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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모두 떠나보낸 유기견 '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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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새끼를 모두 떠나보낸 유기견 '차차'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batch_01.jpg

 

7월 19일, 경기 안산시 부곡동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분홍색 목줄을 한 흑백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그런데 한눈에 봐도 배가 유난히 불룩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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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차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차차가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캔과 육포 등을 먹이며 정성스레 돌봤습니다.


그리고 입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망졸망 예쁜 다섯 마리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힘들어하던 차차와 보호소 직원들의 애타는 마음은 다섯 마리의 새끼를 보는 순간 환희로 바뀌었습니다.


차차 역시 자신이 낳은 새끼를 한 마리 한 마리 돌아보며 따스하게 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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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몸이 쇠약해진 탓인지 차차는 폐렴에 걸려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아픈 탓인지 젖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쓸 틈도 없이 다섯 강아지는 빛을 본 지 얼마 안 돼 한 마리씩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모성애가 강했던 차차는 시름시름 앓으면서도 새끼들을 돌보기 위해 애썼지만 눈앞에서 4마리의 아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과 유기동물사랑봉사대 팀은 남은 한 마리의 아이와 차차를 살리기 위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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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사들은 젖이 나오지 않는 차차를 대신해 분유로 아이를 먹여주었고, 차차는 유일하게 남은 한 마리 아이를 열심히 핥으며 녀석이 살아남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자식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보호소 직원들과 유기동물사랑봉사대 팀은 차차의 슬픔과 스트레스가 건강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건강을 조금씩 회복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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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차차는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원봉사자의 집에서 임보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건강은 회복되었지만, 충격이 상당한지 차차는 퇴원 초기엔 온종일 잠만 잤다고 합니다.


차차는 근 두 달 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주인이 유기한 것인지 아니면 잃어버린 것인지는 몰라도, 갑작스럽게 주인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 처해졌고, 목숨보다 소중한 새끼들은 정도 들기 전에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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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간이 약인 걸까요. 뼈와 가죽밖에 남지 않았던 차차는 조금씩 포동포동하게 살도 찌더니 이제는 표정도 밝아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인사도 나눕니다.


차차는 본래 애교가 무척 많아 보호소 직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입니다. 사람을 무척 따르지만 성격이 차분하여 보는 사람들과 조용히 어울리는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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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진 결과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광견병 접종도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중성화 수술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차차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차차를 사랑해줄 좋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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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직원들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낸 차차만 보면 코끝이 시려오며 가슴 한켠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꼭 차차만큼은 보다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꼬리스토리에 차차의 이야기를 제보를 했습니다.


*차차는 현재 경기 시흥에서 임보 중이며,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담당자 앞으로 문의 바랍니다.


 입양조건 

25세 이상 2인 이상 가정 / 입양신청서 작성 / 책임비 / 신분증 복사 /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촬영

보호소 방문 서류 작성 가능(안산시 부곡동 231-5)

개의 경우 마이크로칩 필수(내장 또는 외장)


 입양문의 

담당자: 케이 님 (유기동물사랑봉사대) 

이메일: iyih1212@naver.com

카톡: minisun

 

 

이제원 기자  ggori.story@gmail.com

ⓒ 꼬리스토리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7월 19일, 경기 안산시 부곡동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분홍색 목줄을 한 흑백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그런데 한눈에 봐도 배가 유난히 불룩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차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차차가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캔과 육포 등을 먹이며 정성스레 돌봤습니다. 그리고 입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망졸망 예쁜 다섯 마리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힘들어하던 차차와 보호소 직원들의 애타는 마음은 다섯 마리의 새끼를 보는 순간 환희로 바뀌었습니다. 차차 역시 자신이 낳은 새끼를 한 마리 한 마리 돌아보며 따스하게 품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쇠약해진 탓인지 차차는 폐렴에 걸려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아픈 탓인지 젖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쓸 틈도 없이 다섯 강아지는 빛을 본 지 얼마 안 돼 한 마리씩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모성애가 강했던 차차는 시름시름 앓으면서도 새끼들을 돌보기 위해 애썼지만 눈앞에서 4마리의 아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과 유기동물사랑봉사대 팀은 남은 한 마리의 아이와 차차를 살리기 위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병원 간호사들은 젖이 나오지 않는 차차를 대신해 분유로 아이를 먹여주었고, 차차는 유일하게 남은 한 마리 아이를 열심히 핥으며 녀석이 살아남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자식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보호소 직원들과 유기동물사랑봉사대 팀은 차차의 슬픔과 스트레스가 건강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건강을 조금씩 회복해 갔습니다.       현재 차차는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원봉사자의 집에서 임보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건강은 회복되었지만, 충격이 상당한지 차차는 퇴원 초기엔 온종일 잠만 잤다고 합니다. 차차는 근 두 달 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주인이 유기한 것인지 아니면 잃어버린 것인지는 몰라도, 갑작스럽게 주인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 처해졌고, 목숨보다 소중한 새끼들은 정도 들기 전에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약인 걸까요. 뼈와 가죽밖에 남지 않았던 차차는 조금씩 포동포동하게 살도 찌더니 이제는 표정도 밝아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인사도 나눕니다. 차차는 본래 애교가 무척 많아 보호소 직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입니다. 사람을 무척 따르지만 성격이 차분하여 보는 사람들과 조용히 어울리는 개입니다.       최근 검진 결과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광견병 접종도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중성화 수술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차차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차차를 사랑해줄 좋은 가족입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낸 차차만 보면 코끝이 시려오며 가슴 한켠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꼭 차차만큼은 보다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꼬리스토리에 차차의 이야기를 제보를 했습니다. *차차는 현재 경기 시흥에서 임보 중이며,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담당자 앞으로 문의 바랍니다.  입양조건  25세 이상 2인 이상 가정 / 입양신청서 작성 / 책임비 / 신분증 복사 /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촬영 보호소 방문 서류 작성 가능(안산시 부곡동 231-5) 개의 경우 마이크로칩 필수(내장 또는 외장)  입양문의  담당자: 케이 님 (유기동물사랑봉사대)  이메일: iyih1212@naver.com 카톡: minisun     이제원 기자  ggori.story@gmail.com © 꼬리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