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엘 우드 씨는 오늘도 부지런히 새벽부터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바쁜 발걸음을 옮깁니다. 비록 하는 일은 없는 월급 루팡이지만, 이래 봬도 병원의 정식 직원입니다. n 연차 직장인, 엘 우드 씨입니다. 병원에서 1년째 함께 일한 동료 샨텔 씨가 엘 우드에 근태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아. 엘 우드 씨요? 매일 출근해서 낮잠만 잡니다." 하지만 병원의 어느 누구도 엘 우드가 언제부터 병원을 드나들기 시작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병원에 오래 다닌 직원들도 누군가로부터 '엘 우드가 드 엘...
존슨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애견 미용실에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미용실을 방문하는 털 뭉치 손님들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뛰놀 수 있도록 직접 가꾼 정원을 가꾸어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이 미용실에는 댕댕이들뿐만 아니라, 나비와 꿀벌 그리고 벌새 등이 들르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미용실 개장 이후로 처음 보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바로 새끼손톱만 한 아기 달팽이였죠! 댕댕이 털을 미용하던 존슨 씨가 무심코 도구함을 쳐다보았을 때, 아기 달팽이가 도구함 위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몇 분 후, 그...
강아지 프레이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는 댕댕이입니다. 그런데 최근 자꾸 가족을 위협하는 사악하고 못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어찌나 끈질긴 놈인지 아무리 짖어도 물러나질 않습니다. 애슐리 씨가 거울을 보며 으르렁거리는 프레이자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프레이자, 우리 가족을 지키느라 고생이 많구나." 가족을 위협하는 사악한 녀석의 정체는 프레이자,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입니다. 거울 속에 있는 못생긴 녀석이 움직일 기미를 보이자, 프레이자...
영국에서 수채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헥터(Hector Janse van Rensburg)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만화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작가는 "반려묘 요나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담았다"고 밝히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본문의 의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의역했습니다. 01 지금은 꼬마: 슬퍼. 고양이: 그럴 땐 '지금은'을 붙여 봐. 꼬마: '지금은' 슬퍼. 02 하루하루 기회가 있다구 고양이: ...
몇 달 전, 라스베가스에 사는 니키 씨는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아래에서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경계심 가득한 어미 고양이가 그녀를 매섭게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생후 5주 이하의 아기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와 있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하지만 니키 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기 고양이들을 품에 안고 그녀의 집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이 당장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엄마 고양이도 포획해야겠어요." 니키 씨는 어미 고양이가 집안에서 아기 고...
오늘 소개해드릴 포토샵 고수는 영국의 아티스트 David Staffell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저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모든 사물에서 동물이 보여요!" 01. 치약에서도 금방이라도 폴짝 튀어나갈 것만 같은 치약이에요! 냥냥펀치로 이를 두드리는 원리인가요? 02. 아이스크림에서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북극곰이 떠오른다고요?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인가 봐요! 그나저나 귀가... 귀가 졸귀탱! 03. 아보카도에...
꼬리스토리가 거실을 지나 부엌으로 향할 때였습니다. 오드득- 오드득- 사료를 씹어먹는 소리에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요. 그곳에는 건방진 말티푸 한 마리가 두 뒷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뜀틀 자세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옷 이런, 저놈 사람 아닌가요? 한번 싹튼 의심을 지울 수 없었던 꼬리스토리는 결국, 전 세계에 흝어져있는 수상한 댕댕이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용의자 01 녹아내린 버터처럼 자연스럽게 계단을 타고 흘러내려 오던 댕댕이와 마주쳤습니다. 깜짝 놀란 댕댕이는 걸음을 멈추고 마는 데요. ...
약 30년 전, 뉴질랜드 오언산의 동굴을 탐험하던 고고학 팀은 살점이 그대로 보존된 한 동물의 발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공룡의 앞발처럼 보이는 이 동물은 살점이 그대로 붙어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앞발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앞발은 모아(moa)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모아는 높이 3.6m에 무게 230kg에 이르는 대형 새로 약 700년 전에 멸종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고고학 팀이 발견한 이 앞발이 무려 3,300년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흰수염고래는 33m까지 자랍니다. 이는 183cm의 성인 남성 18명의 키를 합친 크기와 같은데요. 사실 어떻게 설명해도 쉽게 체감이 되지 않으리라 짐작됩니다. 수치와 상상만으론 상상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 그냥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보시죠! 01. 클라이즈데일(Clydesdale) 과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짐 마차용으로 이용되던 클라이즈데일은 어깨 높이 160~170cm에 몸무게는 640~900kg까지 나갑니다. 말이... 말이... 저렇게 크다고요? 말도 안 돼. 02. 들소(...
제시는 생후 4주 때부터 스테파니 씨의 품에서 자란 핏불로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말을 금방 알아들을 만큼 영리한 댕댕이입니다. 때론 자신한테 불리한 말은 못 알아듣는 척하는 영악한 녀석이죠. 스테파니 씨가 마당에서 뛰노는 제시를 향해 외칩니다. "제시! 인제 그만 놀고 집으로 들어와." 제시는 못 들은 척 딴청을 피우고, 스테파니 씨는 그런 제시를 다그쳐 봅니다. "제시, 얼른!" 그러나 영어는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쳐다보는 제시. "맘마? TV?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