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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닷! 폐쇄된 아쿠아리움을 산책하는 펭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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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때닷! 폐쇄된 아쿠아리움을 산책하는 펭귄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쉐드 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을 2주간 폐쇄 중입니다.


매년 200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 인기 아쿠아리움이라곤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현재 아쿠아리움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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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쿠아리움 사육사들은 지금이 동물들에게 자유를 주기 딱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은 펭귄들에게 평소 가보지 못했던 아쿠아리움 내부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도록 풀어주었고, 이들의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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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펭귄의 이름은 웰링턴입니다.


웰링턴은 아쿠아리움 복도를 신난 듯 뛰어다니더니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아마존 물고기 앞으로 다가가 한참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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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와 애니 커플도 드넓은 복도를 걸으며 양쪽에 진열된 수족관을 신기한 듯 감상합니다.


살짝 긴장한 듯 잠시 발걸음을 멈추지만, 사육사가 친근한 목소리로 이들을 부르자 뒤뚱뒤뚱 앞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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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오기 힘들었을 아쿠아리움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까지 산책하고 있습니다. 쉐드 아쿠아리움은 이처럼 펭귄들이 다양한 장소를 산책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펭귄들이 다음엔 어디로 산책했으면 좋겠나요? 누구와 만났으면 좋겠나요? 알려주세요!"


쉐드 아쿠아리움 계정에 펭귄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조회 수는 90만 회에 육박하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펭귄과 문어가 만나게 해주세요" "고래와 만나게 해주세요"라며 다음 영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atch_05.png

 

한편, 이러한 인기에 오리건주에 있는 한 동물원은 아쿠아리움 내부를 구경하는 아기 코끼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동물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각자 달라 의견을 표출하기 조심스럽지만, 꼬리스토리는 동물원을 옹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동물보호와 보존이라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업의 기본적인 운영 목표는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을 통해 쇼를 하거나 기념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곳에 갇혀 지내는 등의 정서적 학대는 물론, 폭력과 도살 등의 물리적 학대가 반복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재밌는 동물뉴스를 마냥 가볍게 보고 넘기기보다는, 한 번 더 깊게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이야기를 꺼내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동물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쉐드 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을 2주간 폐쇄 중입니다. 매년 200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 인기 아쿠아리움이라곤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현재 아쿠아리움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쿠아리움 사육사들은 지금이 동물들에게 자유를 주기 딱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은 펭귄들에게 평소 가보지 못했던 아쿠아리움 내부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도록 풀어주었고, 이들의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펭귄의 이름은 웰링턴입니다. 웰링턴은 아쿠아리움 복도를 신난 듯 뛰어다니더니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아마존 물고기 앞으로 다가가 한참을 구경합니다.       에드워드와 애니 커플도 드넓은 복도를 걸으며 양쪽에 진열된 수족관을 신기한 듯 감상합니다. 살짝 긴장한 듯 잠시 발걸음을 멈추지만, 사육사가 친근한 목소리로 이들을 부르자 뒤뚱뒤뚱 앞으로 걸어갑니다.       평소라면 오기 힘들었을 아쿠아리움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까지 산책하고 있습니다. 쉐드 아쿠아리움은 이처럼 펭귄들이 다양한 장소를 산책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펭귄들이 다음엔 어디로 산책했으면 좋겠나요? 누구와 만났으면 좋겠나요? 알려주세요!" 쉐드 아쿠아리움 계정에 펭귄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조회 수는 90만 회에 육박하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펭귄과 문어가 만나게 해주세요" "고래와 만나게 해주세요"라며 다음 영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인기에 오리건주에 있는 한 동물원은 아쿠아리움 내부를 구경하는 아기 코끼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동물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각자 달라 의견을 표출하기 조심스럽지만, 꼬리스토리는 동물원을 옹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동물보호와 보존이라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업의 기본적인 운영 목표는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을 통해 쇼를 하거나 기념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곳에 갇혀 지내는 등의 정서적 학대는 물론, 폭력과 도살 등의 물리적 학대가 반복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재밌는 동물뉴스를 마냥 가볍게 보고 넘기기보다는, 한 번 더 깊게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이야기를 꺼내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동물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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