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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위에 '새집'을 짓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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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자신의 집 위에 '새집'을 짓는 사람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도시에 살거나 방문하는 새들의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시의 환경과 건축 디자인은 사람만을 위한 용도로 지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포착한 터키의 한 타일 제조사(Hitit Terra)가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batch_01.jpg

 

지붕에 얹는 타일이 하나하나가 모두 새집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집 타일에 터키 서부에 있는 도시 아피온(Afyon)의 자연보존 협회와 국립공원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batch_02.jpg

 

새집 타일은 협회와 국립공원의 엄격한 테스트와 피드백을 수렴해 제품 라인이 5종류로 늘었으며, 현재 이 새집은 지역 마을에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도시의 자연환경에 기여하고 싶은 주민은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집 지붕을 새집 타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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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터키 사람들의 새에 관한 관심과 배려는 과거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도 작은 석조 건축물이 자주 발견되는데 모두 새가 포식자를 피해 편히 쉴 수 있도록 만든 새집입니다.


터키는 현재에도 과거 오스만 선조들의 배려와 지혜를 바탕으로 동물들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을 이어나가고자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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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새집 타일이 전 세계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각자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한 네티즌들은 "새를 배려하는 전통이 오스만 제국 때부터 내려져 왔다니 놀랍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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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집 타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그들은 "여름엔 엄청나게 더울 것 같은데" "여러분의 지붕은 새똥으로 도배될 것입니다" "구멍이 너무 커요. 고양이에게 쉽게 잡아먹힐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의견 모두 실용적인 피드백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수용하고 개선해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도시에 살거나 방문하는 새들의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시의 환경과 건축 디자인은 사람만을 위한 용도로 지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포착한 터키의 한 타일 제조사(Hitit Terra)가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지붕에 얹는 타일이 하나하나가 모두 새집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집 타일에 터키 서부에 있는 도시 아피온(Afyon)의 자연보존 협회와 국립공원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집 타일은 협회와 국립공원의 엄격한 테스트와 피드백을 수렴해 제품 라인이 5종류로 늘었으며, 현재 이 새집은 지역 마을에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도시의 자연환경에 기여하고 싶은 주민은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집 지붕을 새집 타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실 터키 사람들의 새에 관한 관심과 배려는 과거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도 작은 석조 건축물이 자주 발견되는데 모두 새가 포식자를 피해 편히 쉴 수 있도록 만든 새집입니다. 터키는 현재에도 과거 오스만 선조들의 배려와 지혜를 바탕으로 동물들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을 이어나가고자 노력 중입니다.       도시로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새집 타일이 전 세계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각자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한 네티즌들은 "새를 배려하는 전통이 오스만 제국 때부터 내려져 왔다니 놀랍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새집 타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그들은 "여름엔 엄청나게 더울 것 같은데" "여러분의 지붕은 새똥으로 도배될 것입니다" "구멍이 너무 커요. 고양이에게 쉽게 잡아먹힐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의견 모두 실용적인 피드백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수용하고 개선해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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