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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둑이 훔쳐 간 반려견,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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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개도둑이 훔쳐 간 반려견,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

 

2019년 9월, 영국 리버풀에 사는 델론 씨는 텅 빈 앞마당을 본 순간 가슴이 철렁 주저앉았습니다. 


"미시! 어디 갔어. 미시!"

 

batch_01.jpg

 

델론 씨는 반려견의 이름을 크게 불러봤지만, 미시가 있던 자리엔 누군가 고의로 끊은 목줄만이 남아있었습니다. 8년 동안 함께 살아온 반려견 미시를 누군가 훔쳐 간 것이었죠.


그는 온 동네를 찾아 헤맸지만 어디에서도 미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batch_02.jpg

 

그리고 8개월이 지난 2020년 5월, 슬픔에 젖어있던 델론 씨는 새 가족을 입양하기 위해 유기견 보호소 홈페이지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웨일스에 있는 보호소 개의 사진과 프로필을 본 순간,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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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타게 찾던 반려견, 미시였습니다! 델론 씨는 즉시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들고 보호소에 연락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아키타견이 제 개, 미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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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론 씨는 들뜬 아들과 함께 보호소가 있는 웨일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보호소 직원이 점박이 아키타견 한 마리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8개월 만에 만난 가족을 발견한 미시는 차분한 걸음으로 다가와 가족의 품에 조용히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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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시는 델론 씨 가족의 집으로 돌아가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편안히 낮잠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델론 씨는 약 1년 전 납치당한 반려견을 보호소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찾아 재회한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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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는 제 자식이자 우리 가족의 영원한 친구예요. 미시가 사라진 지난날은 우리 가족에게 지옥과 같았어요. 지금은..."


말을 잠시 멈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들과 뛰어노는 미시를 돌아보았습니다.


"지금은 보다시피 무척 행복하네요."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칩을 심어야 하는 이유" "잃어버린 개를 인터넷으로 찾은 건 기적" "어떤 역겨운 놈이 개를 훔칠 생각을 할까 반응을 보였습니다.

 

 

  2019년 9월, 영국 리버풀에 사는 델론 씨는 텅 빈 앞마당을 본 순간 가슴이 철렁 주저앉았습니다.  "미시! 어디 갔어. 미시!"     델론 씨는 반려견의 이름을 크게 불러봤지만, 미시가 있던 자리엔 누군가 고의로 끊은 목줄만이 남아있었습니다. 8년 동안 함께 살아온 반려견 미시를 누군가 훔쳐 간 것이었죠. 그는 온 동네를 찾아 헤맸지만 어디에서도 미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2020년 5월, 슬픔에 젖어있던 델론 씨는 새 가족을 입양하기 위해 유기견 보호소 홈페이지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웨일스에 있는 보호소 개의 사진과 프로필을 본 순간,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오 맙소사!"       지금까지 애타게 찾던 반려견, 미시였습니다! 델론 씨는 즉시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들고 보호소에 연락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아키타견이 제 개, 미시에요!"       델론 씨는 들뜬 아들과 함께 보호소가 있는 웨일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보호소 직원이 점박이 아키타견 한 마리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8개월 만에 만난 가족을 발견한 미시는 차분한 걸음으로 다가와 가족의 품에 조용히 안겼습니다.     현재 미시는 델론 씨 가족의 집으로 돌아가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편안히 낮잠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델론 씨는 약 1년 전 납치당한 반려견을 보호소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찾아 재회한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했습니다.       "미시는 제 자식이자 우리 가족의 영원한 친구예요. 미시가 사라진 지난날은 우리 가족에게 지옥과 같았어요. 지금은..." 말을 잠시 멈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들과 뛰어노는 미시를 돌아보았습니다. "지금은 보다시피 무척 행복하네요."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칩을 심어야 하는 이유" "잃어버린 개를 인터넷으로 찾은 건 기적" "어떤 역겨운 놈이 개를 훔칠 생각을 할까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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