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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호랑이 사체는 '왜' 베트남에서 발견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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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꽁꽁 언 호랑이 사체는 '왜' 베트남에서 발견되었을까?

 

 세계적으로 야생동물 보호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멸종위기종을 건강보조제로 도살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은 민간요법을 목적으로  불법 야생동물 거래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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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중국 국민들은 코뿔소의 뿔과 천산갑의 비늘이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코끼리의 상아는 가루로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경우뼈를 삶아서 술과 함께 먹으면 정력과 관절염에 좋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호랑이 뼛가루가 섞인 와인이 최고 인기 상품으로 거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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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은 하노이에서 불법 밀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첩보를 듣고 거래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에서는 꽁꽁  냉동 호랑이 사체 7구와 9톤의 상아 그리고 천산갑의 비늘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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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오랫동안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해 왔지만처벌 수위가 약해 거래 단속에 대한 진실성이 의심 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환경보호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은 베트남의 이러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야생동물 암시장이 지속하는 이유라며 위기의식 없는 정부와 국민들에게 '멸종 위기 동물'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향한 단체들의 목소리처럼, 우리나라도 말로만 동물보호를 외칠 게 아니라 행정과 법으로 동불보호에 앞장 섰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산업을 경제 활성화 요소로 바라볼  아니라, 생명과 윤리적 안목으로 바라보고 동물 학대처벌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


  전 세계적으로 야생동물 보호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멸종위기종을 건강보조제로 도살하고 있습니다.특히 베트남과 중국은 민간요법을 목적으로 한 불법 야생동물 거래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국가입니다.      베트남과 중국 국민들은 코뿔소의 뿔과 천산갑의 비늘이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코끼리의 상아는 가루로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경우, 뼈를 삶아서 술과 함께 먹으면 정력과 관절염에 좋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호랑이 뼛가루가 섞인 와인이 최고 인기 상품으로 거래됩니다.       베트남 경찰은 하노이에서 불법 밀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첩보를 듣고 거래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차 트렁크에서는 꽁꽁 언 냉동 호랑이 사체 7구와 9톤의 상아 그리고 천산갑의 비늘을 압류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오랫동안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처벌 수위가 약해 거래 단속에 대한 진실성이 의심 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환경보호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은 베트남의 이러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야생동물 암시장이 지속하는 이유라며 위기의식 없는 정부와 국민들에게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향한 단체들의 목소리처럼, 우리나라도 말로만 동물보호를 외칠 게 아니라 행정과 법으로 동불보호에 앞장 섰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산업을 경제 활성화 요소로 바라볼 게 아니라, 생명과 윤리적 안목으로 바라보고 동물 학대처벌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전종렬 기자  ggori.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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