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지난 3월, 수줍은 골든 리트리버 로라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로키를 보자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우유 빛깔 피부, 인자한 얼굴 그러나 울퉁불퉁한 근육을 지닌 로키가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거렸습니다.

로라는 용기를 내어 담장에 다가가 로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날 이후로,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로라와 로키의 사이에 있는 항상 담벼락이 이들을 가로막았습니다.

 

 

 

둘의 애틋한 사이를 몰랐던 답답하고 둔한 보호자들은 이들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선하지 않았습니다.

로라와 로키는 멀리서 눈을 마주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라의 보호자 몬테 씨는 나주에서야 이 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로라가 로키와 사랑에 빠질 줄은 예상도 못 했어요. 로라는 다른 개를 만나면 피할 정도로 수줍은 소녀거든요."

 

 

 

하지만 사랑은 수줍은 로라를 적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로라는 온종일 창가에서 로키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끙끙거리기 시작했고, 몬테 씨가 문을 열어주자 마당에 있는 담벼락으로 달려가 로키를 불렀습니다.

그제야 몬테 씨는 두 댕댕이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라의 보호자는 이 둘의 관계를 로키의 보호자에게도 알렸고, 이제 둘은 보호자의 허락 아래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끔 로키가 담을 넘어 창문 밖에서 로라를 기다리곤 합니다.

로라의 보호자 몬테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녀석들이 이젠 대담하고 적극적이네요. 담장도 이 둘 사이를 막을 수 없어요!"

 

 

  사랑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지난 3월, 수줍은 골든 리트리버 로라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로키를 보자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우유 빛깔 피부, 인자한 얼굴 그러나 울퉁불퉁한 근육을 지닌 로키가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거렸습니다. 로라는 용기를 내어 담장에 다가가 로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날 이후로,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로라와 로키의 사이에 있는 항상 담벼락이 이들을 가로막았습니다.       둘의 애틋한 사이를 몰랐던 답답하고 둔한 보호자들은 이들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선하지 않았습니다. 로라와 로키는 멀리서 눈을 마주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라의 보호자 몬테 씨는 나주에서야 이 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로라가 로키와 사랑에 빠질 줄은 예상도 못 했어요. 로라는 다른 개를 만나면 피할 정도로 수줍은 소녀거든요."       하지만 사랑은 수줍은 로라를 적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로라는 온종일 창가에서 로키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끙끙거리기 시작했고, 몬테 씨가 문을 열어주자 마당에 있는 담벼락으로 달려가 로키를 불렀습니다. 그제야 몬테 씨는 두 댕댕이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라의 보호자는 이 둘의 관계를 로키의 보호자에게도 알렸고, 이제 둘은 보호자의 허락 아래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끔 로키가 담을 넘어 창문 밖에서 로라를 기다리곤 합니다. 로라의 보호자 몬테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녀석들이 이젠 대담하고 적극적이네요. 담장도 이 둘 사이를 막을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