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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키워라! 길 막고 당당하게 귀여움 뽐낸 아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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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날 키워라! 길 막고 당당하게 귀여움 뽐낸 아기묘


플로리다 올랜도에 사는 소녀 키아라는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그때 수풀에서 작은 먼지가 굴러 나와 소녀의 길을 막고는 크게 포효했습니다.

"냐옹"

 

batch_01.png

 

작은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녀석은 자신보다 덩치가 10배는  개를 무서워하기는 커녕 소녀와  앞으로 아장아장 다가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르고 털이 꼬질꼬질한 거로 보아 어미가 없는  보였습니다. 키아라는 아기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혹시 보호자가 있을까 하여 함께 기다려보았지만 누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기 고양이를 안고 기다리는 동안 녀석은 계속 옹앙옹알거리며 제게 말을 걸었어요. 마치 자신이 살아온 인생 얘기를 해주는  같았죠. 후훗."

 

 

batch_02.png

 

키아라는 아기 고양이에게 호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소녀는 근처 반려동물 용품에서 고양이용 간식과 샴푸를 구매한 호프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호프를 씻기자 얼마나 오랫동안 씻지 않은 건지 검은 땟국물이 한참 흘러나왔죠.

 

 

batch_03.png

 

목욕이 끝나자 호프는 뽀송뽀송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키아라는 호프의 털을 말려준  푹신한 침대로 데려가 눕혔습니다.

"야생에서 살다 보면 안전한 곳이 우선이에요편안하고 따뜻하면서 푹신한 곳은 그다음이죠호프에겐  모든   제공해주고 싶었어요."

 

 

batch_04.png

 

생후 3개월인 호프는 어린 나이에도 어미 없이 험난한 거리에서 생활한 탓인지 포근한 침대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생후 3개월인 호프는 이제  1.2kg 넘겼습니다헬스장에 있는 핑크색 아령과 비슷한 몸무게이죠그래서 그런 것일까호프는 잠에서 깨자마자 소녀에게 밥을 요구했습니다.

"냐옹!"

 

 

batch_05.png

 

소녀가 먹을 것을 준비하자 호프는 돼지처럼 먹고  먹었습니다그리고 낮잠을 자고  먹었습니다.

"많이 배고팠나 봐요지금도 먹고 있어요."

플로리다 올랜도에 사는 소녀 키아라는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수풀에서 작은 먼지가 굴러 나와 소녀의 길을 막고는 크게 포효했습니다. "냐옹"     작은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녀석은 자신보다 덩치가 10배는 큰 개를 무서워하기는 커녕 소녀와 개 앞으로 아장아장 다가왔습니다.아기 고양이는 깡 마르고 털이 꼬질꼬질한 거로 보아 어미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 키아라는 아기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혹시 보호자가 있을까 하여 함께 기다려보았지만 누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제가 아기 고양이를 안고 기다리는 동안 녀석은 계속 옹앙옹알거리며 제게 말을 걸었어요. 마치 자신이 살아온 인생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았죠. 후훗."       키아라는 아기 고양이에게 호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소녀는 근처 반려동물 용품에서 고양이용 간식과 샴푸를 구매한 후, 호프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호프를 씻기자 얼마나 오랫동안 씻지 않은 건지 검은 땟국물이 한참 흘러나왔죠.       목욕이 끝나자 호프는 뽀송뽀송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키아라는 호프의 털을 말려준 후 푹신한 침대로 데려가 눕혔습니다."야생에서 살다 보면 안전한 곳이 우선이에요. 편안하고 따뜻하면서 푹신한 곳은 그다음이죠. 호프에겐 그 모든 걸 다 제공해주고 싶었어요."       생후 3개월인 호프는 어린 나이에도 어미 없이 험난한 거리에서 생활한 탓인지 포근한 침대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생후 3개월인 호프는 이제 막 1.2kg을 넘겼습니다. 헬스장에 있는 핑크색 아령과 비슷한 몸무게이죠. 그래서 그런 것일까. 호프는 잠에서 깨자마자 소녀에게 밥을 요구했습니다."냐옹!"       소녀가 먹을 것을 준비하자 호프는 돼지처럼 먹고 또 먹었습니다. 그리고 낮잠을 자고 또 먹었습니다."많이 배고팠나 봐요. 지금도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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