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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졌나?' 가슴 아플 뻔했다가 웃음 터진 댕댕이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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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버려졌나?' 가슴 아플 뻔했다가 웃음 터진 댕댕이 목격담

 

지난 7월, 브라질 마토그로소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길가에 차를 세우고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집 앞에 앉아 문을 가만히 바라보는 모습이 운전자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이죠.

 

batch_01.jpg

 

운전자는 개가 멈춰 선 곳이 바로 녀석이 살던 이전 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으로 돌아온 것이죠.


개는 뜨거운 시선을 눈치챘는지 뒤돌아 자신을 쳐다보는 운전자를 바라보았습니다. 녀석은 눈이 마주친 상태로 고개를 한 번 갸웃거리고는 벌떡 일어나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띵동-"

 

 

batch_02.jpg

 

잠시 후,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자 개는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주인의 태연한 반응은 이것이 일상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죠.


홀로 감정에 몰입하다 한 방 맞은 운전자는 웃으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가 올린 영상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고, 곧 녀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밝혀졌습니다.


댕댕이의 이름은 페이스카로, 녀석은 이미 동네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batch_03.jpg

 

페이스카는 집안에서 기르는 실내견이지만, 마당으로 통하는 문이 열릴 때마다 뛰쳐나가 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녀석이 다시 돌아와 초인종을 누른다는 것이죠. 페이스카의 가족들도 처음엔 무척 놀랐으나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페이스카는 너무 똑똑해서 어떻게든 탈출해요. 하지만 초인종을 누를 정도로 똑똑할 줄은 몰랐어요. 이제는 초인종이 울리면 다들 막내가 놀다 들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철없는 막내랄까요.'


글 산타

사진 The Dodo

페이스북/Mato Grosso Da Zoeir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 브라질 마토그로소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길가에 차를 세우고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집 앞에 앉아 문을 가만히 바라보는 모습이 운전자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이죠.     운전자는 개가 멈춰 선 곳이 바로 녀석이 살던 이전 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으로 돌아온 것이죠. 개는 뜨거운 시선을 눈치챘는지 뒤돌아 자신을 쳐다보는 운전자를 바라보았습니다. 녀석은 눈이 마주친 상태로 고개를 한 번 갸웃거리고는 벌떡 일어나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띵동-"       잠시 후,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자 개는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주인의 태연한 반응은 이것이 일상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죠. 홀로 감정에 몰입하다 한 방 맞은 운전자는 웃으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가 올린 영상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고, 곧 녀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밝혀졌습니다. 댕댕이의 이름은 페이스카로, 녀석은 이미 동네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카는 집안에서 기르는 실내견이지만, 마당으로 통하는 문이 열릴 때마다 뛰쳐나가 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녀석이 다시 돌아와 초인종을 누른다는 것이죠. 페이스카의 가족들도 처음엔 무척 놀랐으나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페이스카는 너무 똑똑해서 어떻게든 탈출해요. 하지만 초인종을 누를 정도로 똑똑할 줄은 몰랐어요. 이제는 초인종이 울리면 다들 막내가 놀다 들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철없는 막내랄까요.' 글 산타 사진 The Dodo 페이스북/Mato Grosso Da Zoeir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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