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씨가 반려견 라이더와 산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며 힘차게 앞질러 걷던 라이더의 걸음이 조금씩 느려집니다.
계속 뒤처지는 라이더로 인해 끈이 팽팽해지자 션 씨가 뒤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라이더가 바닥에 발라당 드러눕더니 흰자를 번뜩이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집에 가기 싫어' '아직 때가 아니야'라는 라이더만의 항의였죠.
그럴 때마다 션 씨는 바닥에 드러누운 라이더를 아기 대하듯 가슴에 안아들고 집에 들어와야 합니다.
션 씨는 영상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라이더는 냄새를 맡으며 힘차게 걷다가도 집 근처로 왔다는 걸 깨닫는 순간 슬그머니 속도를 늦춰요! 산책을 더 하자고 앙탈 부리는 거예요!"
날이 갈수록 라이더의 앙탈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션 씨가 아무리 달래거나 애타게 불러보아도 라이더는 제자리에 드러누워 꼼짝하지 않았고, 션 씨는 매번 축 늘러진 라이더를 안고 집으로 와야 했죠.
한 번은 션 씨가 주머니에서 간식을 꺼내자, 누워있던 라이더의 코가 쫑긋쫑긋 움직이더니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야 이 교활한 녀석아!"
션 씨의 눈에는 라이더가 바닥에 드러누워 앙탈을 부리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이런 모습조차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이지만, 그래도 원만한 산책 습관을 위해 라이더의 행동을 조금씩 교정하려고 해요. 녀석이 드러누울 때마다 우린 주머니에서 간식을 꺼내 보여줘요. 하지만 집에 들어와야지만 간식을 먹을 수 있죠!"
션 씨가 반려견 라이더와 산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며 힘차게 앞질러 걷던 라이더의 걸음이 조금씩 느려집니다.
계속 뒤처지는 라이더로 인해 끈이 팽팽해지자 션 씨가 뒤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라이더가 바닥에 발라당 드러눕더니 흰자를 번뜩이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집에 가기 싫어' '아직 때가 아니야'라는 라이더만의 항의였죠.
그럴 때마다 션 씨는 바닥에 드러누운 라이더를 아기 대하듯 가슴에 안아들고 집에 들어와야 합니다.
션 씨는 영상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라이더는 냄새를 맡으며 힘차게 걷다가도 집 근처로 왔다는 걸 깨닫는 순간 슬그머니 속도를 늦춰요! 산책을 더 하자고 앙탈 부리는 거예요!"
날이 갈수록 라이더의 앙탈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션 씨가 아무리 달래거나 애타게 불러보아도 라이더는 제자리에 드러누워 꼼짝하지 않았고, 션 씨는 매번 축 늘러진 라이더를 안고 집으로 와야 했죠.
한 번은 션 씨가 주머니에서 간식을 꺼내자, 누워있던 라이더의 코가 쫑긋쫑긋 움직이더니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야 이 교활한 녀석아!"
션 씨의 눈에는 라이더가 바닥에 드러누워 앙탈을 부리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이런 모습조차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이지만, 그래도 원만한 산책 습관을 위해 라이더의 행동을 조금씩 교정하려고 해요. 녀석이 드러누울 때마다 우린 주머니에서 간식을 꺼내 보여줘요. 하지만 집에 들어와야지만 간식을 먹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