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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그을린 아기 퓨마 '산불이 모든 걸 앗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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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온몸이 그을린 아기 퓨마 '산불이 모든 걸 앗아갔어요'

 

지난 8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산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않으며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방관이 산불로 인해 심한 화상을 입은 아기 퓨마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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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주의 아기 퓨마의 수염은 불에 타고 1cm가량만 남았을 정도로 엄청난 열과 고통 시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앞발은 심한 화상으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이며, 눈도 뜨거운 열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염증과 눈물이 나오는 등 이상 증세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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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퓨마는 산불로 인해 어미와 떨어진 것으로 보이나, 사라진 어미 역시 무사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며 다시 재회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 퓨마는 발견 당시 3.75파운드(1.7kg)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야윈 상태입니다. 녀석은 현재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돼 정밀진단 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폐에는 연기나 화상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기 퓨마는 진통제와 항생제를 주기적으로 맞으며 직원들이 주사기를 먹여주는 우유를 먹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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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아기 퓨마에게 소방서의 이름을 따 '캡틴 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캡틴 칼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엉덩이를 흔드는 등 까불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관계자들은 이 모습을 캡틴 칼이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으며, 녀석이 건강해지면 적절한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퓨마는 2살이 될 때까지 어미 곁에 머물며 생존 기술을 배우지만, 태어난 지 6주 만에 어미를 잃은 캡틴 칼은 당장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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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산불이라 불리는 호주 산불이 종료되자마자 캘리포니아 산불 뉴스를 전하게 돼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힘들 수는 있겠지만 건강만큼은 튼튼하게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해파리

사진 페이스북/OakZo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8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산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않으며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방관이 산불로 인해 심한 화상을 입은 아기 퓨마를 구조했습니다.      생후 6주의 아기 퓨마의 수염은 불에 타고 1cm가량만 남았을 정도로 엄청난 열과 고통 시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앞발은 심한 화상으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이며, 눈도 뜨거운 열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염증과 눈물이 나오는 등 이상 증세가 발견되었습니다.       아기 퓨마는 산불로 인해 어미와 떨어진 것으로 보이나, 사라진 어미 역시 무사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며 다시 재회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 퓨마는 발견 당시 3.75파운드(1.7kg)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야윈 상태입니다. 녀석은 현재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돼 정밀진단 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폐에는 연기나 화상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기 퓨마는 진통제와 항생제를 주기적으로 맞으며 직원들이 주사기를 먹여주는 우유를 먹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아기 퓨마에게 소방서의 이름을 따 '캡틴 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캡틴 칼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엉덩이를 흔드는 등 까불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관계자들은 이 모습을 캡틴 칼이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으며, 녀석이 건강해지면 적절한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퓨마는 2살이 될 때까지 어미 곁에 머물며 생존 기술을 배우지만, 태어난 지 6주 만에 어미를 잃은 캡틴 칼은 당장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 불리는 호주 산불이 종료되자마자 캘리포니아 산불 뉴스를 전하게 돼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힘들 수는 있겠지만 건강만큼은 튼튼하게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해파리 사진 페이스북/OakZo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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