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한 여성이 페이스북 동네 지역 피드에 반려견 '산사'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산사의 보호자가 올린 글
'반려견 '산사'를 잃어버렸어요. 산사는 시베리안 허스키로 파란색 눈과 갈색 눈을 가진 오드 아이가 특징이에요. 캘리포니아, 수순 시티에서 잃어버렸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한편, 비슷한 시각 '개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생후 4개월짜리 허스키 팝니다. 좋은 가격에 드릴게요. 200달러에 드립니다."
같은 특징을 가진 허스키를 '찾는다는 게시글'과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비슷한 시각, 가까운 장소에 게시되자 네티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당신의 개가 맞느냐' '훔친 개를 왜 팔려고 하냐' 등의 댓글을 달며 격하게 항의했지만, 판매자는 반성하기는커녕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라는 답변으로 일관하며 사람들과 설전을 벌였죠.
그리고 소동이 일어난 지 2시간 후...
산사의 보호자가 두 번째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드디어 산사를 찾았습니다. 판매자의 얼굴을 알아본 한 소년이 저희에게 연락해 위치를 알려주었어요. 저희는 뻔뻔한 그 도둑놈의 집으로 찾아가 산사를 무사히 데려왔습니다."
황당한 이 사건은 페이스북 지역 뉴스를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수많은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던 판매자는 조용히 글을 삭제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여전히 페이스북에서 논란 중이며, 해외 커뮤니티와 언론에 의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황당하고 뻔뻔한 개도둑 이야기를 접한 유저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더니 도둑질도 좋아하나 봐요' '동네 주민들에게 자신이 쓰레기라는 걸 자발적으로 인증 했네' '저 사람 경찰에 신고 안 해도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
7월 4일, 한 여성이 페이스북 동네 지역 피드에 반려견 '산사'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산사의 보호자가 올린 글'반려견 '산사'를 잃어버렸어요. 산사는 시베리안 허스키로 파란색 눈과 갈색 눈을 가진 오드 아이가 특징이에요. 캘리포니아, 수순 시티에서 잃어버렸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한편, 비슷한 시각 '개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생후 4개월짜리 허스키 팝니다. 좋은 가격에 드릴게요. 200달러에 드립니다."같은 특징을 가진 허스키를 '찾는다는 게시글'과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비슷한 시각, 가까운 장소에 게시되자 네티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당신의 개가 맞느냐' '훔친 개를 왜 팔려고 하냐' 등의 댓글을 달며 격하게 항의했지만, 판매자는 반성하기는커녕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라는 답변으로 일관하며 사람들과 설전을 벌였죠.그리고 소동이 일어난 지 2시간 후...
산사의 보호자가 두 번째 게시글을 올렸습니다."드디어 산사를 찾았습니다. 판매자의 얼굴을 알아본 한 소년이 저희에게 연락해 위치를 알려주었어요. 저희는 뻔뻔한 그 도둑놈의 집으로 찾아가 산사를 무사히 데려왔습니다."황당한 이 사건은 페이스북 지역 뉴스를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수많은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던 판매자는 조용히 글을 삭제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여전히 페이스북에서 논란 중이며, 해외 커뮤니티와 언론에 의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황당하고 뻔뻔한 개도둑 이야기를 접한 유저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더니 도둑질도 좋아하나 봐요' '동네 주민들에게 자신이 쓰레기라는 걸 자발적으로 인증 했네' '저 사람 경찰에 신고 안 해도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