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최근, 동물원에 다녀온 한 동물 사진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 미어캣의 사진을 몇 장 올렸는데요. 어찌나 귀여운지 트위터에서 11만 회 리트윗되며 트위터리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장은 두근두근, 얼굴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기 미어캣의 사진. 보시죠.
카메라를 든 사람을 보자 호기심과 무서움이 동시에 발동한 아기 미어캣.
'두 발로 서있는 저 생물체는 뭐지'
사진작가가 무섭고도 궁금한 미어캣.
'지켜볼까, 숨을까. 고민이넴.'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내적 갈등을 겪는 아기 미어캣.
'반은 숨고 반은 지켜보자. 역시 난 천재야'
미어캣은 용기를 내어 얼굴을 반만 내밀어 사진작가를 관찰했고, 사진작가도 귀여운 아기 미어캣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미어캣은 3마리 내외의 새끼를 낳아 기르는데요. 새끼들은 생후 2~3주가 되면 보금자리를 떠나 돌아다닙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장난꾸러기 미어캣이 돌아다니다 사진사를 보고 숨은 것인데요.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아기 미어캣에겐 모든 게 다 신기해 보이겠죠?
네티즌들은 '우리 눈에도 귀여운데 엄마 미어캣 눈엔 어때 보일까' '난 고양이 중에 미어캣이 가장 좋더라(농담)' '나도 모르게 사진 내려받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위에 소개한 한 네티즌들의 댓글처럼 사람 눈에도 귀여운데, 어미 눈에는 얼마나 더 귀여워 보인다는 걸까요? 귀여움의 한계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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