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5 (일)

  • 맑음속초21.0℃
  • 구름조금21.8℃
  • 구름조금철원21.3℃
  • 맑음동두천21.1℃
  • 구름조금파주19.4℃
  • 구름조금대관령16.7℃
  • 안개백령도18.3℃
  • 맑음북강릉22.0℃
  • 맑음강릉24.1℃
  • 맑음동해20.4℃
  • 구름조금서울23.2℃
  • 맑음인천21.7℃
  • 구름조금원주23.6℃
  • 맑음울릉도18.8℃
  • 구름많음수원21.6℃
  • 구름조금영월22.4℃
  • 구름조금충주22.1℃
  • 맑음서산20.0℃
  • 맑음울진20.0℃
  • 구름조금청주24.5℃
  • 구름조금대전23.0℃
  • 맑음추풍령19.4℃
  • 구름조금안동22.2℃
  • 구름조금상주20.8℃
  • 구름많음포항23.1℃
  • 구름조금군산21.2℃
  • 구름많음대구23.0℃
  • 구름많음전주22.9℃
  • 구름많음울산20.7℃
  • 구름많음창원20.6℃
  • 구름많음광주22.4℃
  • 구름많음부산21.4℃
  • 구름많음통영21.8℃
  • 구름많음목포22.4℃
  • 구름많음여수22.0℃
  • 구름조금흑산도18.7℃
  • 구름조금완도20.4℃
  • 구름조금고창20.6℃
  • 구름많음순천19.0℃
  • 맑음홍성(예)21.0℃
  • 구름조금제주21.6℃
  • 구름많음고산20.5℃
  • 구름많음성산22.1℃
  • 구름많음서귀포21.6℃
  • 구름많음진주20.1℃
  • 맑음강화18.6℃
  • 구름많음양평22.8℃
  • 구름많음이천23.3℃
  • 구름조금인제20.8℃
  • 구름조금홍천21.6℃
  • 구름많음태백17.9℃
  • 구름많음정선군21.3℃
  • 구름많음제천20.4℃
  • 구름조금보은20.1℃
  • 구름많음천안20.8℃
  • 구름많음보령20.8℃
  • 구름조금부여21.6℃
  • 구름조금금산20.7℃
  • 구름조금22.4℃
  • 구름조금부안21.0℃
  • 구름조금임실19.2℃
  • 구름조금정읍21.3℃
  • 구름조금남원21.1℃
  • 구름조금장수18.2℃
  • 구름많음고창군20.4℃
  • 구름많음영광군20.6℃
  • 구름많음김해시21.2℃
  • 구름조금순창군20.4℃
  • 구름많음북창원21.8℃
  • 구름많음양산시21.9℃
  • 구름많음보성군21.9℃
  • 흐림강진군20.9℃
  • 구름많음장흥20.4℃
  • 구름많음해남21.0℃
  • 구름많음고흥21.1℃
  • 구름많음의령군21.6℃
  • 구름조금함양군19.5℃
  • 구름많음광양시21.5℃
  • 구름조금진도군20.2℃
  • 구름많음봉화18.8℃
  • 구름많음영주19.4℃
  • 구름많음문경19.9℃
  • 구름많음청송군19.1℃
  • 구름조금영덕19.6℃
  • 구름조금의성20.5℃
  • 맑음구미21.3℃
  • 구름많음영천21.4℃
  • 구름조금경주시21.2℃
  • 구름조금거창19.3℃
  • 구름조금합천20.9℃
  • 구름많음밀양22.2℃
  • 구름많음산청20.7℃
  • 구름많음거제21.4℃
  • 구름많음남해21.2℃
기상청 제공
조개를 이용해 수질을 관리하는 도시, 바르샤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꼬리뉴스

조개를 이용해 수질을 관리하는 도시, 바르샤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도시로 공급되는 이 맑은 수질이 조개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batch_01.jpg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조개는 무척 예민한 연체동물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입을 닫아 딱딱한 껍질로 몸을 보호합니다.


즉, 조개가 오염된 물을 감지하면 입을 꽉 닫아버립니다.

 

 

batch_02.jpg

 

바르샤바의 급수펌프는 조개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조개가 입을 닫으면 그 즉시 작동을 중단합니다.


조개의 움직임을 온전히 믿고 '물이 오염되었다'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batch_03.jpg

 

바르샤바 급수펌프에는 8마리의 조개가 들어있으며, 도시의 수질 관리는 이렇게 8마리의 조개가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의 수질을 관리하는 중책이기에 아무 조개나 막 투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급수펌프에 투입되는 조개들은 과학자들이 각종 테스트 끝에 엄격하게 선발하며, 선택된 조개는 2주간의 적응 기간을 거칩니다.

 

 

batch_04.jpg

 

적응을 끝마친 조개는 서서히 입을 열고 시간당 1.5L의 물을 맛보며 수질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조개의 수명은 50년 이상이며 물이 오염되지 않는 한 충분한 영양분과 함께 행복할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간의 복역을 마친 조개는 예우를 갖춰 원래 살던 곳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지며, 혹시라도 다시 붙잡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표식을 남긴다고 합니다.

 

 

batch_05.jpg

 

더욱 놀라운 것은 생물을 이용해 수질을 관리하는 곳이 바르샤바뿐만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도 조개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는 레이저로 물고기의 움직임을 감지해 수질을 감시한다고 합니다.

 

 

batch_06.jpg

 

조개가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 익명의 수질관리 엔지니어가 답변했습니다.


"수질에 누구보다 민감한 게 바로 조개입니다. 물에 24시간 직접 노출돼 살아가는 건 여러분이 아니라 저 조개들이니까요. 이 아이디어가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 당신이 바보입니다. 저라면 조개가 관리하는 물을 마실 테니까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만큼 신기하고 위대한 것은 없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