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자연공원은 학대받은 코끼리와 어미를 잃은 코끼리를 구조하고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자연 보호소입니다. 이곳의 관리자인 렉 씨는 그녀가 돌보는 모든 코끼리의 사연과 성격을 꿰뚫고 있을 정도로 코끼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죠. 하지만 최근 렉 씨는 평소 순하디순한 코끼리, 파 마이가 기념사진 현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돌발 상황을 겪었습니다. 렉 씨가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을 때 파 마이가 기다란 코로 관광객들을 앞으로 밀어버리곤 온몸으로 렉 씨를 감싼 것이죠! ...
얼마 전, 꼬리스토리는 말티푸 한 마리가 입맛을 다시며 어둑한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 올 게 왔군요. 설마 하는 마음에 화장실 조명을 켜보지만 혹시나 역시나였습니다. "엄마 쟤 똥 먹었어!!!" 꼬리스토리는 여동생을 무릎 위에 앉힌 후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물론, 녀석의 입술이 저의 뺨에 닿지 않게 적당히 밀어내면서 말이죠. 똥이 맛있어? 개가 똥을 먹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요. 영양소 부족과 스트레스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잘못들인 습관입니다. 먹을 것을 바꾸거나 ...
자신이 평범한 강아지라고만 생각하던 슬러그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소한 사고로 자신의 위대한 능력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코만 갖다 댔을 뿐인데 조명이 켜진 것이죠. 세상에. 모든 위대한 히어로가 그렇듯 슬러그가 힘을 얻게 된 계기 역시 단순한 사고였습니다. 파리 한 마리가 집안으로 날아들었는데, 녀석을 쫓다가 그만 램프와 코를 부딪치고 만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램프에서 빛이 나오더니 주위가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깜짝 놀란 슬러그는 조심스럽게 램프에 코를 가져다 댔습니다....
올해 초, 칼리 씨가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왔을 때 그녀의 고양이 레머스가 달려와 봉지 주변을 서성이며 킁킁댔습니다. 평소와 별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레머스가 봉지 안에 앞발을 넣어 칼리 씨가 뭘 사 왔는지 뒤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레머스와 10년간 함께 산 칼리 씨도 처음 보는 행동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레머스의 행동에 그녀는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녀석이 한참을 부스럭거린 끝에 꺼낸 것은 바로 딸기 상자였습니다. 그녀는 수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딸기를 먹어...
수파마씨는사랑하는반려묘카푸엉과함께태국에사는집사입니다.그런데얼마전부터카푸엉의피부가빨갛게변기시작했는데요. 바로곰팡이성피부감염병,링웜이었습니다. 그는 곧장 어머니에게 연락해 증상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어머니 입에서 나온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황을 바르거라." 강황은 생강 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 뿌리는 카레를 만다는 주원료죠. 처음에 그는 어머니의 조언대로 카푸엉의 감염된 피부에만 강황 가루를 발랐고, 곰팡이가 다른 부위에 전염되는 게 걱정돼 남은 강황 가루를 카푸엉의 온몸에 ...
얼마 전, 디트로이트 경찰이 주택가를 수색하던 중 울타리 안에 있는 개를 향해 총을 쏴 죽였습니다. 그와 함께 걷던 경찰견(K9)을 공격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경찰의 행동이 과연 정당한 행위인지 혹은 과잉대응인지에 대한 논란이 거셉니다. 먼저, 사건이 벌어진 시점의 앞뒤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영상 속 경찰들은 용의자가 숨긴 흉기를 찾기 위해 근처 주택가의 앞마당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공격성이 강한 맹견을 키우는 가정집을 수색하게 되었고, 경찰은 집주인에게 개가 달려들지 않도록 꼭 붙들고...
"로미야 이리 와 봐. 로미야." 하지만 이 건방진 말티푸는 게슴츠레 뜬 눈으로 꼬리스토리를 쳐다보기만 할 뿐, 침대에서 꼼짝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꼬리스토리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는데요. "브압(밥)." 그러자 침대와 한 몸이 되어가던 녀석이 갑자기 요란한 발톱 소리를 내며 흰자를 번뜩이며 달려옵니다. 마치 킹덤에 나오는 좀비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이 기회에 전 세계에 퍼져있는 좀비 댕냥이들을 소개해 볼까요? 01. 촵촵촵촵! 엉덩이를 부여잡고 내빼보려 하지만, 식탐에 지배당한 댕댕이 ...
영국 스윈던에 사는 콜 씨에게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반려묘 툴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툴라의 목덜미에 쪽지가 꽂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설마 얘 집 있어오? 2020년 8월 16일, 토비 커버리가.' 쪽지를 읽은 콜 씨는 그 순간 툴라의 입가에 묻은 고기 덩어리와 통통한 똥배 그리고 가끔씩 나던 구수한 냄새가 주마등처럼 스쳐 갔습니다. 토비 커버리는 영국의 유명한 레스토랑 체인점입니다. 즉, 툴라는 11년간 함께 산 집사 모르게 몰래 고기를 얻어먹어 온 것이...
{인스타그램코드} 최근 트래시 씨가 부엌에서 노트북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등 뒤에서 "자박자박" 하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수상한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부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부엌에만 오면 손버릇이 나빠지는 악당. 루크입니다. 보통은 트래시 씨가 잠든 밤이나 부엌에 아무도 없을 때를 골라 범행을 실행하지만, 녀석은 점점 대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엌에 트래시 씨가 있는데도 선반 위의 간식을 노린 것이죠. "제가 입구를 등지고 있어서 모를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
아래 사진 속 강아지의 이름은 스탠리. 녀석이 생후 3주쯤 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녀석의 머리를 자세히 보니 털이 가운데로 살짝 몰려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이때 모히칸족의 영혼이 스탠리의 머리에 내려앉았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금까지도 이 모히칸 머리가 유지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스탠리가 자라날수록 머리에 모여있는 털은 재크의 콩나무처럼 무섭게 자라났습니다. 기어코 녀석이 성견이 되자 마치 빗질로 일부러 만든 것 같은 멋진 스타일이 탄생하게 되었죠. 스탠리가 자고 일어나도, 목욕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