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벌링턴에 있는 게리 앨런 고등학교에는 매년 귀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음. 슬슬 오실 때가 되었는데요.
'똑똑똑'
누군가 유리문을 두드리자 관리인이 달려가 문을 열어줍니다.
관리인이 문을 열자,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들이 아장아장 학교 안으로 걸어들어옵니다.
엄마 오리는 짧은 다리를 쭉쭉 뻗어 막힘없이 학교 복도를 가로질러 갑니다. 혹시 길을 잃지 않을까 관리인이 오리 가족 뒤를 조심스레 따라가지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오리 가족이 이곳에 온 지 벌써 10년째니까요!
오리 가족은 학교를 통과해 근처에 있는 강으로 향합니다.
바쁘게 다리를 움직이던 아기 오리들도 강을 발견하자 종종걸음으로 속도를 냅니다!
오리 가족의 방문은 어느새 게리 앨런 고등학교의 전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리를 10년간 모셨다는 학교 관계자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오리 가족들은 항상 걸어서 학교를 통과해요. 가끔 문이라도 닫혀있으면 부리로 유리창을 두드려요. 그리곤 태연하게 학교를 가로질러 강으로 향해요. 크킄!"
직원들은 매년 반갑게 오리를 맞이하고, 또 다음 해에도 오리 가족이 건강하게 찾아오길 기다린다고 합니다. 좋은 학교에 어울리는 좋은 전통입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
온타리오주 벌링턴에 있는 게리 앨런 고등학교에는 매년 귀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음. 슬슬 오실 때가 되었는데요.'똑똑똑'누군가 유리문을 두드리자 관리인이 달려가 문을 열어줍니다.
관리인이 문을 열자,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들이 아장아장 학교 안으로 걸어들어옵니다.
엄마 오리는 짧은 다리를 쭉쭉 뻗어 막힘없이 학교 복도를 가로질러 갑니다. 혹시 길을 잃지 않을까 관리인이 오리 가족 뒤를 조심스레 따라가지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왜냐면 오리 가족이 이곳에 온 지 벌써 10년째니까요!
오리 가족은 학교를 통과해 근처에 있는 강으로 향합니다.
바쁘게 다리를 움직이던 아기 오리들도 강을 발견하자 종종걸음으로 속도를 냅니다!
오리 가족의 방문은 어느새 게리 앨런 고등학교의 전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리를 10년간 모셨다는 학교 관계자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오리 가족들은 항상 걸어서 학교를 통과해요. 가끔 문이라도 닫혀있으면 부리로 유리창을 두드려요. 그리곤 태연하게 학교를 가로질러 강으로 향해요. 크킄!"
직원들은 매년 반갑게 오리를 맞이하고, 또 다음 해에도 오리 가족이 건강하게 찾아오길 기다린다고 합니다. 좋은 학교에 어울리는 좋은 전통입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