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낚싯바늘을 이용해 고양이를 끔찍하게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플리머스에 사는 27세의 남성 케니 롤스는 낚싯바늘에 고기를 걸어 고양이가 먹는 순간 낚싯대를 낚아챘으며, 그의 집 근처에서 입에 낚싯바늘이 궤인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무사히 회복되어 위탁가정에서 임시보호를 받고 있지만, 커다란 흉터와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된 케니 롤스는 재판에서 '길고양이들과 놀기 위해 현관에서 돼지고기를 주었다'고 범행을 시인했으나, 변호사를 통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 의뢰를 요청해 최종 판결 기일이 연기되었습니다.
케니 롤스는 고양이의 부상 상태를 듣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법원은 구치소 수감과 함께 보석금 10만 달러(1억 1,700만 원)를 책정했습니다.
보석금을 낼 형편이 없는 케니 롤스는 현재 Luzerne County Correctional Facility에 수감되어 최종 재판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
지난 4월, 낚싯바늘을 이용해 고양이를 끔찍하게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플리머스에 사는 27세의 남성 케니 롤스는 낚싯바늘에 고기를 걸어 고양이가 먹는 순간 낚싯대를 낚아챘으며, 그의 집 근처에서 입에 낚싯바늘이 궤인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무사히 회복되어 위탁가정에서 임시보호를 받고 있지만, 커다란 흉터와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된 케니 롤스는 재판에서 '길고양이들과 놀기 위해 현관에서 돼지고기를 주었다'고 범행을 시인했으나, 변호사를 통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 의뢰를 요청해 최종 판결 기일이 연기되었습니다.
케니 롤스는 고양이의 부상 상태를 듣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법원은 구치소 수감과 함께 보석금 10만 달러(1억 1,700만 원)를 책정했습니다.보석금을 낼 형편이 없는 케니 롤스는 현재 Luzerne County Correctional Facility에 수감되어 최종 재판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