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오하이오주, 지역 공원에서 근무하는 체이스 씨는 공원에서 근무하며 매일 많은 개들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어렸을 적부터 개를 무척 좋아했던 그는 개들이 지나갈 때마다 개들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쓰다듬고 싶지만, 보호자가 싫어하진 않을까 혹은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고민하곤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강아지를 쓰다듬어도 될까요...?"
체이스 씨는 매번 인사말을 중얼거리다 강아지와 보호자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포기해야 했죠.
사실, 그는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이스 씨는 자신의 사회공포증 때문에 매번 사람들과 개에게 다가가기를 포기하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이런 상황이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말 꼭 하고 싶었던 한 마디를 팔에 문신으로 새기기로 했습니다.
'제가 당신의 강아지를 쓰다듬어도 될까요?'
체이스 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오른팔에 큼직하게 새겨 넣었죠.
그리고 그 결과, 그는 현재 지나가는 강아지와 인사를 나누며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체이스 씨의 문신을 본 사람들은 웃으며 그에게 말을 건넵니다.
"어떤 사람들은 크게 웃고는 이게 정말 문신인지 그리고 정말 강아지를 쓰다듬고 싶은 것인지 물어봐요. 바보 같은 문신이죠? 하지만 이점 때문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고, 강아지와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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