이 녀석은 핏불과 래...
꼬리스토리가 영화를 보며 먹으려고 반으로 쪼갠 샌드위치를 접시에 담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접시에 손을 뻗어보니 텅 비어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다 먹고도 기억을 못 한 건 줄 알았습니다. 그 녀석의 입가에 묻은 양상추를 보기 전까진 말이죠. 01. 피자 도둑 '우리 집 강아지가 현관을 향해 한참을 짖더라고. 결국, 먹던 피자를 잠시 내버려 두고 현관에 나가봤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수상한 사람이 없는 거야. 나는 자리로 돌아오고 나서야 내가 속았다는 걸 깨달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