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필리핀에 사는 마이라 씨는 페이스북에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어요!"라고 언급하며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바로 소년에게 친절을 베푸는 오리입니다.
영상 속 한 어린 소년이 언덕 아래로 샌들을 떨어트리자 오리 한 마리가 달려와 물어 올립니다.
비록 샌들의 특이한 모양과 무게 때문에 제대로 물지 못해 여러 번 시도해야 했지만, 오리는 마침내 샌들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오리가 힘겹게 샌들을 소년에게 건네주지만, 소년은 수줍은 듯 인사도 없이 달려가 버립니다.
친절을 베푼 오리는 섭섭할 법 했지만 그래도 녀석의 매너에 반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오리의 배려를 우연히 목격한 마이라 씨입니다.
마이라 씨는 이 장면을 본 이후로 오리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은 그저 동물일 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오리가 따뜻한 배려와 친절을 베푸는 모습은 사람과 다를 바 없었어요. 많은 사람에게 이 영상을 공유하고 오리가 사람처럼 복잡하고 친절한 존재라는 걸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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