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따뜻한 뉴올리언스 거리를 걷던 데이비드 씨는 카페 앞에 서글프게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카페 안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었죠. 너무나 처량한 모습에 도움을 주고자 카페 문을 두드리며 물었습니다.
"이 고양이,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가요?"
그러자 카페 안에서 커피 기계를 만지던 여성이 웃으며 문에 붙은 표지판을 가리켰습니다.
'이 고양이는 거짓말쟁이예요. 이 녀석의 표정이나 행동과 달리, 집사는 밥도 사랑도 듬뿍 주며 잘 모시고 있답니다. 불쌍해 보인다고 카페로 들여보내주지 마세요!'
남성은 표지판을 읽고는 웃으며 자리를 떴고, 이 에피소드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잠시 후, 카페 주인이 데이비드 씨의 트윗을 발견하고 답글을 남겼습니다.
"저 녀석의 이름은 스퀵이에요. 다른 고양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제 사랑을 듬뿍 받는 녀석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쓰다듬는 걸 좋아하니 많이 예뻐해 주세요."
이 귀여운 에피소드는 여기서 끊나지 않았습니다.
이 피드를 접한 한 네티즌이 '속보! 익명의 고양이 제보에 의하면, 저 고양이는 배가 몹시 고프다고 합니다. 밥 좀 주세요.' 라는 댓글을 달자, 다른 네티즌들도 '속보! 20분 전에 밥 먹는 거 다 봤어요. 저 익명 고양이의 제보는 거짓입니다' '속보! 제보한 고양이가 저 고양이랍니다' '속보! 밥그릇에 사료 남아있네요. 그거 드세요' 등의 속보 뉴스를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재환 기자 ggori.story@gmail.com
4월의 따뜻한 뉴올리언스 거리를 걷던 데이비드 씨는 카페 앞에 서글프게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카페 안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었죠. 너무나 처량한 모습에 도움을 주고자 카페 문을 두드리며 물었습니다."이 고양이,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가요?"그러자 카페 안에서 커피 기계를 만지던 여성이 웃으며 문에 붙은 표지판을 가리켰습니다.
'이 고양이는 거짓말쟁이예요. 이 녀석의 표정이나 행동과 달리, 집사는 밥도 사랑도 듬뿍 주며 잘 모시고 있답니다. 불쌍해 보인다고 카페로 들여보내주지 마세요!'남성은 표지판을 읽고는 웃으며 자리를 떴고, 이 에피소드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잠시 후, 카페 주인이 데이비드 씨의 트윗을 발견하고 답글을 남겼습니다."저 녀석의 이름은 스퀵이에요. 다른 고양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제 사랑을 듬뿍 받는 녀석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쓰다듬는 걸 좋아하니 많이 예뻐해 주세요."
이 귀여운 에피소드는 여기서 끊나지 않았습니다.이 피드를 접한 한 네티즌이 '속보! 익명의 고양이 제보에 의하면, 저 고양이는 배가 몹시 고프다고 합니다. 밥 좀 주세요.' 라는 댓글을 달자, 다른 네티즌들도 '속보! 20분 전에 밥 먹는 거 다 봤어요. 저 익명 고양이의 제보는 거짓입니다' '속보! 제보한 고양이가 저 고양이랍니다' '속보! 밥그릇에 사료 남아있네요. 그거 드세요' 등의 속보 뉴스를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재환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