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척을 느낀 가게 주인 롱 린 씨는 두 손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손님의 정체는 바로 쇠푸른펭귄. 쇠푸른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펭귄으로 요정 펭귄으로 불립니다.

롱 린 씨를 더욱 당황하게 한 건 두 펭귄이 단순히 먹이를 구하려고 한 게 아니라 둥지를 틀기 위해 초밥집에 찾아왔다는 것이었죠.

"물고기가 풍부한 최적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한 거 같아요."

키가 30cm밖에 안 되는 작은 요정 펭귄은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매우 완고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롱 린 씨는 이 뻔뻔한 두 손님을 내보려고 했으나 요정들은 그녀의 팔과 가슴을 부리로 꼬집으며 완강하게 저항했습니다. 

두 진상 손님의 폭력적인 행동에 살이 점점 빨개진 롱 린 씨는 야생동물 관련 기관에 이들을 신고했습니다.

곧 출동한 경찰이 이 두 진상 손님을 조심스럽게 보쌈하여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두 진상 손은 바로 어제에도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어젯밤 8시 40분에도 다른 음식점에 둥지를 틀다가 체포되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인 오늘, 새벽 6시에 다시 체포되었고요."

쿡 해협 연안에 있는 웰링턴 항구에는 600쌍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어 야생 펭귄들이 종종 도심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귀여운 에피소드에 대해 수의과대학의 존 코크렘 교수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펭귄들은 자신이 살던 서식지로 돌아오는 귀소본능이 강해요. 설령 그 서식지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인간 문명이 확장되어 펭귄 서식지를 침범하면 이번 같은 일이 더 자주 발생할 겁니다."

"뉴질랜드는 야생동물이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면 차에 치여 다치거나 죽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생 펭귄들이 웰링턴 시내로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자 뉴질랜드 펭귄 보호단체와 전문가들은 웰링턴 해안가에 펭귄 진입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아늑한 초밥집에 키 작은 두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두 손님은 초밥집 주방으로 들어가 요리조리 둘러보았습니다.  인기척을 느낀 가게 주인 롱 린 씨는 두 손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손님의 정체는 바로 쇠푸른펭귄. 쇠푸른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펭귄으로 요정 펭귄으로 불립니다. 롱 린 씨를 더욱 당황하게 한 건 두 펭귄이 단순히 먹이를 구하려고 한 게 아니라 둥지를 틀기 위해 초밥집에 찾아왔다는 것이었죠.   "물고기가 풍부한 최적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한 거 같아요."     키가 30cm밖에 안 되는 작은 요정 펭귄은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매우 완고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롱 린 씨는 이 뻔뻔한 두 손님을 내보려고 했으나 요정들은 그녀의 팔과 가슴을 부리로 꼬집으며 완강하게 저항했습니다. 두 진상 손님의 폭력적인 행동에 살이 점점 빨개진 롱 린 씨는 야생동물 관련 기관에 이들을 신고했습니다.       곧 출동한 경찰이 이 두 진상 손님을 조심스럽게 보쌈하여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두 진상 손은 바로 어제에도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이분들은 어젯밤 8시 40분에도 다른 음식점에 둥지를 틀다가 체포되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인 오늘, 새벽 6시에 다시 체포되었고요."       쿡 해협 연안에 있는 웰링턴 항구에는 600쌍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어 야생 펭귄들이 종종 도심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 귀여운 에피소드에 대해 수의과대학의 존 코크렘 교수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펭귄들은 자신이 살던 서식지로 돌아오는 귀소본능이 강해요. 설령 그 서식지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인간 문명이 확장되어 펭귄 서식지를 침범하면 이번 같은 일이 더 자주 발생할 겁니다."       "뉴질랜드는 야생동물이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면 차에 치여 다치거나 죽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야생 펭귄들이 웰링턴 시내로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자 뉴질랜드 펭귄 보호단체와 전문가들은 웰링턴 해안가에 펭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