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1인 크리에이터가 '아기 돌고래를 먹는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가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저들 그리고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그를 맹비난하며 사건이 커지자, 당황한 그는 자신이 먹은 건 '진짜'가 아니며, 아기 돌고래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InscopeLifestyle와 Inscopenico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그가 올렸던 영상입니다.
죽어있는 아기 돌고래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준 후, 얼음 위에 놓여있는 아기 돌고래가 얼마나 신선한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확인시켜줍니다.
영상은 고기를 프라이팬 위에 굽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남성은 아기 돌고래 스테이크를 시식하며 맛을 평가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가짜라고 밝힌 후에도, 여러 언론과 환경단체 그리고 유명 크리에이터들은 "진짜건 가짜이건 멸종 위기인 돌고래를 소재로 혐오스러운 영상을 찍었다"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일부 팬들은 "이게 그의 유머 스타일"이라며 옹호하고 있으나, 대중은 그의 유머에 익숙하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그는 유튜브 계정 InscopeLifestyle를 통해 돌고래가 가짜라는 것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적극 해명하며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Copyright @2024 꼬리스토리. All rights reserved.