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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엄마를 보고 기겁한 강아지 '내 손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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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목욕하는 엄마를 보고 기겁한 강아지 '내 손 잡아요!'

 

디에고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언제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유쾌한 강아지입니다. 언제나 느긋하게 고요한 일상을 좋아하죠.


그런데 얼마 전, 디에고는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batch_01.jpg

 

바로 보호자인 라피 씨가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것입니다. 깜짝 놀란 디에고는 애절하게 울부짖으며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엄마, 왜 그러는 거예요. 정신 차려요!'

 

 

batch_02.jpg

 

하지만 라피 씨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몸에 물을 끼얹었고, 디에고는 이 모습을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았습니다.


디에고는 엄마의 손을 잡으며 커다란 눈망울로 설득에 나섰습니다.


'엄마, 세상은 아직 아름답단 말이에요. 포기하지 마세요.'

 

 

batch_03.jpg

 

라피 씨가 이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디에고가 뭔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즉, 세상에서 목욕을 가장 싫어하는 디에고가 욕조에 들어간 라피 씨를 보고 고통받는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batch_04.jpg

 

그런데 이 귀여운 오해 속에서도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그녀의 손을 잡아주려는 디에고의 동작입니다. 물론, 앞발에 물이 닿을까 봐 종종 화들짝 놀라긴 하지만 말이죠.


"물을 그토록 무서워하면서도 저를 향해 발을 뻗는 이 동작이 너무 감동적이에요. 진짜 용기란, 겁이 없는 게 아니라 겁을 이겨내는 사랑이라는 걸 깨달아요. 디에고는 저에게 있어 진정한 히어로입니다."


글 해파리

사진 The Dodo, 틱톡/raphiflowers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에고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언제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유쾌한 강아지입니다. 언제나 느긋하게 고요한 일상을 좋아하죠. 그런데 얼마 전, 디에고는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보호자인 라피 씨가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것입니다. 깜짝 놀란 디에고는 애절하게 울부짖으며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엄마, 왜 그러는 거예요. 정신 차려요!'       하지만 라피 씨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몸에 물을 끼얹었고, 디에고는 이 모습을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았습니다. 디에고는 엄마의 손을 잡으며 커다란 눈망울로 설득에 나섰습니다. '엄마, 세상은 아직 아름답단 말이에요. 포기하지 마세요.'       라피 씨가 이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디에고가 뭔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즉, 세상에서 목욕을 가장 싫어하는 디에고가 욕조에 들어간 라피 씨를 보고 고통받는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귀여운 오해 속에서도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그녀의 손을 잡아주려는 디에고의 동작입니다. 물론, 앞발에 물이 닿을까 봐 종종 화들짝 놀라긴 하지만 말이죠. "물을 그토록 무서워하면서도 저를 향해 발을 뻗는 이 동작이 너무 감동적이에요. 진짜 용기란, 겁이 없는 게 아니라 겁을 이겨내는 사랑이라는 걸 깨달아요. 디에고는 저에게 있어 진정한 히어로입니다." 글 해파리 사진 The Dodo, 틱톡/raphiflowers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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