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돌고래 쇼를 즐겼던 추억이 한번 즘은 있으실 겁니다.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점프를 하고 수면에 입수하며 튀긴 물방울에 좋아하고, 사육사와 뽀뽀하는 돌고래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었죠.
하지만 2009년 공개된 영화 '더 코브'를 통해 돌고래가 수족관에 잡혀가기까지 얼마나 잔인하고 험난한 과정을 거치는지, 또 얼마나 끔찍하게 학살되는지 등의 '돌고래의 진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돌고래 쇼가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돌고래는 특유의 웃는 표정 때문에 항상 행복하고 짓궂은 것으로 오해받아, 오히려 오랫동안 학대에 방치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수족관에 지내는 돌고래와 범고래들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스스로 호흡을 멈추고 자살하거나 사육사를 공격한 사례도 종종 발생하곤 하죠.
동물보호단체는 이런 돌고래와 범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오랫동안 애써왔고 드디어 캐나다에서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6월 캐나다 의회는 고래와 돌고래를 인간의 레저를 위해 포획하거나 사육, 감금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물론, 부상 당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 동물단체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축하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물개 박수가 터져 나오는 감격스러운 소식입니다. 오늘부로 돌고래들이 끔찍한 학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전히 세계 많은 국가에서 돌고래와 범고래들이 좁은 수족관에 갇혀 학대를 받고 있지만, 최소한 캐나다에 있는 돌고래들은 넓은 바다로 돌아갈 것입니다.
캐나다 세계 동물 보호 캠페인 책임자인 멜리사 매트로우가 말했습니다.
"돌고래들이 다시 잡혀 다른 국가의 동물원으로 향하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캐나다의 선례를 따라 법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원 기자 ggori.story@gmail.com
다들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돌고래 쇼를 즐겼던 추억이 한번 즘은 있으실 겁니다.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점프를 하고 수면에 입수하며 튀긴 물방울에 좋아하고, 사육사와 뽀뽀하는 돌고래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었죠.
하지만 2009년 공개된 영화 '더 코브'를 통해 돌고래가 수족관에 잡혀가기까지 얼마나 잔인하고 험난한 과정을 거치는지, 또 얼마나 끔찍하게 학살되는지 등의 '돌고래의 진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돌고래 쇼가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돌고래는 특유의 웃는 표정 때문에 항상 행복하고 짓궂은 것으로 오해받아, 오히려 오랫동안 학대에 방치된 동물 중 하나입니다.수족관에 지내는 돌고래와 범고래들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스스로 호흡을 멈추고 자살하거나 사육사를 공격한 사례도 종종 발생하곤 하죠.
동물보호단체는 이런 돌고래와 범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오랫동안 애써왔고 드디어 캐나다에서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6월 캐나다 의회는 고래와 돌고래를 인간의 레저를 위해 포획하거나 사육, 감금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물론, 부상 당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 동물단체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축하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물개 박수가 터져 나오는 감격스러운 소식입니다. 오늘부로 돌고래들이 끔찍한 학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전히 세계 많은 국가에서 돌고래와 범고래들이 좁은 수족관에 갇혀 학대를 받고 있지만, 최소한 캐나다에 있는 돌고래들은 넓은 바다로 돌아갈 것입니다.
캐나다 세계 동물 보호 캠페인 책임자인 멜리사 매트로우가 말했습니다.
"돌고래들이 다시 잡혀 다른 국가의 동물원으로 향하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캐나다의 선례를 따라 법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원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