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스티브 씨는 2010년에 처음으로 다람쥐 놀이동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야생 다람쥐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볍게 만들어 본 놀이기구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동산은 조금씩 거대해졌습니다..
스티브 씨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새로운 다람쥐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고, 만든 놀이기구를 서로 연결하며 하나의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 씨의 뒷마당에는 거대한 롯데월드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는 놀이동산을 뛰노는 다람쥐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점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해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의 걱정과 달리, 지난 7월에는 새로운 놀이 장치인 '다람쥐 경주 코스'를 추가하며 놀이동산은 더욱 화려하고 웅장해졌습니다.
"옳지. 힘내라. 거의 다 왔어!"
그는 아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방문한 다람쥐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람쥐들이 더욱 신나고 재밌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놀이 장치와 코스마다 땅콩 등의 먹이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티브 씨는 힘들게 만든 다람쥐 놀이동산을 다람쥐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특히, 스티브 씨의 아들이 더욱 즐거워하기에 그는 벌써 다음 놀이기구를 고안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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